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연남소학교에서는 12일 오후 연길시 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에서 <제3회 예술절문예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에 큰 의미를 두었는바 도합 640여명 학생들이 공연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대부분 학급들에서 30-40명 학생들이 동원된 집체종목을 표현했는데 전 학급 학생들이 하나가 된 정채로운 무대를 지켜보면서 무대뒤에 숨겨진 땀방울들을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선보인 합창, 무용, 피리합주, 동화극,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들은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님들께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눈에 띄게 성장한 자식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은 자신의 장끼를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좋은 장이였을뿐만아니라 자신심을 키우고 단결과 배려의 마음을 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하면서 너도나도 엄지손가락을 내들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예전에 <예술절>은 자신과 거리가 아주 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되여 무척 행복했다고 하면서 상을 받는것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과정이 더욱 의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학생들은 비록 무대의 맨 뒤에 서서 관중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을수도 있지만 공연을 즐기면서 학급의 영예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치렬한 경쟁을 거쳐 4학년 2학급 학생들이 선보인 북표현과 5학년 1학급 친구들이 표현한 민속놀이가 특등상을 받았습니다.
소선대보도원 리옥화 선생님은 앞으로도 이런 다채로운 활동을 많이 조직해 학생들의 교정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줄것을 약속했습니다.
사진/글: 연변인터넷방송 최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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