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질향상을 위한 혁신 귀감으로 빛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9일 09시44분    조회:38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주말, 연길시제13중학교에서는 전교적으로 학부모회의를 열었다.

학생성적을 발표하고 성적을 올리기 위해 가정에서 어떻게 협조해야 한다는 일방적 “통보식”의 학부모회의가 아니였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앉아 서로 마음을 읽고 감은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학부모들이 학교의 리념과 목표를 료해하고 의견과 건의를 제기할수 있는 교류와 소통의 자리였다. 금방 치른 중간시험성적은 회의끝에 조용히 나누어주거나 자기 자녀의 성적만 알고 갈뿐이였다. 내 아이가 공부를 잘 못해도 학부모회의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최근년간 “매 학생을 중시하고 매 학생의 전면발전을 도모”하는 자질교육의 리념으로 실속있는 교수개혁을 내미는 연길시13중의 행보를 엿볼수 있는 진실한 풍경이다. 연길시13중의 개혁은 질제고를 위한 교수개혁으로 귀감이 되여 폭넓은 인정을 받고있으며 주내외 참관단이 줄을 잇고있다.

이 학교의 교수개혁은 교육리념과 추진력이 확실한 14년 교장경력의 김철교장이 직접 진두지휘했다.“교장이 직접 개혁을 주도해야 전교의 인식이 통일되고 확실하게 추진된다.” 김철교장의 경험의 발로이다.

2010년 3월 연길시13중 교장으로 부임된 김철교장은 당시 우리 주 조선족교육에서 갓 발을 뗀 소인수학급교육을 남먼저 리해하고 힘차게 내밀었다. 학생들이 집중하든 안하든 교원이 혼자 일장연설을 하던 전통적인 교수모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시간을 돌려주어 자주적으로 학습하게 하는 방법을 교원들이 습득하는데는 상당한 노력이 들었다.

먼저 골간교원을 양성하고 그다음 각 교연조에 파급시켰으며 한 교원 한 교원 고비를 넘기도록 했다.학교의 개혁방안을 내올 때에는 먼저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한후 지도부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결정된후에는 드팀없이 내밀었다.

3학년은 단기적목표를 세우고 책임을 분명하게 한후 교연조의 협동심을 고양하고 담임교원들은 후진생에게 더 눈길을 돌리면서 학생마다 진보하도록 했다.

고중입시후에는 진지하게 총화하고 장려제도를 실시해 사업적극성을 한껏 고조시켰고 교연조간의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박약학과를 중시하고 격려했다.

연길시13중이 우리 주 초중소인수학급교육의 코기러기로 정평날수 있은데는 이러한 개혁조치들이 확실한 교수질제고로 이어졌기때문이다. 뭐니뭐니 해도 학교의 생명선은 교육교수질이다.

연길시에서 해마다 고중입시를 비롯, 두차례의 시험을 통해 초중졸업학년 질평가를 진행하는데 연길시13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수질우수학교로 인정받았다. 우수률, 합격률을 모두 체크하는 평가이며 특히 올여름 졸업시킨 학년은 13중에서 소인수학급교육을 시작한 첫해에 입학한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더 의의가 깊다.

올해 초중졸업학년 질평가에서 13중은 교수질우수학교로 되고 한어, 조선어문, 영어, 력사, 체육 등 5개 학과에서 전 시 1등의 성적을 따냄과 동시에 기타 학과도 전부 3등 이상이였으며 한어교연조가 우수교연조로 대회에 경험을 소개하고 조희홍, 류순덕 2명의 교원이 우수담임교원으로 표창받았다.

연길시13중은 개혁의 훈풍을 타고  오늘도 교수질제고의 앞장에서 훨훨 나래치고있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개원식에서 제막하고있는 관성구교육국 류숙령부국장과 관성구조선족소학교 권홍교장. 《1957년에 설립된 우리 유치원은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에 예속된, 장춘시 유일한 일류일급의 소수민족 공립유치원이며 길림성 산재지구의 첫 독립적인 공립조선족유치원이다》고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권홍교장은 4일에 소개...
  • 2013-11-05
  • 2일 오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대학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에서 주최하고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후원한 제8회 한족학생 한글글짓기대회가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글짓기대회는 주내 각 현시 18개 소학교와 17개 중학교 학생 및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의 재학생들 300여명이 참가해 그...
  • 2013-11-04
  •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기콩클 시상식 연길서 《이 기회를 빌어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어요. 그리고 우리 글을 배워주신 선생님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태환장학회에 오늘의 이 영광을 돌립니다.》 2일,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지콩클에서 당당히 대상을 거머쥔 열한살 박정서학...
  • 2013-11-04
  • (대전·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금강대학교는 2일 중국 선양시 조선족 제1중학교 체육관에서 조선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회 금강대 총장배 골든벨 및 제3회 수학경시대회'를 열었다. 금강대는 지난 2004년부터 중국 선양교육연구원과 운영 협약을 체결, 격년제로 이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골든벨 대회...
  • 2013-11-04
  • -25명 교원이《좋은 선생님》으로   공모시상식에 참가한 16명의 《좋은 선생님》대표들. 올해 전국 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 추천한 25명 교원이 모두 《좋은 선생님》으로 추대, 그중 가장 렬악한 환경에서도 민족교육사업에 기여한 2명 교원이 특별상을, 1명 교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10월 30일, 제8회중국...
  • 2013-11-02
  • 상장,상패,상금을 받아안은 김상화교장선생님(오른쪽)./사진 유경봉기자 《좋은 선생님을 찾습니다》공모에서 저희가 특별상을 타게 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던 그날 나는 격동되는 심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해놓은 일도 크게 없이 보잘것없는 저에게 이처럼 큰 영예를 주었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아름찬 영예를 안겨주...
  • 2013-11-01
  • 새 세기에 들어선후 우리 주 조선족교육은 격변기 진통에서 서서히 벗어나 좋고도 빠른 발전행보를 보였다.하다면 향후의 조선족교육은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이같은 과제를 가지고 우리 주 조선족교육계 인사들이 10월 31일 한자리에 모였다. 전 주 조선족중소학교 교장포럼으로 명명된 이 모임은 “조선족...
  • 2013-11-01
  •                                   2013년 연길시조선족소학교민족문화교육연구모임이 30일 오전 연길시 건공소학교에서 있었습니다. 건공소학교 사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주제모임, 학과침투수업, 주제교육수업, 민속유희체험활동 ...
  • 2013-10-31
  • 북경교육시험원에서 2014년 대학입시등록정보를 발표했다. 11월 9일 8시부터 수험생들이 인터넷 등록신청을 제출할수 있다. 9월 하순부터 전국 각 성(자치구, 직할시) 학생모집시험 부문들에서는 2014년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잇달아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가운데 2014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대학입시 가산점정책조정...
  • 2013-10-30
  • 경선웅변대회에서 다양한 장끼를 보이고있는 학생들 학생들의 자질을 더한층 제고하고 교정문화생활을 보다 풍부하고 다채롭게 조직하기 위해 연길시제2고급중학교에서는 24일 제4기 학생회 경선웅변대회를 조직하였다. 이번 활동은 1학년 신입생중에서 사전 등록하고 자아추천을 거쳐 67명 학생을 정식후보로 결정하였다....
  • 2013-10-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