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반화 교수, 성과는 있으나 아직은 ‘산 넘어 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1일 13시56분    조회:21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 소반화 교수 시범활동 현장. /방호범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 할빈시 소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활동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와 현지 조선족교육계의 화제로 되고 있다.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가 주최하고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할빈시 소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 및 경험교류회가 20일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수 연구활동의 1부로 동력조선족소학교의 골간교사들이 '둘받침 ㄻ', '상상해 말하기', '과학발전과 성과', '짐승들이 세운 기념비' 등 테마로 정채로운 공개교수를 선사했는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생인 남지은, 김미희 학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의어, 반의어, 성구와 속담의 뜻을 충분히 장악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개성을 전시하는 시간이 있어 소조토론 형식을 취한 조선어문시간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서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을 선보인 할빈 동력조선족소학교는 지난 2013년 할빈시 교육부문으로부터 ‘소반화교수 연구기지 학교’로 선정된후 민족사회의 실정에 결부시켜 소반화 교수연구에 모를 박고 강한 수업능력을 소유하고 다재다능한 교사진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주 학습능력을 키우고 그들의 개성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이번 교수연구활동에서 공개교수를 선보인 동력조선족소학교 전경희교사는 “전의 교수모델을 보면 교사를 주체로 하면서 학생들은 피동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시간을 학생들에게 돌려 학생들이 진정으로 학습주체가 되여 자주적으로 학습하고 소조토론을 하면서 지식을 소화시킨데서 수업효과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에 이어 오후 시간에는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소학교의 어문교사들과 할빈시 교육연구원 전문가들이 수업 설명, 수업 평의, 경험교류 등 일정을 소화했다.

  할빈시 조선족소학교 조선어문 교수연구를 전문 책임지고 있는 할빈시교육연구원 김재룡교연원은 “2012년 12월부터 소반화 교수연구활동을 정식 가동한 이래 여러 조선족학교의 중시를 받고 교사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으나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현재 할빈시 산하 여러 소학교 조선어문교사들의 평균나이가 42세에 가까운 실정에 대비해 가장 시급한것이 바로 교사들의 교수 리념 전환과 수업형식을 바꿔 소반화 교수연구를 둘러싸고 함께 고민하기를 기대한다”고 실정을 토로했다.

  이날 활동에는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소학교의 골간교사와 할빈시교육연구원의 전문가 등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두만강문화관광축제 및 도문시 성립 50돐 기념 계렬행사 일환인 제2회 두만강 국제청소년시화전이 6일,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화전은 도문시관광국,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국청소년운동련합이 공동으로 펼치는 행사로 올해는 “자연, 사람, 환경”이란 테마로 두만강문화의...
  • 2015-08-11
  •   “너무 심심해요.” “지루하고 재미없어요. 빨리 개학했으면 좋겠습니다.” 룡정시 개산툰진 아송2소의 학생들은 6일, 농촌학생들의 여름방학생활을 취재하러 간 기자에게 이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과외학습반이요, 흥취특장반을 전전하느라 방학에도 고달픈 나날을 보내는 도시의 학생...
  • 2015-08-11
  • 동북3성 조선족청소년 한국방문설명회 연길서   “이번 한국방문은 한마디로 말해서 고맙고 즐겁고 뜻깊은 방문이였어요.” “KBS도전골든벨에 도전, 비록 골든벨은 울리지 못했지만 참으로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아는것이 너무 적었고 죽은 공부만 한것 같았습니다. 과외독서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
  • 2015-08-08
  •     2015年延吉市汉族小学学区 北山小学 *北山街:北山丹梅,北山丹胜,北山丹虹,北山丹军,北山丹山,北山丹英,北山丹民,北山丹城,北山丹波,北山丹华,北山丹松,北山丹东,北山丹岭,北山丹文,北山丹明,北山丹森,北山丹旺,北山丹安,北山丹平,北山丹延,北山丹青,北山丹界,北山丹新 *进学街-进学文...
  • 2015-08-06
  • "우리 모두 힘을 내자요!"권국화교장(왼쪽 두번째)을 위시로 하는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 지도부 성원들이 학교의 부단한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하고있다.      할빈시교육국 학교운영조건 개선에 668만원 투자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 지도부는 다년간 &#...
  • 2015-08-06
  •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 넥타이텔레비전방송국 학생 아나운서가 방송을 하고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는 학생들의 교정생활에 활무대를 제공하고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매주 금요일 아침마다 15분씩 교내 넥타이방송을 진행,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있다.  ...
  • 2015-08-06
  • 동포재단, 124명 초청, 8박9일간 인천·서울·부산 등 방문 "모국 발전상·역사·문화 체험해 한민족 유대감 키운다" (인천=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중동포 청소년 124명이 대한민국의 사회·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모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 2015-08-01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의 한 조선족 수험생이 뇌성마비 장애를 딛고 지역 명문대학에 당당히 합격해 화제다. 21일 중국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제2실험중학교를 재학 중인 서영침(18)군이 올해 중국 가오카오(高考·대입시험)에서 양호한 점수를 얻어 국립 지린대학 정보...
  • 2015-07-22
  •   길림성, 흑룡강성 대학교 제1차 학생모집시간은 7월 16일부터이며 료녕성 대학교 제1차 학생모집시간은 7월 18일부터이다. 길림성 대학교 학생모집시간 알아본데 의하면 길림성 대학교 학생모집시간은 7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3개 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1단계 본과 대학교 학생모집시간은 7월 3일-8월 8일...
  • 2015-07-20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에서 우리말을 가르치는 조선족 교사들이 대규모로 모국을 찾아와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15∼29일 중국 조선족학교 교원 97명을 초청해 서울, 충남 공주, 전북 전주 등지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교원은 중국 지린성(吉林省), ...
  • 2015-07-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