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서 IT교육 제24기 졸업작품전이 열린가운데 20여명 사회교육생들은 한학기동안의 긴장한 학습을 거쳐 전문기술을 배우고 습득한 성과물을 기껍게 전시하였다.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서는 한국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전문기술일군과 전문직리더 양성에 취지를 두고 학기마다 4개월을 정기기한으로 19세로부터 27세에 이르는 조선족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IT교육을 진행하고있다.
이번 24기 졸업생들 역시 사회직장생활에서 IT분야 지식과 능력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낀 학생들로서 의지력을 갖고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졸업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이르렀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과 키운 재능을 발휘하여 포스터, 광고, 쇼핑몰제작 등 다방면의 디자인작품 100여폭을 전시하고 보람되고 벅찬 감회를 느끼고있었다.
과거에는 적지 않은 조선족청년들이 한어와 조선어의 2중언어우세로 통역에 종사하는이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전문직기술을 지향하는 추세가 늘어나면서 이미 1000여명의 조선족청년들이 자원적으로 IT교육과정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여 전문직장인으로 활약하고있다. 그들은 모교의 후배들과 계속적으로 교류활동도 이어가면서 취직과 기술발전에 조건을 지어주고 조언을 주며 함께 발전하는 환경을 만들고있다.
박춘길담당교수는 《조선족젊은이들은 접수력이 아주 좋고 다방면의 능력이 있다. 이들이 전문지식을 배우고 강훈련을 거쳐 확실한 능력을 갖추게 되면 취직에도 유리하고 직장생활에서도 목적 있고 방향 있게 신분 있는 일군으로 일할수 있게 된다. IT분야에 관심 있는 조선족젊은이라면 언제든지 지망이 가능하며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히고있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