조글로로고
“생애기획, 정확한 인식·깊은 료해 중요” 연변1중 생애발전지도중심 리영실 주임과의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27일 08시40분    조회:8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중생 생애기획은 고중에서의 학과선택과 대학지원서 제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학교 전공선택, 직업선택 나아가 향후 사업만족도, 생활행복감과도 긴밀히 관련되여있어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고중생들은 생애기획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점에 주의를 돌려야 할가?

13일, 우리 주에서 가장 먼저 고중 생애발전지도중심을 설립하고 관련 사업에 매진해온 연변1중을 찾아 생애발전지도중심 리영실 주임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문: 새 대학입시 모식에 대비해 고중 학과선택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답: ‘3+1+2’ 새 대학입시 모식에 따라 학과를 선택하려면 제대로 된 준비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부 학생들의 반영에 따르면 초중 때 리과 혹은 문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던 데 비추어 학과분류를 할 때 무작정 ‘물리/력사’중에 초중 때 성적이 좋았던 학과를 선택하겠다고 생각했다가 “고중과 초중은 학습 심도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나에게는 물리학과가 너무 어렵다.”라면서 선택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조언컨대 학생들은 1학년 1학기부터 고중학습에 잘 적응하고 자기의 능력, 성적을 충분히 고려하는 동시에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서 어떤 학과를 모집조건으로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료해한 후 신중하게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문: 고중의 학과선택은 향후의 전공, 직업 선택과도 관련된다. 학생들은 보편적으로 직업에 대한 료해가 깊은가? 목표를 세울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가?

답: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전공, 직업에 대한 료해도 점차 깊어지는 추세이지만 일부 학생들은 생각이 비교적 단순하다거나 주견 없이 시대의 조류에 휩쓸리는 경우가 있다.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와 상관없이 한 직업이 수입이 높다거나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는 리유만으로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을 지향하게 되면 본인의 ‘색갈’을 잃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 또한 잃게 된다. 의사직업을 례로 들어보자. 의사가 되려면 의과 전공을 선택해야 하므로 우선 고중 학과선택에서 물리, 화학 등 학과를 선택해야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대학의 범위가 넓어진다. 리과 계렬인 이 학과들에 흥취가 없거나 소질이 없다면 일단 대학입시 문턱을 넘기가 어렵다. 또 의과 졸업생은 평생학습을 필요로 하며 직업선택 경로가 단일하다. 혹 의과를 전공했지만 도저히 의사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할 때면 다른 직업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의 능력, 흥취, 성격, 성적 등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자기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있어야 하며 학교와 가정에서는 대학교 전공학과의 특점, 전공에 따른 직업선택, 직업 발전전망, 취업형세, 사회수요 등에 대한 분석과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본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생애지도 수업이나 활동에 참답게 림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 새로운 모집제도인 ‘기초강화계획’은 무엇이며 대학입시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답: ‘기초강화계획(强基计划)’이란 국가의 중대한 전략적 수요를 위해 복무할 뜻이 있고 종합적인 자질이 우수하거나 또는 기초학과의 재능이 뛰여난 학생을 지정 대학에서 대학입시 성적에 근거해 자주적으로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기초강화계획 학생모집은 대학입시 시험성적이 중요한 비률(85% 이상 반영)을 차지하기에 보통 대학입시 준비와 충돌되지 않는다. 고첨단 소프트웨어, 디지털과학기술, 신재료, 선진제조, 국가안전 등과 관련된 분야거나 국가적으로 인재가 부족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종사할 뜻이 있고 요구하는 학과성적이 우수하다면 이 계획에 대해 심층적으로 료해할 필요가 있다. 기초강화계획 학생모집 신청은 대학시험을 치기 전에 이루어지고 대학시험 성적이 나온 후 조건에 부합되면 해당 대학의 배치에 따라 시험, 면접 절차를 추가적으로 거치게 되는데 혹여 합격하지 못한다고 해도 보통대학 지원서 제출에 영향 주지 않는다. 때문에 이 모집제도를 합리적으로 잘 리용하면 일부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학부모들도 관련 제도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료해할 필요가 있다.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
  • 대도시에서 외자기업에 근무하는 30대의 김모 녀성은 설련휴기간에도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코로나 발생후 3년 만에 자유로운 출행이 허용되면서 국내외 여러 곳에서 가족들이 모여와 그 어느 때에 비해 반갑고 북적였던 설명절이였지만 그는 짬짬이 조용해진 시간마다 컴퓨터며 휴대폰 등 여러가지 ...
