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학생들에게 어머니다운 사랑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1일 10시36분    조회:46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주우수교원으로 당선된 화룡시 투도진룡수소학교의 하보화교원(50세)은 사업조건이 간고한 농촌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학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몰부으면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사회의 찬양과 애대를 받고있다.

1982년,동북사범대학 사범학부를 졸업하고 교육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그녀는 오늘까지 줄곧 30여년간 사업조건이  간고한 농촌학교에서 묵묵히 학생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사랑을 몰부어왔다.

그가 맡은 학급에는 늘 불우아이, 빈곤아이, 지력이 차한 아이들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있었다. 이런 형편에서 하보화교원은 아이들에게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였다. 리모학생은 6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작은 외할머니집에 얹혀사는 불쌍한 남자애였다. 가정의 사랑이란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온 그 애는 공부에는 흥취가 없고 대신 늘 남의 돈을 훔치는 등 악습이 있었다.

어느날 그 애는 또 남의 돈 40원을 훔쳤다가 덜미를 잡혔다.이때에도 하보화교원은 그 애를 닦아세우는데 열중한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애에게 불우한 신세를 고치려면 좋은 사람이 되여야 하고 공부에 열중하여야 한다는 도리를 알려주면서 따뜻이 품어주었다. 그리고 평소 그 애의 옷도 씻어주고 학용품도 사주면서 친어머니다운 사랑을 몰부었다. 이 학생은 점차 악습을 고치고 학습에 열중하게 되였는데 지금은 학습성적이 중상등까지 올라갔으며 성실한 학생이라는 평까지 받고있다.

그녀는 위축성위염, 뇌혈공급부족 등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장기환자이다. 하지만 일어나지 못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종래로 교단을 떠난적이 없다.

지난해 10월, 그녀는 머리가 터질듯 아파서 연변병원에 가 치료를 받게 되였다. 하지만 그녀는 2일간만 병원에서 치료하고는 사흘날부터는 2개월간이나 오전에 수업을 하고 오후에 연길로 차료하러 가거나 오전에 연길에서 치료하고는 오후에 돌아와 수업을 견지하군 하였다.

주우수교원인 하보화교원의 학생사랑은 지금도 변함없이 어려운 아이, 아픈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약이되고있다.

연변일보 조창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금, 은, 동, 우수상 수상자 4박5일 한국견학 기회 주어져 11월 23일 오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에서 주최하고 한국 담배인삼공사에서 후원한 제8회 한족학생 한글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학부 학부장 김석...
  • 2013-11-25
  • 결손자녀 교육관리를 전제로 결손자녀 특색학부모 모임활동 활발히   길림조중 특색학부모행사 소품공연의 한장면   2013년 5월부터 길림시교육국과 길림시교육학원 민족교육교연부에서는 조선족학교의 결손자녀 교육관리를 전제로 결손자녀 특색학부모 모임활동을 길림지구에서 활발히 전개했다. 결손자녀의 비...
  • 2013-11-25
  •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 학생들은 인민넷, 시나, 위쳇 등을 통해 만화형식으로 대학교정의 꼴불견 현상을 담았는데 총 클릭수가 120여만차 되였다.   신화넷
  • 2013-11-23
  •   11월 22일 룡정시 교육국과 교원연수학교의 주관하에 룡정시 “중소학교 조선어문교수 련접” 연구회가 룡정중학교에서 펼쳐졌다. 전시 각 향진 중소학교 40여명의 조선어문교원들이 참석한 이번 연구회는 룡정시 민족교육발전의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룡정시 중소학교 조선어문 교원대오건설을 강화하고 ...
  • 2013-11-22
  • 근일 당중앙 18기 3차 전원회의에서 발표한 《개혁의 전면적인 심화와 관련한 약간의 중대문제에 대한 중공중앙의 결정》(아래 결정이라 략칭)에는 시험, 학생모집제도를 개혁하는 내용이 있었다. 19일, 교육부에서 소집한 기자회견에서 교육부 대변인 속매는 얼마후 곧 문과와 리과를 구분하지 않는 방안을 발표하게 된다...
  • 2013-11-22
  • 발어권(鲅鱼圈조선족학교 존속과 발전을 위해 조선족사회각계인사 한자리에 모여 중국연해 10대 항구중의 하나, 영구시 및 료동만경제구의 대외개방창구인 료녕성 영구시 발어권항구는 1984년이래 경제사회발전이 가장 빠른 지역에 속한다. 영구시경제기술개발구도 바로 이곳에 설치되여있다. 이런 경제 쾌속발전지구인 발...
  • 2013-11-21
  • 교원들이 변두리빈곤지구에 가려 하지 않고 남지 않으려 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우리 나라는 교장교원교류직무전환, 농촌교원생활보조 등 중점항목을 통해 농촌교원대오건설을 가일층 추동하여 의무교육균형발전을 추진한다. 교육부에서 개최된 보도발표회에 의하면 교육부, 재정부는 9월에 통지를 인쇄발부하여 련결되여있...
  • 2013-11-20
  •      지난주말, 연길시제13중학교에서는 전교적으로 학부모회의를 열었다. 학생성적을 발표하고 성적을 올리기 위해 가정에서 어떻게 협조해야 한다는 일방적 “통보식”의 학부모회의가 아니였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앉아 서로 마음을 읽고 감은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학부모들...
  • 2013-11-19
  • “나의 중국꿈”을 주제로 한 전 주 청소년웅변콩클이 16일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18차 당대회, 당의 18기 3차 전원회의, 습근평총서기의 “중국꿈”에 대한 중요연설 및 공청단 17차 대회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는데 취지를 둔 이번 웅변경연은 공청단연변주위가 주최하고 주당위 선전부, 주정신문...
  • 2013-11-18
  •             중소학교 주변에서 “쓰레기음식"을 파는것이 금지되였지만 지금도 연길시 일부 중소학교 주변에서 “쓰레기음식"을 파는 현상들이 보편화되고 있다. 중소학교 주변의 "쓰레기음식"을 배격하는 전 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연변인터넷방송 김걸 견습기자
  • 2013-1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