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창호) 사범대학은 지난 13일 본 대학 대회의실에서 김창호 총장직무대리, 이달우 사범대학장을 비롯한 일본 큐슈대학, 중국 연변대학 교육연구자, 관계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교육연구포럼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공주대·큐슈대가 공동 주최하고, 공주대 사범대학이 주관하는 국제 교육포럼행사로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아시아 국가 교육연구자들은 국경을 초월하여 “행복한 삶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행복 교육의 이슈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전 행사로 공주대 박상태(사범대학 부학장)교수가 “교원양성 선도 사범대학 지원사업”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큐슈대 다나카 유카코(교육사회사 박사과정)씨가 “조선총독부의 고아양육에 관한 연구”에 대하여 발표하고, 이어서 연변대 사범대학원 김효단(교육학원리 박사과정)씨가 “조선족 유수아동 격세가정교육에 대한 탐구”, 큐슈대 마츠오 나미(교육방법학 석사과정)씨가 “일반학급에서의 인지처리양식을 고려한 지원”을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는 공주대 임연기(교육학과) 교수가“한국학생의 삶 : 행복은 성적순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공주대 성정민(교육공학 박사과정)씨가 “교육에서 어우러짐의 개념화”, 큐슈대 모리 치즈코(사회교육학 석사과정)씨가 “커뮤니티 재생의 배움으로서의 지역학”, 공주대 김우영(교육철학 박사과정)씨가 “이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수사학 논쟁과 그것의 교양 교육적 의의”, 큐슈대 미야지마 다케루(사회심리학 박사후과정)씨가 “일본의 남성은 왜 육아휴직을 하지 않는가?”에 대하여 각각 발표했다.
사범대학 이달우 학장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국제학업성취도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지만 인성과 정서적 측면, 사제관계, 수업분위기 등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보인다.”며 "이 현상은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에게도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으로 행복교육 이슈와 방안들을 다루는 이 포럼을 통해 “동아시아 3개국 교육학의 미래지향에 뜻 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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