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조선족 대입수험생 6년전에 비해 2000명 줄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0일 07시48분    조회:20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어수험생 1941명
한어수험 조선족학생은 1019명


2014년 전국보통대학교학생모집통일시험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원만히 결속된 가운데 조선족 수험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계속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연변주 교육국에 의하면 올해 연변 주 대학입시 조선어수험생이 1941명으로 처음으로 2000명 안으로 줄어들었다.
총 1만 812명 수험생가운데 한어수험생이 8871명이였다.

연변일보에 의하면 2008년까지만 해도 5000명을 웃돌았는데 최근년간 해마다 감소, 지난해 2287명에서 올해 300여명 줄어든 것이다.

따라서 연변1중과 연길시2고중에 나뉘여 시험을 치던 조선어수험생들은 지난해부터 전부 연변1중 한개 시험지점에서만 시험을 보게 되였다.

한편 한어수험생중 상당수 조선족이 포함된것으로 나타났다. 문사류에 474명, 리공류에 545명, 도합 1019명의 조선족학생이 한족학교에서 대학입시를 보았다.

올해 연변에서 조선어 수험생과 한어로 수험한 조선족학생을 합하면 2960명으로 이 속에는 한족이나 기타 민족도 있을 수 있으나 거의 대부분이 조선족학생으로 보인다. 이로보면 약 3000명의 조선족학생이 올해 대학 입시에 응시한 것이다. 이 수자는 역시 6년전보다 2000명이 줄어든 수자이다. 

이같은 현상은 연변뿐만이 아니다.

길림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장춘, 통화, 길림, 장백 등 산재지역 9개 조선족중학교들에서 대학입시에 참가한 수험생수는 86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20여명이 줄어들었다. 이들중 조선어수험생이 710여명, 한어수험생이 151명이다. 교육계의 소식통들에 의하면 산재지역의 이런 현상은 길림성뿐만이 아닌 흑룡강성,료녕성에서도 비슷할것으로 판단된다.


조선족수험생수가 줄어들고 한족학교행 조선족학생수가 날로 늘어나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가?

연변대 모 교수는 "인구류실로 학생수자가 줄어들었을 뿐더러 한족학교행으로 민족공동체의 민족정체성 내지 문화응집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냥 이대로 나가는 추세라면 민족사회가 크게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글로미디어 김성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더없이 흥분되고 설레입니다.” 개학을 맞이해 25일, 중국 최고의 명문― 청화대학으로 향하는 양빈학생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환하게 피여있었다. “빠른 시간내에 적응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신입생답게 살짝 긴장감이 배여나는 얼굴로 양빈은 이같이 말하면서 우수생...
  • 2014-08-26
  •     조선족 대학생 단체인 중국조선족학생센터(KSC) 고향탐방팀이 19일부터 열흘간 동북 3성의 조선족 고등학교 7곳을 순회하며 대학 입시에 대해 조언하는 '고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생 6명으로 구성된 고향탐방팀은 20일 할빈 조선족제1중학교를 찾아 고3 후배들에게 고중생활에 대한...
  • 2014-08-22
  • 연변교육국,민족사무이원회,체육국에서 주최,룡정시 교육국,문체국,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연변체육복권관리쎈터에서 후원,룡정시 체육학교,연변성주스포츠클럽에서 협조한 2014년 “중국체육복권” 전 주 중소학생 여름방학 민족종목캠프가 17일,룡정시체육학교와 연변성주스포츠클럽에서 원만히 결속되였다....
  • 2014-08-22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33) 유수시연화향조선족학교편 유수시연화향조선족학교의 조순옥교장. 학교연혁: 1948년, 학교 설립 (초기 교명: 유수현 사하구 20구 연화제2중심학교) 1949년 공립학교 변경 1959년 신툰분교 통합 1964년 유수현 연화향조선족소학교 개명 2002년 유수시 연화향...
  • 2014-08-22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34) 10년간 북경대 청화대 서울대학생 18명 배출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윤태숙교장이 점심시간 학생들의 식사상황을 알아보고있다. 중국과학원 원사 김홍광의 모교-《장춘시조선족중학교》, 지난 10년간 18명의 학생들을 청화대학, 북경대학...
  • 2014-08-21
  • 신입생 등록 장소 일경 연변대학에 의하면 18일까지 연변대학 올해 신입생 본과생 4658명이 입학등록을 마쳤다. 올해 신입생은 전국 31개 성, 자치구와 직할시로부터 모집되였는데 올해 학생모집에서 두가지 특점이 보여졌다. 하나는 연변대학을 첫지망으로 쓴 학생비률이 90.7%에 도달해 사상 신기록을 냈고 다른 하...
  • 2014-08-21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32) ■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편 학교연혁: 1940년, 선인국민우급학교(교하조선족실험소학교 전신)로 설립. 해방후 선후로 동송완전소학교, 민주완전소학교로 개칭. 1987년 5월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로 개칭. 2003년, 교하시 향진 5개 조선족소학교가...
  • 2014-08-20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31) 반석시조선족실험소학교 리해석(李海锡)교장 반석시조선족실험중학교에서는 《인간중심 인정육정》(以人为本 以情育情)이라는 리념으로 교육기반을 튼튼히 닦으며 81년이라는 민족교육력사를 이어왔다. 이 학교는 현재 165명 학생에 49명 교직원이...
  • 2014-08-19
  • 연길시가 산하 중소학교들에 대해 계속 “해빛편반”을 실시했다. 16일, 시교육정보쎈터에서 있은 2014년 연길시중소학생 “해빛편반”활동에서는 시 인대, 정협, 규률검사위원회, 매체 및 학부모대표들의 현장감독하에 시안의 의무교육단계 중소학교 신입생들에 대한 편반을 진행했다. 시구역의 15개 ...
  • 2014-08-19
  • 교하조중 연혁: 1948년 교하중학(한족중학교)에 조선족학생 90여명 모집, 조선족교원은 리팔룡, 안창준, 이재덕 등 3명이였음. 1949년부터 교하중학에 조선족반이 설립되여 1951년 조선족반이3개반으로 늘고 학생 132명에 교원수량도 늠. 1952년9월20일 정부의 인가하에 교하조선족중학 건립, 150명 학생수, 안창준교도주임...
  • 2014-08-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