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춤을 추고있는 어린이들
장백조선족자치현유치원은 성급시범성 민족련합유치원이다. 근년래 이 유치원에서는《민족특색유치원》건설에 모를 박고 조선어와 한어《두가지 언어》로 동시에 수업을 진행, 우리 민족의 문화교육을 계승발전시키고 민족교육교수질을 제고하는데 힘을 이바지하고있다.
《두가지 언어》교학실시과정에 이 유치원에서는 조선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올해 여러 한족학급들에 조선어과를 따로 설치, 조선어교원들을 여러 학급들에 전문 배치하여 우리 말, 우리 글을 열심히 가르치고있는바 일상생활가운데서 한족어린이들이 조선족어린이들과 서로 교류하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 대화할수있는 능력을 키우고있다.
이 유치원에서는 또《조선족문화제활동》을 계기로 민족구별이 따로 없이 어린것들의 취미에 따라 여러 학급들에 조선족춤과 조선족노래, 민족악기를 배워주고 우리 민족의 우량한 풍속습성과 민족례절를 열심히 가르치고있다. 이는 어린이들의 지력발전을 추진하고 조선어에 대한 농후한 학습분위기를 크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오늘 300여명의 유아를 갖고있는 이 유치원은 조선족어린이들이 겨우 41명밖에 안되지만 학급마다 랑랑한 우리 말 글소리가 귀맛좋게 들려오고 흥겨운 조선족노래소리로 차넘친다.
조선어교원이 민족풍속례절을 가르치고있다.
민족특색교육시간 어린이들이 손에 손잡고
조선어공부 참 재미나요.
윤옥연(尹玉娟) 최창남기자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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