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심양시조선문서점 도서구매카드 발급   

 
 

  본사소식 과학지식보급열을 올리기 위한 2014년 심양시조선족학교과학지식보급경연대회가 4월 29

일 심양시혼남신구조선족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양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실에서

주최하고 심양시혼남신구조선족학교에서 주관하였다. 

 

  이날 행사에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 료녕신문 최호총편집, 료녕민족출판사 권춘철부총편

집, 성기초교육양성센터 조선어교연부 김수남부주임, 심양력창전자유한회사 홍인석사장, 심양조선문

서점 김철군경리 등 관계부문 책임자들과 심양시혼남신구조선족학교 등 12개 조선족학교의 48명 선수

도합 70여명이 참가하였다.

  90분간의 치렬한 시합을 거쳐 소학조에서는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대표팀이, 초중조에서

는 심조2중 대표팀이 각각 단체 우승의 월계관을 따냈다.

  시상식에서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은 "우리 젊은 친구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깊이 탐구

하는 자세로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인재로 성장할것"을 기대했다.

  심양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실 박영철주임은 이번 과학지식보급경연대회는 7월달에 개최될 "제3회

료녕성조선족학교과학지식보급콩클"을 실속있게 준비하는 종합실천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에서는 특별히 학생들의 독서열을 진작시키기 위해 수상자와 전체 선수들에게 부상(副賞)으로

심양시조선문서점의 독서구매카드를 발급하였다.  
 
  이번 행사는 심양력창전자유한회사에서 후원하였으며 심양시조선문서점에서는 조선문도서를 전시

했다.                                       김창영기자

 

  [ 취재후기]
  이번 행사는 부상으로 전체 참가 선수들에게 심양시조선문서점의 도서구매카드를 발급해 화두가 되

였다.십수년전 료심지역에 선풍을 몰아왔던 "문기결합"이 조선족사회의 문화현상이라면 새로운 시상

식문화를 고양하는 금번의 거동은 민족문화발전에 고심하는 "심양현상"의 참신한 발전이 아닌가 생각

해본다. 
  심양에서만 매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콩클이 7~ 8차 진행되고있다. 처음에는 의미있는 기념품

을 발급해오다 언젠가부터 직접 현찰을 주었는데 편리하고 실리적인 면도 있었으나 본의아니게 학생

들에게 금전에 집착하게 유도하는 부정적인 면이 있었음을 부인할수 없다.
  주최측은 향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콩클에서 심양시조선문서점과 공동으로 도서구매카드를

부상으로 발급할것이라고 표시하였는데 이러한 긍정적 에너지의 파워가 갈수록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

리 사회에 좋은 영양소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문명하고 진취적이고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일조하였으

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