  • 2023-02-02
  • 2023년 우리 나라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가? 일전에 소집된 전국교육사업회의에서는 2023년은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 시달하는 첫해이고 ‘14.5’계획을 계속 실행해나가는 관건적인 한해라고 하면서 교육사업에서 주공 방향과 중점임무를 견정히 하고 교육강국의 새 장을 다그쳐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
  • 2023-02-02
  • 연변대학의 박사연구생 심호가 제17회 ‘대학생 년도인물’ 평의에서 순위권에 들었다고 일전 연변대학 선전부가 전했다. 이번 활동은 교육부, 인민일보사가 공동으로 지도하고 중국대학생넷, 인민넷, 광명일보, 교육부, ‘대학생’잡지가 련합으로 주최했는데 조직의 추천과 통신매체들의 평의 선발,...
  • 2023-02-02
  • 방역사업의 수요로 중소학교들이 오랜 기간 인터넷수업을 하며 재택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학기말이 되자 여러 학교들에서 학생들의 재택학습 정황을 료해하기 위해 시험을 조직했는데 성적이 진실하게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다 보니 현장시험처럼 엄격한 감독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성적...
  • 2023-01-18
  •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다. 국내 출입경 정책이 변화되고 출국 류학에 대한 코로나의 영향이 저하됨에 따라 중국류학생 출국 학습이 더욱 편리해졌다. 2023년 류학신청 추세는 어떠하고 중국류학생들은 학업의 길을 어떻게 계획하고있는가?◆교차학과들 인기근년 들어 교차학과들이 갈수록 주목을 받고 있다. 교차학과란 두개...
  • 2023-01-18
  • 중소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이에 즈음해 교육부에서 과외양성으로 학생 과외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견결히 두절시키고 광범한 중소학생들이 건강하고 따스하며 의의 있는 방학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2023년 겨울방학기간 과외양성 정돈 관련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통지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
  • 2023-01-18
  • “오늘 아주 특별한 택배원으로부터 마음 따뜻해지는 택배를 받았어요.” 담임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선물한 ‘새해 복주머니’를 받아쥔 한 학생이 흥분되여 한 말이다.절강성 녕파고신구실험학교의 학생들은 요즘 륙속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새해 복주머니’를 선물받고 큰 감동을 받았다. ‘새해 복주머니’에는 자질보...
  • 2023-01-18
  • 최근년간 우리 나라는 선후하여 직업교육개혁방안, ‘현대 직업교육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할 데 관한 의견’, 새로운 직업교육법 등을 발표하면서 직업교육의 개혁과 발전에 전례없이 큰 동력을 불어넣었다.이러한 력사적 배경 아래, 연변직업기술학원은 국가의 인재 수요 구조에 초점을 두고 경제, 사회 발전과 산업의 전...
  • 2023-01-18
  • 연길시교육국이 내놓은 ‘2022년 연길시 중소학교, 유치원 시급 학과 명교원 평의선정 방안’ 문건 요구에 비추어 연길시 시급 학과 명교원 평의사업소조는 공평공정의 원칙하에 전 시의 신청교원을 대상으로 사덕건설, 학과 교수와 연구능력, 사업실적 등 면의 심사, 평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학과 교연원과 기층학교의 의...
  • 2022-12-21
  •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김철준 교수 연구팀이 신청한 연구과제가 2022년도 국가 사회과학기금 중대 대상에 선정되였다. 13일, 연변대학은 공식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연변대학이 4년 만에 재차 쟁취한 우리 나라 철학사회과학 연구령역의 최고급별 대상이라고 소개했다.김철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
  • 2022-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