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건교70년 비상의 나래 펼치는 화룡고급중학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4일 22시46분    조회:57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은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룡고급중학교 건교 70주년 기념일이다. 이 특수한 기념일을 맞아 화룡고급중학 건교 70주년 기념행사와 예술축제가 전체 사생들과 래빈 그리고 부분적 졸업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 신축한 학교건물을 배경으로 학교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건교 70주년 행사에서 교장 리창룡은 화룡고급중학교가 건교 70여년래 2만여명의 합격된 민족인재를 배출하고 특히 지난세기 80,90년대에는 북경대학, 청화대학을 비롯해 많은 명문대생을 배출해 연변주내에서 명망을 가진 중점고중으로 빛을 낸 지난 력사를 돌이켜보고 격변기 진통속에 한때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재빨리 재기의 발걸음을 다그쳐 기꺼운 성과를 올리고있는 현황을 소개하였다.

축사를 올리고있는 화룡고급중학교 리창룡교장.

화룡고중은 근년래 련속 3년 대학입시에서 큰 상승폭을 보인 토대에서 올해는 일반대학합격률이 80%에 달하는 기적이라 불리울만큼의 성적을 내 업계와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부활의 꿈 안고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있다.

졸업생대표 축사에서 길림신문사 사장 홍길남은 비록 현재 모교는 잠시적인 곤난에 처해있지만 전체 사생들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생기와 활력을 되찾고있다며 전체 졸업생들이 힘을 합쳐 모교에 성원의 손길을 보내 모교가 하루빨리 재기의 발걸음을 다그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를 바랐다.

졸업생대표로 축사를 올리고있는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

이어서 화룡고급중학교 건교 70주년 예술축제가 개막되였다.심금을 울리는 교직원들의 합창에 이어 학생배우들의 장끼 한마당, 사생들의 춤과 노래로 장식되는 종목들은 예술절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어갔다.

2009년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서 화룡고중은 상하가 합심해 부활의 꿈에 도전했다. 직원들은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이미지를 수립》하면서 학교의 분위기를 환골탈태시켰다. 연변주내에서 선참으로 연변1중과 자매관계를 맺고 폭넓게 교류하며 연변대학,주교육과학연구소,주교육학원 등 실무단위들의 지도를 적극 요청하며 교내 교수연구활동도 기세드높게 벌렸다.

학생수가 적고 평균 자질이 뒤처지는 현실에서 《화룡고중학생을 근본으로》 하는 전략을 실시해 기점을 낮추고 진도를 늦추고 강의를 상세히 하고 훈련을 중시해 기초가 박약한 학생들도 빠른 시간내에 따라서도록 했다.학습곤난생은 교원들이 일대일로 책임지고 춰세우도록 하며 일어반을 내오는 등 실질적인 조치들은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한국의 청양고등학교,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과 자매관계를 맺고 자원공유,경험학습에 이어 학생들의 다양한 발전진로에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올해 일반대학합격률이 80%에 달하는 성적은 기적만이 아닌 말그대로 전체 교직원들이 똘똘 뭉쳐 땀으로 일궈낸 결실이다.침체와 부진속에 한때 《희망이 없는 학교》로까지 각인되였던 화룡고중은 부활을 꿈꾸며 《희망이 약동하는 학교》로 되였다. 외지고중을 다니다가 되돌아오는 학생,고중입시에서 선뜻 화룡고중을 선택하는 학생이 늘고 지역사회에서도 점차 인정하기 시작했다.

《명문대생 양성보다는 매 학생을 중시하고 전면발전을 도모하는것이 오늘날 화룡고중이 해야 할 일이고 지역사회에서도 만족할 일입니다》. 화룡고중 리창룡교장의 당면 학교운영리념이다.

건교 70돐을 맞은 화룡고급중학교,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의 계절처럼 주렁진 성공의 열매를 듬뿍 넘쳐나게 안아올 날이 기필고 멀지 않을것이라 확신한다.


 

길림신문 강동춘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재단 학위논문상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일본 우쓰노미야(宇都宮)대학교의 김영화 씨가 낸 '중국 조선족의 국제적 이동과 자녀교육'(박사논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신난희(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씨의 '탈북여성 디아스포라 경험 ...
  • 2014-10-28
  •  일전, 연변대학 법학원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은 합작관계를 건립할데 관해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 연변대학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김일성종합대학 대외사업부 부장 리영희, 연변대학 법학원 원장 리보기 등이 참가했다. 회의에서 연변대학 법학원 당위서기 윤무국이 “중화인민...
  • 2014-10-27
  •  교육사업 건전한 발전 담보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 전개 이래 우리 주에서는 “교원도덕과 기풍문제를 전문정돈할데 관한 실시방안”을 제정하고 체벌 및 변칙적인 학생체벌행위, 유상과외보도행위,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사례금을 받는 등 규률위반행위를 규범화했으며 “학부모위...
  • 2014-10-22
  •    연길시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 주민 최영란씨는 소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하학후 돌보는 문제때문에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아이는 퇴근시간보다 훨씬 일찍한 세시반에 하학인데 매일마다 청가를 맡고 아이를 데리러 가는것도 어렵고 10살짜리 아들이 홀로 엄마아빠가 퇴근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할수도 없어 매...
  • 2014-10-22
  • 압록강변에 꽃피는 민족교육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 민족교육 현장을 가다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실험소학교) MC: "소를 팔아 자식을 공부시킨다."는 말이 있듯이 조선족은 예로부터 교육열이 뜨거운 민족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유일한 조선족자치현으로 1만여명 조선족이 집거하고 있는 장백조선족자치현은...
  • 2014-10-22
  • 연길시건공소학교에서는 3년전부터 매 학급 매 학생마다 일기쓰기를 견지하도록 요구하면서 일기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문장력을 제고하고 철자법을 향상시키며 감성력을 제고해주고 있을뿐만아니라 우리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있다. 일기쓰기를 일상화하기 위해 이 학교에서는 연길시연수학교 전문가를 청해 지도를...
  • 2014-10-21
  • 물음: 대학졸업생입니다. 정규적인 학생양성센터를 운영하려 하는데 어떤 조건과 수속들을 구비해야 하는지요? 답: 학생들의 과외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하학후 복습반기구운영은 제창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종합자질을 제고하는데 유리한 양성센터를 운영하는것을 제창합니다. 유관 요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4-10-21
  • 물음: 연길시 철남에 소학교 한개소, 중학교 한개소를 신축한다는 말 사실입니까? 언제 건설할 계획입니까? 답: 연길시교육망점건설계획에 따라 철남에 한족 소학교 한개 소,초중학교 한개 소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단계작업중입니다. 연길시교육국
  • 2014-10-20
  • 16일 길림성로년대학사업추진회가 연길에서 열려 전성 50개현(시,구)의 로간부국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각지 로간부사업은 당위와 정부 및 유관부문의 지지를 받아 로년대학의 복사면과 규범화건설수준을 제고하고 운영조건, 교학질량, 봉사관리능력을 한층 완벽화하는 동시 리론연구를 전개하며 광범한 로년인의 문...
  • 2014-10-20
  • 국가교육부에서 14일 최근 2년간 취직룰이 비교적 낮은 본과전공명부를 공개했다. 전자상거래, 애니메이션, 연기, 식품위생과 영양학, 마케팅 등 15개 전공이 명부에 올랐다.   알아본데 따르면 대학교 전공 설치에 대한 거시적관리를 강화해 대학에서 능동적으로 학과 전공 구조를 조정할수 있도록 이끌기 위해 교육...
  • 2014-10-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