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진흥은 인재에,인재양성은 교육에 의거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6일 20시34분    조회:15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신봉철

존경하는 인민교사 여러분, 동지들:

우리 나라 제30번째 교사절을 기꺼이 맞이하는 이때, 우리는 여기서 길림성 산재지역 교사절기념대회를 성대히 가지게 되였습니다. 나는 우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를 대표해 전 성 산재지역 조선족교사들에게 삼가 진심으로 되는 명절의 축하를 보냅니다! 또한 오늘 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인민교사, 대학입시장원 그리고 기타 선진인물들에게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는바입니다!

민족의 진흥은 인재에 의거하고 인재의 양성은 교육에 의거해야 합니다. 본기 총회는 직책을 리행한 이래 줄곧 민족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습니다. 근 1년 반이라는 시간에 총회는 매체 그리고 형제사회단체와 함께 민족교육사업을 둘러싸고 선후로 여러가지 행사들을 벌였습니다.

첫째, 총회내에 교육전문위원회를 내왔습니다. 둘째, 6.1아동절 표창행사를 가졌습니다. 셋째, 교사절 경축행사를 조직했습니다. 넷째, 우수교사를 표창했습니다. 다섯째, 대학입시장원을 표창했습니다. 여섯째, “산재지역 조선족중소학교에 가보다” 대형취재행사를 조직했습니다. 일곱째, 재장춘 대학교 조선족대학생지원자협회를 세웠습니다. 여덟째, 조선족중소학교 축구경기를 가졌습니다. 아홉째, 부분 대중소학교에 문체활동기재를 구매해주었습니다. 열째, 총회와 대학교간 합작사유를 제기하고 총회 회원들의 지식, 학력 구조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그리고 빈번하게 계통적으로 교육을 주목하고 교육을 지지하며 교육을 중시하는 행사를 전개하고 제한된 총회 경비중에서 보다 많은 자금을 민족교육사업에서 용솟음쳐나온 모범교사와 대학입시장원을 표창장려하며 문체활동기재를 구입해 증정하는 등 이 모든것들은 사단조직으로 말하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지도자들이 우수교장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발급했다.

제30번째 교사절을 성대히 기념하는 이때, 나는 총회를 대표해 사회 각계에 아래와 같은 건의를 제기하는바입니다.

1. 민족교육사업에 깊은 중시를 돌립시다.

력사를 두루 살펴보면 대체로 교육을 중시한 조대에서는 온 나라에 인재가 넘쳐나고 인민들이 행복하며 사회가 진보하고 국운이 흥성하며 실력이 막강했습니다. 그렇지 못할 때는 국운이 쇠락하고 백성들에게 편한 날이 없었으며 외적의 굴욕을 당하고 아무에게나 유린을 당하며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후세사람들은 반드시 력사의 경험과 교훈을 영원히 명기해야 할것입니다. 한 민족의 흥망성쇠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족의 흥성은 인재에 달렸으며 민족의 진흥도, 민족의 진보도, 민족의 력량도, 민족의 형상도 모두 인재에 달렸습니다. 따라서 이 모든것은 교육의 발전을 떠날수 없으며 교육사업자들의 노력을 떠날수 없습니다. 이런 의미로부터 볼 때 민족교육사업을 중시한다는것은 바로 민족에게 희망을, 전도를, 미래를 부여하는것과 같습니다. 우리모두 소리 높이 웨쳐봅시다. 사회의 모든 유지들은 자기의 생명을 아끼듯이 민족교육사업의 흥망성쇠를 관심합시다!

2. 최선을 다해 민족교육사업을 만회합시다.

총회의 제안 및 후원으로 근 3개월이래 길림신문사에서는 “산재지역 조선족중소학교에 가보다” 대형계렬조사보도행사를 조직했습니다. 길림신문사에서는 우수한 기자들을 파견해 깊이 있는 취재를 진행하고 34개 되는 옹근 면을 할애해 전방위적이고도 폭넓은 각도 그리고 높은 질의 계통적인 보도를 진행했습니다.

