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기초교육양성쎈터에서 주관하는 전 성 민족중소학교 교원양성반이 21일 연변대학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영어교육과 교육기술 두가지 양성반에 성내 6개 지역의 191명 교원이 참가해 5일 동안 수준급 전문가들의 가르침을 받게 된다. “NF융합영어교수법” 개발자인 한국의 NF에듀케이션 장영식대표와 연변대학 사범학원의 리봉월교수가 이번 양성반의 선임전문가로 초빙되여 강의를 주도하게 된다.
연변대학은 새 중국이 창건된후 가장 일찍 소수민족지역에 설립된 대학중의 하나로서 시종 민족인재양성에 중시를 돌려왔을뿐더러 민족교육의 창달과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고있다. 그중 사범학원은 기초교육의 교원력량, 관리일군, 연구일군 양성을 소임으로 삼고 조선족 및 연변지역 교원 양성과 강습을 위한 교원교육기구, 중국조선족 및 연변지역 교원 양성과 강습 중심, 기초교육 연구와 봉사 중심으로 활약하고있다.
연변대학 사범학원 유애종원장에 따르면 연변대학의 설립과 함께 첫걸음을 뗀 사범학원은 중국조선족교육의 질과 차원 제고를 책임과 의무로 간주해왔으며 특히 2012년 국가양성계획을 획득하면서부터는 보다 실질적인 양성과 봉사를 실시해 해마다 500여명의 기초교육 교원이 여러가지 강습을 받고있다.
유애종원장은 “성민족중학교 영어교원강습은 민족지역 영어교육에 페단이 존재하고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개최하는것으로서 본기 학원들을 골간으로 점차적인 전파를 통해 민족교육의 다원화, 정보화발전에 기여하는데 취지를 두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장영식영어융합교수법은 전통적인 영국, 미국식의 영어교육에서 탈피해 동양식의 영어교육모식을 연구해낸것으로서 NF로 명명된 이 교수법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각광받는 실정이며 연변대학은 이를 성급, 국가급 교원양성의 영어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양성반에 참가하는 교원들은 “소중한 학습기회를 얻었다”면서 “향후 배운 지식과 실천을 결부시켜 교수에 활용하고 보다 효과적인 교수법을 탐구할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연변대학과 주교육국의 지도일군들이 이날 개강식에 참가해 교원들을 격려했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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