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중국 조선족 학교 교사를 국내로 초청해 민족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연수를 받도록 한다.
오는 7월 13∼27일 열리는 연수에서는 조선족 유치원 및 초·중·고교 조선어 교사 100명과 무용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특강·실습·체험·간담회 등이 이어진다.
이들 교사는 현대식 교수법, 다매체 활용 교수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국내 학교 수업 참관, 역사·문화 체험 등에도 참여한다.
교사끼리 조선족 학교 운영 방안 등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일까지 거주지 공관으로 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jung@okf.or.kr)이나 전화(82-2-3415-0166)로 가능하다.
동포재단 관계자는 "국내 연수를 통해 조선족 교사의 경쟁력을 높여 민족 교육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라며 "국내외 우리말 교육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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