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이하 CEO과정) 14기 개강식이 3월 11일, 연변과기대 상경관에서 60명의 신입생들과 각기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문용찬부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기를 게양하고 학사보고, 축사, 격려사, 환영사, 신입생 선서, 래빈축사, 래빈소개 및 감사인사, CEO주제가와 자아소개 등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수료생은 46명, 그에 비해 신입생은 6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이 경제인들의 배움의 요람이기때문이며 많은 이들이 최고경영자과정을 열망하기때문이다.
연변과기대 김진경총장은 축사에서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배우는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여러분들은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향후 최고의 리더로 성장할것이다."며 "연변과기대 CEO과정에 입학한 날부터 여러분들은 과기대의 일원이자 총동문회의 일원이 되였다. 여러분은 서로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 교류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일 인상깊은 한가지를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 자아소개라 하겠다. 어느 회사의 누구라고 소개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이름자를 우리 말로 풀이함으로써 서로를 알고 자신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자랑할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였다.
언니오두막막걸리집 박은희사장은 자아소개에서 "항상 소박하게 살고 은혜를 베풀줄 알며 희망찬 미래를 동경하는 사람"이라며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많은 신입생들이 다양하게 이름 풀이를 해 상대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자아소개에 이어 신입생들이은 결의를 다졌다
"본 최고경영자과정 2015년 제14기 학생 일동은 수업기간중 학원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전 과정을 성실하게 준수할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우렁찬 목소리가 장내를 휩쓸었다.
행사의 마지막순서로 연변과기대 CEO과정 선배인 주철수서기와 총동문회 림룡춘상무부회장, 박준덕사장, 최고경영자과정 1기부터 13기까지의 각 기 회장, 축구협회, 배구협회 대표들이 제14기 신입생들에게 용기와 격려, 비전을 가지도록 조언했다.
연변과기대 CEO과정은 2002년에 개설, 13기까지 총 629명의 수강생을 양성함으로써 연변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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