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렬악한 환경속에서도 인재를 꽃피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8일 09시48분    조회:15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교하조중 연혁:
1948 교하중학(한족중학교) 조선족학생 90여명 모집, 조선족교원은 리팔룡, 안창준, 이재덕 3명이였음.
1949년부터 교하중학에 조선족반이 설립되여 1951 조선족반이3개반으로 늘고 학생 132명에 교원수량도 .
1952920 정부의 인가하에 교하조선족중학 건립, 150 학생수, 안창준교도주임이 대리교장으로 사업주최,  1954 1 교장에 안창준 부임.
1958 교하조중 현재의 학교위치로 이전
1995 현재 사용중인 교학청사 일떠섬.
2002 50주년 맞이해 교하조중은 112명의 교직원27 반급, 1300명의 학생으로 발전
2014 교하조중 교원 72 학생 158
현임 5대교장 리송춘10년간 사업주최
 

리송춘교장 10여년간 사업주최

《금년에도 우리 학생들은 잘 해냈습니다.》
금년 대학입시소식부터 살펴보는 기자에게 답하는 리송춘교장의 얼굴에는 자랑찬 빛이 가득하다.
금년 교하조중의 대학입시생은 문과 13명, 리과 6명으로 총 19명의 학생수지만 600점이상에 3명, 일반본과에 15명, 전과이상 4명으로 100% 승학률이다.
문과 중점대 록취률과 일반본과 록취률이 길림지구 조선족학교중에서는 1위이며 비례로 따지면 600점이상 고득점자가 길림지구 조선족중학교에서는 제일 앞자리다.

학교 령도진 교학일선에서 활약
교하조중의 좋은 입시 성적은 경험이 풍부한 로교원들의 공로와 갈라놓을수 없다는 리송춘교장, 리송춘교장 본인 역시 교학능수 출신이다. 지금은 교학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왕년에는 고3수학교원, 고3교연조 책임자로 그 능력을 높이 인정받은터다.
리송춘교장을 제외한 본교의 부교장 2명과 주임급 중층령도진 전원이 여전히 교학일선에서 활약하고있다.
김애자부교장은 초중 2학년 생물을, 박명길 부교장은 고2 학급의 수학교학을 맡고 있다.
《우리 학교의 간부진은 모두가 교학능력을 인정받은 교학능수들입니다. 이들의 인솔하에 고품질의 교학진을 이루어 비록 학교시설은 낡았지만 교학수준만은 나날이 제고되여 금년에도 이같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따낼수 있었던것입니다.》리송춘교장의 소개다.

학교 지도부성원 일동

교하조중 우수한 민족 인재 용솟음쳐 나오다
《교하조중에서 89년도에 첫 청화대입학생이 나왓고 97년부터 99년까지 련3년간 북경대 두명에, 청화대 1명이 나왔답니다. 》자랑이 끈이지 않는 리송춘교장이다.
95년도는 리송춘교장이 고3주관으로 있던 시기였는데 그때는 교하조중에 고중 9개 반급에 초중 18개 반급, 학생수가 1300명을 넘겻으며 길림, 장춘, 연변 그리고 흑룡강성에서까지 학생들이 고하조중으로 몰려들어 교하조중의 영광의 한페이지를 남긴 시기였다고 한다.
지금까지 교하조중에서 배출한 민족인재는 1만3천명을 넘긴다.
그중에눈 중앙음악학원 교수, 작곡가로 큰 활약중에 있는 77기 우영일, 북경 조선족요식업계 큰 인물자인 79기 강철주, 93기 장문덕, 그리고 룡정시위서기로 정계에서 활보하고있는 안명식 등 인재들이 수많다.

감은의 명절 교사절

최장 17년간 이어온 장학금, 5개 장학금 설치
교하조중에 장학금을 설치해 애심을 전달하는 인사들이 늘고 있다.
그중 천사장학금을 설치해17년간 한결같이 교하조중을 응원해온 오스트랄리아적 한국인 최승호회장이 대표적이다. 연길에 떡집을 시작하면서 자금사정이 넉넉한것도 아니였지만 교하조중의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선행, 지금까지 장장 17년째 이어져오고있다.
《누구나 좋은 일을 한번 하기는 쉽지만 평생에 좋은일한다는것은 쉽지 않아요. 최회장의 천사같은 사랑의 손길은 교하조중 빈곤가정 자제들에게는 물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있을뿐더러 그분자체가 교하조중 학생들에게 인생의 등대가 되고있다.》고 리송춘사장은 공적을 높이 치하했다.
그외에도 2008년부터 동선장학금을 설치한 교하적 사업가 박동선사장, 2006년부터 지혜장학금을 후원한 본교 교원 출신 사업가 정혜사장, 2012년부터 모금을 해 효도장학금을 후원한 86기 교하조중 졸업생, 애심장학금을 후원하고있눈 교하 천강의 사업가 한족 리위사장 등 현재 5개 장학금이 교하조중에 설치되여 매년 수십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있다.