건국이래 우리 성 산재지역 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는 당의 교육방침을 적극적으로 관철하고 당의 민족정책을 락착하는데서 력사적기여를 하고 자랑스러운 업적을 창조했으며 나라건설, 민족의 진흥을 위해 대량의 인재를 양성하였습니다. 산재지역 조선족중소학교들의 탁월한 공적은 우리 나라 교육사업의 영광스러운 사책에 영원히 기재될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산재지역 민족교육은 전에 없는 위기와 곤난에 직면해있습니다. 눈물 없이는 우리는 산재지역 어떤 조선족중소학교에 들어설수 없습니다. 취재에 참가한 기자들은 말합니다. 학교의 상황을 보고 들으면서 우리가 갚지 못할 빚을 진 감정이 자연히 생긴다고. 눈물 없이는 길림신문사에서 게재한 34편의 기사중 어떤 기사는 차마 읽어내려갈수 없습니다. 정말 쓰리고 마음 아픈 장면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어떤 학교는 교사 5명에 학생이 고작 1명입니다. 어떤 학교는 총회에서 가져간 축구공 10개를 전교 남학생들에게 하나씩 내주고도 하나 남았습니다. 어떤 학교는 교사후비력량의 부족으로 멀지 않은 장래 할아버지, 할머니벌이 되는 교사들이 손자손녀벌 되는 학생들을 가르쳐야 할 상황입니다. 더욱 우려를 자아내는것은 첩첩한 곤난앞에서 민족교육을 진흥시키고 민족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한 신심이 점차 쇠퇴되고있다는 점입니다. 민족의 미래가 심히 걱정됩니다.

우리 총회는 지금 길림신문사와 함께 구체적상황과 전형적실례가 있고 분석, 건의도 있는 조사보고를 연구작성하고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우리의 미약한 힘으로나마 산재지역 민족교육이 부딪친 곤난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우리는 반드시 자기의 가정을 아끼듯이 극도의 곤난에 직면한 민족교육사업을 관심해야 한다고 모든 유지인사들에게 호소합니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이 재장춘대학교 조선족대학생지원봉사자련의회 회장단의 학생들과 함께 《화이팅》을 웨치고있다.

3. 열정적으로 민족교육사업을 지지합시다.

우선, 감정적으로 민족교육을 지지합시다. 우리모두 부모된 감정으로 민족교육을 리해하고 민족교육을 인식하며 민족교육을 관심합시다. 마음을 다하기만 하면 감정의 불꽃은 꼭 정신적힘과 신념을 산생시킬것입니다.

다음, 행동으로 민족교육을 지지합시다. 민족교육을 돕는데서 행동은 특히 중요합니다. 사단조직으로서 우리의 실력은 보잘것없지만 그러나 민족교육진흥은 사람마다 책임이 있고 사람마다 의무가 있습니다. 너나없이 발벗고 나서고 너나없이 공헌한다면 방법은 어디까지나 곤난보다 많을것입니다. 본보기의 힘은 무궁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실제행동으로 민족교육을 지지하는 흐름속에 뛰여들리라 굳게 믿어마지 않습니다.

그다음, 봉사로 민족교육을 지지합시다. 민족교육을 위해 봉사하는것은 우리 사단조직의 의무입니다. 광의적인 봉사는 허다한 내용들을 포함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봉사의 질은 우리의 인식, 우리의 진심과 우리의 행동에 의해 결정됩니다. 능력에는 대소의 차이가 있고 실력에는 고저의 차이가 있지만 봉사는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나중에는 꼭 풍성한 열매를 맺을것입니다. “시내물이 모여 대하를 이루듯” 거대한 힘이 될것입니다. 우리는 호소합니다. 전사회적으로 민족교육을 위해 더욱 광범위한 지력봉사, 물질봉사, 감정봉사를 전개하도록 조건을 창조하고 다 함께 민족교육사업의 더욱 찬란한 래일을 개척합시다.

교사 여러분, 학생 여러분, 동지들, 우리가 민족교육사업이 이룩한 성과에 기뻐하고 민족교육사업이 부딪친 곤난과 애로를 우려할 때 나는 총회를 대표해 다음과 같은 의사를 밝힙니다. 민족교육사업을 중시하고 지지하며 이를 위해 봉사하는 우리 총회의 신념은 결코 움직일수 없습니다. 민족교육사업을 중시하고 지지하며 이를 위해 봉사하는 우리 총회의 행동은 결코 변치 않습니다. 민족교육사업을 중시하고 지지하며 이를 위해 봉사하는 우리 총회의 열정은 영원히 식지 않을것입니다.

