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사단법인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이 중국동포 자녀들을 위한 학교 ‘미드리학교(가칭)’ 설립을 준비 중이다. 미드리학교는 일반 학교처럼 기본적인 과목(수학, 과학, 사회, 체육, 음악 등)을 포함하고, 중국동포들의 정체성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중국어로 구성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까지 보장하기 위해 1인 1기술을 터득하여 졸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취업 및 진로교육을 포함할 예정이다.미드리학교는 중국동포 자녀들이 한국에서 겪는 학교와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달부터 모집하여 7~8월 동안 방학특강을 거쳐 9월부터 개교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학교설립에 필요한 구체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오는 3월21일 토요일 2시에 이주동포개발연구원에서는 중국동포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얘기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10세부터 25세 미만의 자녀를 둔 중국동포 학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는 미드리학교(가칭)의 방향성과 목표를 들을 수 있고 원하는 교육을 직접 부탁하고 얘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준비된다.
문의 02-703-5433(정미란 교육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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