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공학원 학생 3명이 지난 1월 7일부터 이틀간 한국 목포대학교에서 개최된 “2015 국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해외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한국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국가연구재단과 전라남도 도청에서 련합으로 개최한것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우수한 국내외 대학의 캡스톤디자인 성과물을 상호 전시하고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조경제 국제리더십을 강화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창의문화의 장이다.
캡스톤 디자인이란 공학계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졸업론문 대신 작품을 설계, 제작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산업계의 불합치를 극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미국, 일본 등 10여개 나라가 참가해 신생에너지 및 산업현장에 필요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치렬한 경쟁을 벌렸다. 지난해 11월에 있은 초심에서 최종 8개 나라 58개 작품이 선정됐는데 그중에는 중국의 청화대학, 연변대학, 절강해양대학 온주대학, 남창항공학원의 작품이 들어있었다.
심사단은 내용의 독창성, 신재생에너지와의 련관성, 실현가능성, 작품의 설명 및 발표능력 등 다양한 요소로 작품을 평가, 최종 해외작품가운데서 연변대학의 장몽걸, 최옥진, 리빈 이 내놓은 “효률적인 수직축터빈”(발전기모형)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성으로 대회의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부 영어로 치뤄졌으며 연변대학 팀은 한국KBS방송국의 취재를 받기도 했다. 연변대학 공학원은 지난해에도 해당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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