또 이 기회를 빌어 대학생지원자련의회가 다른 민족 대학생들 못지 않게 청춘을 빛내가기 바랍니다. 또 이 기회를 빌어 대학입시장원을 양성한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산재지역 민족학교의 광범한 교사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충심으로 축하합니다! 산재지역 민족학교의 미래가 더욱 아름답기를 충심으로 축복합니다! 산재지역 민족학교에서 더 많은 민족인재를 양성하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길림신문 /사진 유경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15) -아름다운 환경, 뛰여난 명교사대오로 생존의 길을 개척해가고있는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연혁: 1933년 영길현구전조선족소학교(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의 전신) 창립 해방후 영길현 구전향조선족중심학교로 개칭 1983년 영길현조...
  • 2014-07-18
  • 복잡한 전학절차… 배움의 문턱 너무 높다 학력 제대로 인정 안해주고 '성적증명서' 한국어본 요구 전산시스템 없는 中학생 등 고국 가서 서류 준비해와야 브로커 사기에 두 번 울기도 지난 2월 한국에 온 샤오(가명·15)군은 중학교 입학을 포기했다. 중국에서 중학교 2학년 과정까지 마쳤으나, 경기...
  • 2014-07-17
  • “다리 들고…벌리고…접고… 한번 더…” 15일,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 수영관에는 수영교련의 강의소리에 아이들이 열심히 수영동작을 따라했다. 수영관은 입장관리가 철저하였다. 부모들은 일제히 입장불가했고 키가 130쎈치메터 도달하지 않는 학생들도 입장하지 못하게 했다. &ldqu...
  • 2014-07-17
  • 시골 동심 보듬어… 해빛되고 별빛되다  -화룡 복동진학교 손화자교원 불타는 열정과 고심참담한 노력으로 풍만한 결실 수확 “고향인민들의 꿈이 향촌에만 머물게 해서는 안되죠.” 손화자교원은 이러한 소박한 념원을 안고 1998년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온후 17년간 줄곧 향촌의 교단을 ...
  • 2014-07-16
  • 여름방학기간 청소년들의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고저 연변도서관에서는 공익학당 무료 미술, 서법반을 꾸리게 됩니다.  공익학당은 3시 반 방과후 잠시 갈곳이 없고 돌봐줄 보호자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해 연변도서관에서 올해 신설한 사회봉사활동입니다. 지난 겨울방학에 연변도서관에서는 40여명이 참가한 무료 미술...
  • 2014-07-15
  • [기획14] 90%가 결손가정, 아이들 미래 위한 4중언어교육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 [구태시조선족학교편] 길림성내 조선족중학부중 유일하게 4가지 언어를 동시에 가르치는 구태시조선족학교, 3가지 언어를 배워주는 기타 학교와 달리 한가지 언어를 더 장악하게 하는것은 학생들이 처한...
  • 2014-07-15
  •   “오늘 그릴 동물은 코가 기다랗고 코로 물도 뿜을수 있어요. 무슨 동물일가요?... ” 11일, 연길시 건공가두는 주장애아동재활쎈터와 손잡과 자페증 아이들을 위한 방학미술반을 개강했다.건공가두의 사업일군과 장애아동재활쎈터의 선생님들은 이번 미술교실을 통하여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인지능...
  • 2014-07-14
  •    [기획13]민족교육사업이 힘들지만 견지하련다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13) 휘남현조선족학교편  휘남현에는 조선족향 1개,조선족촌 14개에 1만 7000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있는데 통화지구에서 3번째로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현이다.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조선족...
  • 2014-07-14
  • 훈춘시2고중 전명자교원 “학생들이 있어 내 인생이 한결 의의 있고 보람 찹니다.”   1990년 동북사범대학 수학학과를 졸업하고 훈춘시제2고중에서 교단에 올라서부터 전명자교원은 담임교원, 교연조 조장, 고3학년 조 조장으로 활...
  • 2014-07-14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16∼30일 경기 용인의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중국 내 조선어 교원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14 중국 지역 조선어 교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72명의 조선어 교원이 참여하며 국어교수법 강의, 우수 강의 시연, 교육현장(일선학교) 참관, 수업 ...
  • 2014-07-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