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 입학,취업 선명한 "조선족 우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3일 10시05분    조회:28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대학 민족인재들을 부른다

대학입시가 곧 다가옴에 따라 입시생들이 어느 대학교를 선택할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5월20일, 기자는 연변의 최고학부이며 민족인재양성의 요람인 연변대학을 찾아 연변대학이 부르고있는 민족인재 록취상황과 조선족대학생들의 취업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변대학 조선족학생모집에서 절대적인 우대정책

연변대학 학생모집취업처 학생모집과의 남현국과장에 따르면 현재 연변대학은 향항, 오문, 대만을 제외한 전국의 31개 성 직할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있는데 해마다 본과생4472명과 단과생 200명을 모집하고있다.

연변대학이 모집하는 학생분포를 보면 길림성내에서 70%를 모집하고 길림성외에서 30%를 모집하는데 연변대학의 민족대학 학생래원비례를 확보하기위해 성내 학생모집에서 조선족학생들은 민족을 나누어 록취하는 방식을 취하고있다.

즉 조선족 학생들과 기타 민족학생들을 갈라서 모집하는데 조선족학생모집이 성내 총 모집계획의 50%를 차지하게 하고있으며 흑룡강성과 료녕성의 조선족학생은 모집계획의 90%나 차지하고있다. 그외 소수민족 예과반의 300명 록취자들중 조선족학생비례를 80% 차지하게 하고있으며 기타 소수민족학생의 비례를 20%를 차지하게 하고있다.

민족특색이 짙은 연변대학 교정

민족대학의 조선족응시생들에 대한 대우정책에 따라 조선족학생들은 동등한 전공에서의 록취점수가 기타 민족학생에 비해 낮아도 연변대학에 록취될수있다. 남현국과장은 조선족학생들이 2차 본과지원점수선에 도달했을때 외지대학의 중점학과에는 록취되기 힘들지만 연변대학의 중점학과에는 입학할수 있다면서 길림성내의 조선족응시생들이라면 모두 이같은 우대정책을 향수할수있다고 소개했다.

해마다 감소하는 조선족 학생 록취률

료해에 따르면 연변대학의 조선족록취생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학생래원이 감소하는 원인에 대해 남현국과장은 조선족응시생들이 대학입시에서 점수가 허락되면 적잖은 응시생들이 학과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않고 외지대학에 가 공부하려는 경향이 있고 해외류학과 조선족의 출국 및 산동반도 등 연해도시진출로 인한 급격한 학생래원 감소와도 관계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불과 5~6년전까지만해도 연변대학에서 록취하는 조선족학생수가 해마다 총 록취인수의 40%는 넘던것이 근 3년동안은 모집인수가 1600여명에 불과해 조선족학생 록취비례가 36%대로 내려갔다.

해마다 감소하는 조선족 학생 록취수에 대해 연변대학에서는 조선족학생들의 연변대학입학에 대한 적극적인 방법과 함께 대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방법들을 강구하여 대학의 지명도와 인기도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연변대학 조선족학생 취업률 우세

조선족학생들이 연변대학에서 공부할 경우 언어적인 우세와 학과적인 우세로 취업이 용이하다는것이 연변대학취업지도쎈터의 수경회주임의 분석이다.

수경회주임에 따르면 연변대학의 기계, 전자, 계산기, 토목건축 등 전업들의 조선족대학생들은 대학교 3학년 후학기쯤이면 벌써 교내 취업회와 각종 인터넷 취업무대 등을 통해 한국, 대만 등 외자기업들이 다투어 수요하는 인재로 인기가 높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 자리잡은 연변대학교정

상관전업의 조선족대학생들의 취업우세에 대해 수경회주임은 연변대학에서 《언어+전공》이라는 대학교의 양성특색을 돌출히 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조선족학생들의 언어와 전업우세가 기타 민족대학생들에 비해 상당히 높기때문에 한국등 외자기업들에 대한 취업률이 높으며 이러한 우세로 조선족대학생들의 취업률이 연변대학 기타 민족대학생들에 비해 항상 높다는 분석이다.

연변대학 대학생들의 취업에 활무대 마련

소개에 따르면 연변대학에서는 2007년도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연변주 및 연길시인재봉사쎈터와 합작하여 봄철과 가을철 두차례의 인재교류초빙활동을 조직하고있다. 그리고 2008년도부터는 대학생들이 취업에서 주동적으로 찾고 구인기업을 요청해들이는 방식으로 이미 900여개 인재사용단위들과 안정적인 취업인재교류관계를 건립하였다.

학교내의 공급과 수요 대면활동도 정기적으로 조직하여 학생들의 취업수요를 만족시키고있다.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연변대학에서는 이미 14차에 달하는 대형 졸업생공급과 수요대면상담회를 조직하여 졸업생양성과 사회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활무대를 마련해주었으며 또 해마다 130여차에 달하는 중소형 전문초빙회도 조직하여 대학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고있다.

