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 걸음 선택이 관건입니다”
룡정고중 올해 졸업생 양빈(3-2)은 “인생은 선택”이라는 말에 수긍이 간다며 자신의 성장경험을 털어놓는다.
“고중을 집에서 편안히 다닐수 있도록 룡정고중을 선택하고 또 수학을 잘하지만 문과반을 선택하고...지금에 와서 보니 참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시점수로 638점을 따내고 청화대학 인문과학학과에 지원한 양빈은 초중시절 학년 1등에도 오른 공부코치였지만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 본지의 룡정고중을 선택했다.
“룡정고중 선생님들은 주동적으로 학생을 찾아 대화를 나누면서 심리조절을 해주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강의를 알기 쉽게 합니다.” 또 룡정고중에서 장학금을 받고 공부코치로 사랑과 기대속에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했던 그는 중점대학 빈곤지구 특별모집정책의 혜택을 입어 청화대학생의 반렬에 올라서게 됐다며 그는 당초의 선택에 만족했다.
학습비결을 묻자“저는 한문제를 풀면 그와 류사한 문제를 련속 풀어보는것으로 지식을 공고히 하고 선생님들이 세워주는 체계에 따라 중점을 공략하고 공부범위를 넓혀갑니다.”라고 귀납했다.
“양빈은 고중에서 늘 학년 1등의 자리를 고수했지만 공부만 하는 책벌레는 아닙니다.”담임 김련화교원은 양빈이 학급에서 공청단지부서기 직무를 맡고 학생간부역할에 충실하기도 하고 소질이 있는 배구, 달리기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도 하며 웅변에서도 실력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어려서부터 외할머니 손끝에서 자란 양빈은 “할머니가 늘 신심을 북돋우어주고 잔소리도 적중하게 하며 담임선생님과 자주 소통하는 등 면에서 멋진 분이시다.”며 자신의 성장에서 가장 고마운이라고 말했다.
룡정고중에서 장학금을 받고 공부코치로 사랑과 기대속에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했던 그는 중점대학 빈곤지구 특별모집정책의 혜택을 입어 청화대학생의 반렬에 올라서게 됐다.
청화대학 입학을 앞두고있는 그는 요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가슴 설레이면서도 “이는 종착역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벌써부터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로 바쁘다. 그의 지도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한편 영어공부에 몰입하고있다.
청화대학에 가서 본과뿐만 아니라 석사, 박사까지 공부를 계속해 인문과학연구 학자가 되는것이 꿈, 그의 새로운 도전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글·사진 김일복 기자/김서강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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