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로봇》과학기술교육대상 우리 성 처음으로 연길에 입주
《로봇과 함께 하는 이번 겨울방학은 정말 신이 나요!》
《아까는 잘 돌아갔었는데 이게 왜 갑자기 멈춰섰지? 친구들의 힘을 빌려 다시 조립해봐야겠어요.》
《동시에 시작한 옆누나는 벌써 다 맞췄는데 저는 겨우 절반밖에 조립하지 못했어요.》...
여기저기서 신나는 함성소리와 박수가 터져나오는 이곳은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에 설립된 연변과학보급교육기지이다. 겨울방학기간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로봇을 조립하는 로봇제작실 분위기는 실제로봇연구실 못지 않게 숙엄하고 진지하다. 간혹 정적을 깨는 아이들의 한숨소리는 어린이답지 않게 깊으면서도 조급함이 묻어난다.
우리 성에서 처음으로 되는 로봇교육대상인 《김박사로봇》과학기술교육대상이 몇달간의 시험과정을 거치고 지난 9일, 기지현판식과 함께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에 정식으로 입주했다.
연길시교육국은 지난해 10월 북경에서 《김박사로봇》과학기술교육대상에 대한 고찰을 진행하고 돌아와 연길시 5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학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겨울방학 연길시교육국은 《해빛체육, 실천체험》활동을 연길시 청소년들에게 폭넓게 전개하기 위하여 정식으로 《김박사로봇》교육 연변과학보급육기지를 설립하고 로봇제작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연길시교육국 부국장 석림은 현판식에서《이 대상을 영입한 목적은 취미성과 과학성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직접 손을 움직이면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 배움속에서 즐거움을 찾게 하려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대상 운영부문에서는 향후 기초적인 교육단계에만 머물지 않고 청소년들을 로봇연구에서 국내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중국과학원, 북경대학, 청화대학 등에 보내 세계적인 로봇연구원들과 교류할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김박사로봇》과학기술교육기지 현판식에 한국 인덕대학교 로봇연구소 자원봉사자기지와 북경대학 로봇연구소 자원봉사자기지 현판식도 함께 있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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