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향탐방 하얼빈편] 첫 여정의 교훈, "하면 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26일 08시39분    조회:66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학생센터 제8기 고향탐방팀 북경역에서 출발의 기념사진.

 

8월 20일 오후 1시, 중국조선족학생센터(KSC) 제8기 고향탐방팀은 오랜시간의 준비하에 드디여 그 힘찬 첫걸음,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게 되였다. 제8기 고향탐방팀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근 두달간의 뜨거운 선발을 거쳐 최종 팀원은 권위준(북경항공항천대학, 팀장), 윤항(상해교통대학), 신해연(중앙민족대학), 정문호(북경사범대학), 리소월(북경림업대학), 권춘연(중국정법대학), 리진순(중앙민족대학)으로 정해졌다. 많은 분들의 응원, 기대와 더불어 무더운 해빛을 가려준 구름마저 응원의 뜻을 보내는듯한 날씨에 제8기 고향탐방팀 그 출발 또한 산뜻하였다.

사전준비

8월 18일과 19일, 북경언어대학에서 팀원들의 사전회의가 열리게 되였다. 팀원들 모두 야심차게 준비해온 강연내용을 시강하였는가 하면 제7기 고향탐방팀 선배님들도 응원과 지지의 뜻을 전하려는 의미로 사전준비회의에 참석하고 팀원들 강연내용의 부족점도 찾아주고 조언도 해주며 보다 완성도 높고 멋진 강연을 위해 모두들 머리를 맞대고 힘을 마다하지 않았다. 강연내용은 대체로 문과, 리과의 학습방법, 자신의 학습경험, 나의 꿈 등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19일에 팀원들은 다시 모여 수정된 강연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연습을 거듭하며 20일의 만남을 기약하였다.

힘찬 첫 도약

8월 20일 오후 1시, 팀원들 모두 북경역앞에 모여 드디여 본격적인 고향탐방 일정이 시작의 막을 올리게 되였다. 팀장의 기차표에 오차가 생긴 “작은 풍파”도 뒤로 하고 팀원들 모두 몸을 사리지 않은 질주하에 늦기전에 기차에 몸을 실었다. 강연내용도 연습하고 서로 조언도 해주며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팀원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진 8시간의 려정을 거쳐 20일 저녁 10시경 팀원들은 할빈시에 첫걸음을 내딛였다. 21일에 이어질 첫강연을 위해 곧바로 하루밤 쉴 곳으로 향하고 모두들 바로 휴식을 취하였다.

21일 점심, 할빈시조선족제1중하교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중속에서 팀원들은 학교에서 마련해준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3시에 본격적인 강연으로 들어갔다. 첫순서로는 권위준팀장의 중국조선족학생센터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그뒤 권춘연학생의 “나의 대학생활”과 자신의 경험을 참조로한 영어 등 과목의 학습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다음 순서로 신해연학생의 문과 학습방법에 관한 강연이 있었고 그뒤 정문호학생의 자신의 학습경력과 “나의 꿈”에 관한 강연을 이어 윤항학생의 리과 학습방법에 관한 강연으로 모든 강연을 마쳤다.

첫강연이라 긴장할법도 하건만 팀원들 모두 재치있고 유머스럽게 강연을 일사불란하게 이어나갔다. 곧 대학입시시험을 앞둔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과 아낌없는 경험나눔에 후배들 모두 열심히 듣는 동시에 웃음꽃이 가득 피였다. 2010년 흑룡강성 조선족 리과장원으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졸업한 윤항학생의 강연 또한 후배들사이에서 인기만점이였을뿐더러 강연도중에 재미있는 문답으로 작은 기념품들을 후배들에게 선물하기도 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게 되였다. 활발하고 재치만점인 후배들의 적극적인 응답과 참여덕분에 강연은 훈훈하게 마무리되고 팀원 각각 한명씩 고중3학년과 2학년의 6개반에 들어가서 후배들의 의문도 해답해드리고 더욱 가까운 만남을 가지곤 했다. 여러 과목의 학습방법과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전업과 대학 등에 대한 열정적인 후배들의 의문들속에서 우리는 그들의 더더욱 밝은 미래를 내다보는듯하였다.

언제 어디서라든 하면 된다

강연과 의문해답이 다 끝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선생님들의 친절한 배려하에 학교식당에서 맛있는 저녁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푸르른 나무로 장식된 아늑하고 편안한 학교숙소에서 달콤한 휴식을 갖게 되면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의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끝나게 되였다.

