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사회의 안정과 행복은 조선족녀성들에게 많이 달려있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6일 08시21분    조회:16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8월 22일 연변주부녀련합회는 한국 충남 녀성정책개발원의 초대를 받고 세미나 참석차 한국에 입국했다가 재한동포녀성들의 실태를 료해하고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하고 있는 재한동포련합중앙회를 방문하였다.

  금번에 한국을 방문한 연변주부련회 허해란부주석과 박경자 도시농촌부 부장, 그리고 재한동포련합중앙회 의 각 녀성회장들과 재한동포 녀성지성인 등 20여명이 22일 오전 오전 10시 연변랭면 2층 웨딩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연변주부련회 허해란부주석은 "연변주부련회는 조선족들의 가정상황에 대해 매우 큰 중시를 돌리고 있다"며 "가정이 행복해야 우리 조선족의 삶도 행복해지는만큼 재한조선족녀성들의 체류와 삶의 현주소를 알아서 조선족녀성과 조선족가정에 대한 연구를 깊이 있게 하고싶다"고 방문 목적을 알렸다.

  재한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한국에 귀화한 조선족은 10만명이 넘는데 그중 녀성이 73%를 차지하며 대부분은 결혼이민자"라며 "그런데 한국에서의 그들 국제결혼 성공률은 20%밖에 안된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중국에 있는 기혼녀성들이 한국으로 나옴에 따라 중국에 있는 가족과 자식 교육의 위기, 재한조선족녀성사회의 단체 활동의 미미한 점" 등을 지적하며 재한조선족의 권익과 이미지 향상을 위해 동포들이 뭉치고 협력해야 함을 력설하였다. 또 재한조선족사회에 대한 연변 지방정부의 관심과 지지도 주문하였다.

  리해응 서울시 외국인명예부시장은 "한국 언론 매체에 등장하는 조선족녀성들은 대부분이 위장결혼을 한 녀성들인데 그들에 대한 시각은 따갑다"며, "90년대 조선족녀성들이 돈 벌기 위해 한국에 올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이 경로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록 위장결혼으로 왔지만 그녀들은 중국에 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자식을 공부시키지 않았느냐"며 "우리 동포들부터 그들에 대한 리해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글로벌시대, 가족이 새롭게 구성되고 가족의 의미도 새롭게 구성되는 현재 서로 발전하는 "윈-윈"의 관계의 시각에서 가족의 의미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민 재한동포교사협회장도 현재 "한국거주 젊은 청년들은 '우리들은 부모들과 다른 세대라'면서 부모들과 선을 긋고 있는데 그들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을 력설하였고 또 "현재 한국에 태여나고 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은 자신의 부모 고향이 어떠한지,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고 있어 어린이들의 고향탐방, 문화체험을 위해서는 중국조선족중심지인 연변과의 교류, 협력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박경자 연변주부녀련합회 도시농촌부 부장은 "재한조선족사회에 대해 연변에서 들은것과 한국에 직접 와서 듣는것이 다르다"며 연변에 가서 해당 부서에 상세한 회보와 더불어 "재한조선족사회를 위해 할수 있는 일들을 많이 고민해보겠다"고 하였다. /동북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연변조선족자치주내 여러 학교들에서 잇달아 개학을 하고있는 가운데 학교내에 부설된 식당과 학교주변 음식식품업체의 음식식품안전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하여 9월 8일 연길시시장및질량기술감독관리국에서는 “2016 교정 및 주변 식품안전 전문단속 실시방안”을 발표, 연변1중, 연길시제8중학교 등 학교 4곳...
  • 2016-09-16
  • 연길 항공승무원학교 11년째 스튜디어스 육성 2016년 9월 5일, 연길시 항공승무원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의 군사훈련 총결대회가 열렸다. 군기 바짝 든 80명의 신입생들은 제복을 단정히 차려입고 교관의 구령에 맞춰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   훈련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신입생들 항공승무원학교 교장 최옥금은 학교 전체...
  • 2016-09-14
  • 만화:주혜경(朱慧卿) 9월 10일,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가르친적 있는 스승들을 떠올리게 된다. 스승을 존중하는것은 중국의 전통이다.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교원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에도 점차 변화가 생기고 있다. 스승의 날에 즈음해 200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펼친데 따르면 96.1%가 자신은 기...
  • 2016-09-12
  •   【저자:진춘화(陳春花)북경대학 국가발전연구원 교수 화남이공대학 교수】 대학은 인력양성이 아니라 "인간의 독립성"을 키우는 곳이다. 대학교육은 지식전수외에도 인성교육을 더욱 중시해야 한다.-로버트 허친스 대학사랑은 나에게 많은 가르침과 깨우침을 주었다. 대학 캠퍼스를 거닐거나 밤 늦게까지 불빛이 ...
  • 2016-09-12
  • 인문·사회 7개 학과, 중앙대 5곳 최상위…서울·고려대는 4곳 중앙일보 창간 51주년을 맞아 실시된 전국 4년제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7개 학과 평가에서 중앙대가 5개 학과에서 최상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인문·사회계열 7개 학과가 있는 78개대를 대상으로 했다. 중앙대의 경영&middo...
  • 2016-09-09
  •   연변대학 신입생등록사업 시작... 우리 민족의 최고학부인 연변대학이 2016년급 신입생들을 맞이하면서 활기를 더해가고있다.   올해의 신입생등록사업이 본격 시작된 8월 29일 연변대학 교정은 이른아침부터 전국 각지로부터 찾아온 신입생과 가족들 그리고 영접사업에 나선 사생들로 북적거렸다. 미리 학교 ...
  • 2016-09-01
  • 제32회 교원절에 즈음해 국가교육부는 22일 “2016년 교원절경축사업을 잘할데 관한 통지”를 공식사이트에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교원절의 주제는 “달갑게 삼척교단을 지키고 네가지를 구비한 교원이 되자”이다. 교원절경축사업을 잘하는것은 습근평총서기의 일련의 중요한 연설정신을 깊이있게...
  • 2016-08-24
  • 개학맞이 집중훈련, 즐겁고 소득이 많아요   지난 8월 19일 연길시 연신소학교 2학년 1반(담임교원  손순희)26명 학생들은 연길시고령사회교육문화원에서 조직한 에 참가하여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 2016-08-23
  • 본격적인 학교생활 시작 소학교 입학 각별한 의미 기대 설레임 각오 신심   22일, 전 주 의무교육단계학교들이 일제히 새학기를 시작했다. 학년이 바뀌우는 개학, 혹자는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고&nbs...
  • 2016-08-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