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제5중학교 박옥금교원
“박옥금교원은 학생사랑이 극진합니다. 모든 학생을 친자식처럼 따뜻이 품고 보듬습니다.”룡정시제5중학교 박옥금교원에 대한 이 학교 방광일교장의 평가이다.
“모든 학생이 그한텐 아픈 손가락이죠.그만큼 애틋합니다.”교원들도 입을 모아 칭찬한다.
1989년에 사업에 참가한 박옥금교원은 룡정시 석정중학교에서 10년간 사업하면서 향촌아이들에게 다함없는 사랑과 교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1999년 룡정시제5중학교에 전근한후에도 그는 늘 담임사업을 맡아하면서 학생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몰부었다. 그는 학생들이 옳바른 인생관을 수립하고 참된 삶의 도리를 깨우치도록 인도하고 진취심을 가지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림할것을 요구했다. 후진생이라 하여 외면하지 않고 빛나는 점을 포착해 적극 향상하도록 이끌어주고 학급을 사랑으로 묶어세워 커다란 응집력을 가지도록 했다.
장난이 심하고 지각, 조퇴를 밥먹듯하며 수업시간에 잠 자거나 핸드폰을 가지고 놀면서 교원과 엇서는 학생을 그는 꾸중 한번 하지 않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감화시켜 끝내 돌려세웠으며 무난히 고중에 입학하고 지금은 대학생이 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의기소침해있는 학생은 주동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주면서 삶의 용기를 북돋우어주었다. 아픈 학생은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 치료해주었다. 부모의 리혼으로 생활상, 정신상 곤혹을 겪는 학생에게는 옷이며 학용품을 사주면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었다.
2011년, 박옥금교원은 주동적으로 농촌교육지원에 나서서 삼합진학교에 가 1년간 근무했다. 그사이 그는 성의 교육과제 “소인수학급교육효과수업모식구축 실천연구”의 부속과제인 “초중소인수학급교수에서 수학탐구성학습 효과책략연구”를 담당했다.아울러 특설일터교원초빙으로 교직에 나선 젊은 교원들을 참답게 이끌어 성과를 내기도 했다.
농촌파견근무를 나가서도 그의 학생사랑은 어김없이 실천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겨울이 다 됐지만 따뜻한 솜옷도 없이 추위에 떨면서 학교 다니는 학생을 발견하고는 주말에 룡정에 데리고 가서 옷을 사입혔다. 어머니 같은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안아주는 박선생의 행동에 그 학생은 뜨거운 눈물을 떨구었다.
박옥금교원은 현재 룡정시5중 담임교원들중 년장자이다. 요추간판탈출로 고생하면서도 그는 여전히 매일 일선에서 사랑하는 아이들과 숨결을 같이하고있다. 사랑을 바탕으로 응집된 그의 학급은 언제나 각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박선생도 주와 시의 우수교원으로 수차 표창을 받았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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