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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에어부산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에 입국한 연변 동포 청소년 8명과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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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실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중국 연변주에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의 동포 청소년들을 겨울 방학 기간 부산으로 초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연변 동포 가족 상봉에 이은 두 번째 고국 방문 프로젝트다.
지난 9일 오후 에어부산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에 입국한 연변 동포 청소년 8명과 관계자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의 명소들을 돌아보며 견문을 넓힐 기회를 갖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14년 체결한 에어부산, 연변 주정부, 부산관광공사의 3자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조선족 동포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 4월에는 생계를 위해 부산으로 온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연변 동포 어린이 12명을 초청해 가족 간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평소에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항공이라는 특성을 살려 국내 뿐 아니라 운항하는 해외 지역의 청소년들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옌지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은 시점에 연변지역 청소년들에게 고국을 방문해 부산을 여행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항공사로서 우리가 보유한 역량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새해에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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