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의 나래를 펼쳐주는 민족인재의 요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3일 16시49분    조회:78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하얼빈시 각계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은 기념행사 개막식 현장. / 림영빈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권국화, 박광건=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교장 최명옥)는 12일 본교 운동장에서 하얼빈시 향방구정부 관계자와 하얼빈지역 각계 조선족 지도간부, 유지인사 및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동력조선족소학교 최명옥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동력소학교는 '즐겁게 자라고 자신있게 배우며 주동적으로 발전하자'는 기풍을 형성하여 민족문화를 고양, 개발, 이용하는것을 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삼고 '민족문화 과정화(课程化)'를 특색으로 학교의 문화특색을 살리고 학교브랜드를 조성하여 '행복교육을 함께 육성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마련해왔다" 며 "각급 지도자와 사회 각계가 계속 관심하고 지지해주며 전체 교사와 학부모들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동력소학교의 앞날은 더욱 창창할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서 하얼빈시 향방구 손항의구장이 향방구 당위원회와 정부를 대표해 축사를 올렸다. 손항의구장은 "이번 경축행사는 하얼빈시 조선족들의 경사일 뿐만아니라 우리 향방구 교육계의 일대 경사이다"며 "동력소학교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 학교의 창립과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학교의 동문과 전체 교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역대 교장 대표의 축사에 이어 소선대원들이 동력조선족소학교 발전의 공로자와 퇴직교사들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여주고 헌화하는 의식이 있었으며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권용현회장과 베이징외국어대학 박사생 김미령이 동문을 대표해 격정이 넘치는 연설을 했다.

  권용현 회장은 "소학교육은 가장 중요한 교육단계로서 우리의 인생관 가치관이 형성되는 관건적인 시기이다"고 말하고나서 "즐겁게 공부하며 뛰놀던 우리에게 꿈을 키워주시고 사심없이 사랑과 관심을 주셨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의 제2부로 '꿈의 나래를 펼치자'란 주제로 된 문예공연이 마련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문예공연에서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운치', '꽃과 호랑나비', '둥바라', 태권도 시범공연 등 프로는 내빈들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하얼빈사범대학 음악학부의 장금화교수 등 각계 인사들도 이날 공연에 동참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으며 전체 교사, 학생들과 하객들이 함께 어울려 출연한 마지막 공연프로는 이번 기념행사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동력조선족소학교는 1963년 9월에 10명 교사에 135명 학생을 토대로 '하얼빈시 동력의 고향 조선족소학교(动力之乡)'로 개교했다. 이후 1977년 하얼빈시 동력구조선민족학교로, 2007년에 하얼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1년에는 공립유치원을 설립하여 소학교와 유치원이 일체화된 학교운영규모를 갖추었다. 현재 이 학교의 교원수는 41명, 학생수는 376명이다. 동력소학교는 '특색'과 '사랑'을 학교의 운영이념으로 삼고 '사랑이 넘치는 문화교육'을 광범위하게 전개하여 '사랑과 함께 하는 문화교육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년간에는 흑룡강성 제1진 기준화건설선진학교, 흑룡강성 민족단결진보시범학교, 전국 교육과학 '11.5'교육부 기획과제 선진단위, 흑룡강성 중소학교 유치원 덕육(교외)사업선진집체, 하얼빈시교육계통선진집체기준병 등 수많은 영예를 따안았다.

  50년간 동력조선족소학교는 조국을 위해 대량의 민족인재를 양성했는바 외교부 아시아사(亚洲司) 부사장이며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인 공현우,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권용현회장을 비롯한 정계, 기업계, 학계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우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현대자동차지원자협회는 이번에 된 안도현 만보진 중심학교와 안도현 자장령소학교에 도합 20여만원어치의 학용품과 전자제품을 증정했습니다.       2011년에 시작된 현대자동차지원자협회의 학업지원 프로젝트는 이미 귀주, 광서, 운남, 하남 등 전국적 범위에서 수차 이뤄졌습니다.   은 자동차생산...
  • 2013-09-26
  • 주 소인수학급교육표본학교로 최근년간 꾸준히 교육개혁을 다그쳐온 룡정시북안소학교가 이번 학기 “행복한 교원, 행복한 수업”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교수개혁을 추진하고있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며 교원들도 수업을 신나고 행복한 일로 간주하도록 하면서 ...
  • 2013-09-24
  • 12일, 전 성 교정 통학차량 안전배치사업현지회의가 연길시 교정안전사업 모델학교인 중앙소학교에서 소집됐다. 중앙소학교는 교정안전사업을 전면적이고도 세밀하고 착실하게 진행할뿐더러 다양한 형식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안전기능을 높이고있다. 매주 교내신문 《미인송》, 《꽃봉오리》 교내텔레...
  • 2013-09-24
  • 우리 민족의 최고학부 연변대학이 올해 488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것으로 알려졌다. 연변대학 학생모집취업처의 주병충처장에 의하면 올해 연변대학은 4886명의 본과생을 모집, 그중 길림성내 신입생이 3386명이고 성외의 신입생이 1500명이다. 올해 모집한 소수민족예비반학생은 300명이다. 올해 모집한 신입생중의 최고점...
  • 2013-09-24
  •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교원과 학생, 학부모간의 소통방식에도 변화가 일고있다. 과거 대화를 통해 학생의 마음을 읽고 가정방문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던 교원들이 이제는 워이신, QQ 등으로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전화로 학부모들과 수시로 련계한다. 하다면 통신수단이 고도로 발전하고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화를...
  • 2013-09-24
  • 표창받은 교원들 백산시교육학원에서 주최하고 장백현교원연수학교에서 맡아한 전 시 조선족소학교 소반화 전시과활동이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민족교육발전을 추진하고 조선족교원들의 실무자질을 진일보 제고하기 위한데 취지를 둔 이번 활동은 연길시중앙소학교 소반화 교수의 성공적...
  • 2013-09-23
  •                     국경절을 맞으며 연길시 신흥소학교 4학년 4학급 친구들은 18일  이라는 주제로 한차례 뜻깊은 주제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학급 35명 학생들은 자체로 준비한 자료들을 서로 교류하면서 조국의 력사를 뒤돌아보고 조국의 변화발전된 모습...
  • 2013-09-22
  • [북경=신화통신] 17일 교육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14년 전국석사연구생모집시험을 2014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치르며 시험등록사업이 곧 시작된다. 온라인등록시간은 2개 단계로 나뉜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의 조기등록단계에는 주로 본기 본과졸업생들이 등록하고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의 정식등록단계에는...
  • 2013-09-18
  •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와 쌍양조중 교원팀 배구경기의 한 장면 일전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와 장춘시제2조선족중학교(쌍양조중)에서는 학교간 배구시합을 진행해 두 학교사이의 교류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지난 토요일,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남, 녀 교원배구팀 일행은 석진호부서기의 인솔하에 쌍양구...
  • 2013-09-17
  • —2013 '송화강' 학생수필 경연 진행 2013 '송화강' 학생 수필 경연의 관계자 분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였다. /임연춘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태산기자= '송화강' 잡지사 주최, 하얼빈시교육연구원 협조, 한국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2013 '송화강' 학생수필 경연이 1...
  • 2013-09-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