매년 열리는 운동회 신난다

교원로령화현상 엄중 대비책 시급
교하조중 72명 교원중 평균년령이 48세다. 이런 엄중한 로령화현상은 지방재정의 곤난으로 인한 인원보충이 어렵다는 점과 현성학교 조선족교원지망자가 없는것 등 요소들로 비롯되였다.
교하의 다른 한족학교들도 사정이 비슷해 어떤 학교에서는 대과선생을 모집해 교원력량을 보충하고있다. 하지만 교하조중의 경우 경비가 부족하다보니 대과선생을 쓸 형편이 못되며 박봉에 대과교원 지망자도 나서질 않는다.
2013년에는 월급 1500원을 지급하고 대과교원을 한분 모셨지만 지금은  대과선생이 한명도 없다.
사생비률 1:2로 교원인수는 넘치지만 중심학과 교원이 부족해 부교장을 비롯한 학교간부진들이 교학일선에 나서야만 하는 사정인것이다.
신생력량 인원보충이 그만큼 시급해 매년 교육국에 청원을 하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난제다.

화단에 꽃을 가꾸어 아름다운 교정을 만들자

교학시설 개선 큰 과제로
학교의 기초시설이 렬악한 문제도 시급히 개선해야할 과제중에 하나다. 길림지역 형제학교들에서는 체육관이니, 수영장이니, 인공잔디니 제반 시설을 다 갖추어놓았지만 교하조중은 여전히 20년전의 뒤떨어진 교학시설이다.
리송춘교장은《민족교육을 우선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국책이 있습니다. 그에 걸맞게 좀 더 세분화, 수치화에서 민족학교의 시설표준을 제정한다면 좋겟다는 건의을 합니다. 》
교하조중의 경우 교학시설방면에서 동류학교보다 높게는 아니더라도 동등한 수준이 되여도 하는 바람이라며 리교장은 성교육국 감찰에서 이런 표준에 따라 지방에 문책한다면 교하조중과 같은 민족학교들에서 혜택을 볼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고 제의를 했다.

길림신문 차영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선양 총영사관은 2014년 조선족학교 교육기자재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에 따라, 동북3성 조선족학교 중 안산시 조선족학교 등 9개교에 정보화 기자재(노트북)를 지원하고, 장백현 조선족학교 등 7개교에는 문화용품(사물놀이세트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물품은 금년도 12월 중에 배포 완...
  • 2014-11-19
  •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또 한패의 멋진 교수청사들이 내부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사랑하는 학생들을 얼싸안았다.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실용적인 교수청사들은 품위있는 건축풍격, 그리고 후대양성요람으로서의 고귀한 숨결을 내뿜으며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선이 되고있다. 우리 주는 5년내에 100개 표준화...
  • 2014-11-18
  •   ▲ 화중지역 한국어학과 교수 연찬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중사범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ㆍ주우한 총영사관 공동 주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소재한 화중사범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는 주우한 총영사관(총영사 한광섭)과 공동으로 ‘2014 화중지역 한국어학과 교수 연찬회’를 15~16일 양일...
  • 2014-11-18
  • 사라져가는 향진의 조선족학교들 기자는 얼마전 취재길에 산재지구가 아니라 조선족집거지구인 연변땅에서도 향진의 꽤 규모있던 학교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고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목격하였습니다. 초겨울의 한기를 맞으며 기자는 길림성 왕청현 배초구진조선족소학교를 찾았는데 소선대보도원 송향란선생님...
  • 2014-11-17
  • [북경=신화통신] 최근 교육부가 이미 대학교 "985공정"과 "211공정"을 페지했다는 풍문이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교육부는 13일 저녁 공식미니블로그에 소식을 발표하여 "211공정", "985공정" 등 중점프로젝트가 우리 나라 대학교육 총체적수준의 제고를 효과적으로 추동했다면서 "211공정"과 "985공정"을 페지하...
  • 2014-11-17
  • (동아리활동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 학생대표들) 중앙민족대학 동문간의 나눔과 동행이 한편의 훈훈한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2014년 11월 14일 "2014년도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학부 민족교육발전기금회 장학금수여의식"이 중앙민족대학 문화청사 서구1층 강당에서 열렸다.  (2014년도 중앙민족대학교 민...
  • 2014-11-17
  • 일전 신문화넷은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 장춘대학, 동북사범대학, 길림예술학원, 길림재경대학 등 15개 고등학교 재교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소비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설문에 참가한 장춘공업대학의 재교생중 17.4%의 응답자가 매달 생활비가 천원이하라고 답해 천원선에서 15개 대학중 가장 큰 비중을 차...
  • 2014-11-12
  • 《와룡학술》상 수상자(좌로부터 리종훈,윤윤진,류은종)들이 연변대학 박영호교장과 함께 /사진 연변대학 제공 일전 길림대학 윤윤진, 연변대학 리종훈, 절강월수외국어학원 류은종 등 3명의 교수들이 《연변대학》상을 받아안았다. 연변대학과 한국 고등교육재단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연변대학 》상은 국내 유일한 조선...
  • 2014-11-08
  •     4일,시총공회와 김림대학 제1병원 사업일군들로 구성된 의료팀이 연길시8중을 찾아 교직원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해줬다. “시총공회와 길림대학병원 의료일군들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혈압을 재고있던 정향화교원은 바쁜 일상때문에 전면적인 건강검진을 못했는데 의료일군들이 직접 ...
  • 2014-1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