다양한 취업행사를 통해 취업을 실현하는 연변대학 학생들

취업사업정보건설에서 연변대학에서는 2003년도에 연변대학 졸업생취업사이트를 정식 개통했는데 현재 매년 등록하는 채용단위가 3000개를 넘으며 연변대학 졸업생들과 구인기업 및 단위들이 직접적으로 교류하는 중요한 매개물로 되고있을뿐만아니라 취업관리와 취업지도 및 봉사를 실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되고있다.

최근에는 또 기층과 서부지역을 취업시장의 한부분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졸업생들이 서부개발계획에 참가하도록 고무하고있는데 해마다 200명의 졸업생들이 국가대상과 요구에 따라 서부 및 기층에서의 취업을 실현하고있다.

최근 3년간의 연변대학 조선족졸업생들의 첫 취업률은 68.2%에 달해 기타 민족대학생들의 취업률보다 보편적으로 높았다. 특히 조선족연구생졸업생들의 평균취업률은 64.18%에 달해 연구생총체적취업률인 58.76%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다.

/본문사진 연변대학 제공

길림신문 안상근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6) [길림시 룡담구 강밀봉조선족중심소학교편] 길림시 룡담구 강밀봉진조선족중심소학교. 조선족의 인구하락, 연해도시진출과 출국 등으로 인한 학생원천의 고갈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8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길림시 룡담구 강밀봉진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도...
  • 2014-06-27
  •   (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6월7일~ 8일, 쓰촨성 판즈화 미이현의 펑차오 학생이 반급생들과 함께 대학입시 현장으로 들어섰다. 어릴 적 사고로 양팔을 잃은 펑차오 학생은 발로 답안지를 작성해야 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6월22일 오후 7시, 대학입시성적이 발표됐고 그는 538점의 높은 점수를 따...
  • 2014-06-26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5) [길림시 룡담구 우라가만족진 이도조선족학교편] 길림시 룡담구 우라가만족진 이도조선족학교 길림성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길림시,번화한 길림시가지에서 서란 가는 방향을 따라 뻐스로 40여분간 달리면 길림시 룡담구 우라가만족진 이도조선족소학교가 나...
  • 2014-06-25
  • 작년에 료녕성 대학입시 문과장원으로 향항대학에 입학했던 류정녕(刘丁宁)이 올해 복학으로 재차 문과장원을 따내 화제로 되고있다. 류정녕은 향항대학에 입학하여 1개월간 있다가 72만원의 장학금을 포기하고 고향인 본계시에 돌아와 올해 대학입시에 참가했다. 올해는 666점의 성적으로 료녕성 문과장원을 다시 한번 따내...
  • 2014-06-25
  • 2014년 대학입시 성적, 점수선, 전 성에서의 순위가 22일 발표된데 이어 23일 주학생모집판공실에서 우리 주 수험생들의 각 모집절차점수선 합격률을 발표했다. 우리 주 문사류 수험생 최고점수는 677점, 리공류 수험생 최고점수는 703점이다. 올해 우리 주 대학입시 수험생들의 성적을 통계해본 결과 문과에서 첫번째 모집...
  • 2014-06-24
  • 며칠후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우리의 어린시절 여름방학은 자유와 랑만 그 자체였다. 산이며 들이며 강변에 나가 하루종일 뛰놀고도 모자라 어머니의 밥 먹으라는 부름소리에 마지못해 집문에 들어서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방학이 될 무렵이면 얼마나 가슴이 설레였던가. 하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아닌것 같다. 방학...
  • 2014-06-23
  • 공부를 하고싶은데 시간이 없다고?   출근도 하고 학위도 따고… 꿩 먹고 알 먹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인선 기자 =  누구나 평생 교육을 받아야 하는 시대이다. 재충전에 소홀히 했다가 언제 변두리로 밀려가게 될지 모른다. 치렬한 경쟁 속에 버티기도 어려운데 품 놓고 쉬면서 공부하기도 쉽지 ...
  • 2014-06-23
  • 중점본과 문과 560점, 리과 555점 보통본과 문과 459점, 리과 445점 2014년 대학입시 수험생 및 가족들이 가슴 조이며 기다리던 시험성적이 22일 오후에 발표됨과 동시에 각 모집절차와 학과류형의 최저통제점수선이 발표됐다. 주학생모집판공실에 의하면 올해 우리 성 첫번째 모집절차인 중점대학 점수선은 문과 560점, 리...
  • 2014-06-23
  •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육성, 실천하고 교원들의 직업도덕과 기풍 건설을 강화하기 위해 제30번째 교원절과 전국 제6차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를 맞이하면서 주당위와 주정부는 “감동연변·가장 아름다운 교원” 평의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 전 주에서 신변의 우수한 교원을 찾아내고 발굴, 선전하며 학...
  • 2014-06-23
  •   안만우교원 안만우는 사범학교를 졸업한후 선후로 훈춘시 양포향 동아라촌소학교, 마천자향하남소학교, 마천자향소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아이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바탕으로 향촌교육에 정열을 불태웠다. 25년간 담임사업을 해온 그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려면 자기자식처럼 사랑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25년...
  • 2014-06-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