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건공소학교에서는 3년전부터 매 학급 매 학생마다 일기쓰기를 견지하도록 요구하면서 일기쓰기를 통해 아이들의 문장력을 제고하고 철자법을 향상시키며 감성력을 제고해주고 있을뿐만아니라 우리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있다.
일기쓰기를 일상화하기 위해 이 학교에서는 연길시연수학교 전문가를 청해 지도를 받았고 교내에서 매 학기 방학마다 일기전람회를 가졌으며 련속 3년간 전교적으로 학부모와 학생 및 교원들이 공동히 참여하는 일기전람회를 가졌다.
교원이 평어를 작성함에 있어서 건공소학교는 따분한 평어가 아닌 아이들을 고무격려해주고 위로해주는 내용, 일기에 적은 애로를 해결하는 방법,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내용으로 채워주어 학생들이 교원의 평어에서 자신감을 얻고 생활의 진리를 깨닫게 했다.
꾸준한 노력은 풍성한 성과로 되돌아왔다. 10년전 학부모의 영향으로 극소수의 학생들이 일기를 쓰던데로부터 현재 이 학교의 모든 학급, 모든 학생들이 날마다 자신에게 일어났던 즐거웠던 일, 화났던 일, 기뻤던 일, 슬펐던 일을 적음으로써 아이들의 글짓기능력이 많이 제고되였고 언어표현능력도 제고되였다. 뿐만아니라 열독능력이 제고되였고 어휘량이 풍부해졌으며 자신의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많이 제고되였다.
5년간 이 학교의 학생들은 매년마다 “사랑의 일기” 공모활동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영예를 받아안았으며 학교도 “전국사랑일기선진집단” 영예를 받아안았다. 또한 《천금 같은 상처》, 《게으른 고양이의 하루》, 《전국어린이일기》 등 책에 이 학교 학생들의 일기가 수록되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장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