“하면 된다”라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교훈과 같이 제8기 고향탐방팀도 인정이 넘치는 이곳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하면 된다라는 점을 터득하게 되였다. 잠간의 문제가 생겼던 기차표문제도 해결되고 힘들고 지루할것 같기만 하던 기차에서의 시간도 팀원들의 정을 더 돈독히 해줄 련결목으로 된듯하고 긴장하고 어려울거라고만 생각했던 강연도 성과 가득한 열매로 돌아왔던 첫 방문, 비록 인원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부터 힘입어 제8기 고향탐빙팀도 보다 많은 후배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가져다주고 도움이 되여줄것이며 하면 된다는 점을 믿어 의심하지않는다. 힘찬 첫걸음을 이어 보다 더 보람차고 의의있는 려정이 이어질것을 기원한다(ksc기자단 리진순 2013년 8월21일).


인민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개원식에서 제막하고있는 관성구교육국 류숙령부국장과 관성구조선족소학교 권홍교장. 《1957년에 설립된 우리 유치원은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에 예속된, 장춘시 유일한 일류일급의 소수민족 공립유치원이며 길림성 산재지구의 첫 독립적인 공립조선족유치원이다》고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권홍교장은 4일에 소개...
  • 2013-11-05
  • 2일 오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대학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에서 주최하고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후원한 제8회 한족학생 한글글짓기대회가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글짓기대회는 주내 각 현시 18개 소학교와 17개 중학교 학생 및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의 재학생들 300여명이 참가해 그...
  • 2013-11-04
  •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기콩클 시상식 연길서 《이 기회를 빌어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어요. 그리고 우리 글을 배워주신 선생님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태환장학회에 오늘의 이 영광을 돌립니다.》 2일,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지콩클에서 당당히 대상을 거머쥔 열한살 박정서학...
  • 2013-11-04
  • (대전·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금강대학교는 2일 중국 선양시 조선족 제1중학교 체육관에서 조선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회 금강대 총장배 골든벨 및 제3회 수학경시대회'를 열었다. 금강대는 지난 2004년부터 중국 선양교육연구원과 운영 협약을 체결, 격년제로 이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골든벨 대회...
  • 2013-11-04
  • -25명 교원이《좋은 선생님》으로   공모시상식에 참가한 16명의 《좋은 선생님》대표들. 올해 전국 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 추천한 25명 교원이 모두 《좋은 선생님》으로 추대, 그중 가장 렬악한 환경에서도 민족교육사업에 기여한 2명 교원이 특별상을, 1명 교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10월 30일, 제8회중국...
  • 2013-11-02
  • 상장,상패,상금을 받아안은 김상화교장선생님(오른쪽)./사진 유경봉기자 《좋은 선생님을 찾습니다》공모에서 저희가 특별상을 타게 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던 그날 나는 격동되는 심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해놓은 일도 크게 없이 보잘것없는 저에게 이처럼 큰 영예를 주었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아름찬 영예를 안겨주...
  • 2013-11-01
  • 새 세기에 들어선후 우리 주 조선족교육은 격변기 진통에서 서서히 벗어나 좋고도 빠른 발전행보를 보였다.하다면 향후의 조선족교육은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이같은 과제를 가지고 우리 주 조선족교육계 인사들이 10월 31일 한자리에 모였다. 전 주 조선족중소학교 교장포럼으로 명명된 이 모임은 “조선족...
  • 2013-11-01
  •                                   2013년 연길시조선족소학교민족문화교육연구모임이 30일 오전 연길시 건공소학교에서 있었습니다. 건공소학교 사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주제모임, 학과침투수업, 주제교육수업, 민속유희체험활동 ...
  • 2013-10-31
  • 북경교육시험원에서 2014년 대학입시등록정보를 발표했다. 11월 9일 8시부터 수험생들이 인터넷 등록신청을 제출할수 있다. 9월 하순부터 전국 각 성(자치구, 직할시) 학생모집시험 부문들에서는 2014년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잇달아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가운데 2014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대학입시 가산점정책조정...
  • 2013-10-30
  • 경선웅변대회에서 다양한 장끼를 보이고있는 학생들 학생들의 자질을 더한층 제고하고 교정문화생활을 보다 풍부하고 다채롭게 조직하기 위해 연길시제2고급중학교에서는 24일 제4기 학생회 경선웅변대회를 조직하였다. 이번 활동은 1학년 신입생중에서 사전 등록하고 자아추천을 거쳐 67명 학생을 정식후보로 결정하였다....
  • 2013-10-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