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 글짓기실력을 점검하는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4일 10시49분    조회:14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3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이 4월 9일 만방학교에서 개최되였다./김철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흑룡강성 조선족소학생들의 글짓기수준을 진정으로 점검할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3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이 4월 9일 만방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글짓기백일장에는 전성 각지 조선족소학교의 60명 소학생들이 참가해 글짓기 솜씨를 뽐냈다.

  이날 글짓기는 이왕의 명제 혹은 반명제중 하나를 선택해 글을 짓는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편지쓰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1등상 수상자: 김관유학생./김철진 기자
 

  글짓기백일장 참가 학생들은 2시간동안 부지런히 필을 놀려 자기의 글솜씨를 맘껏 자랑했다. 이중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김관유학생이 쓴 '외할머니께' 보내는 편지가 화려한 언어보다도 소박하고 진솔한 언어로 동년배들과는 달리 할머니와의 세대 격차를 극복하고 아기자기한 생활을 꾸며가는 사실을 감명깊게 엮어 1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할빈시 아성조선족소학교 6학년 리명화학생의 '현재 나에게',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 5학년의 김홍연학생의 '친구에게'가 2등상을 수상했다.

  이외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6학년의 리예니,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6학년의 윤수진, 목릉시조선족소학교 5학년의 권지윤, 동력조선족소학교 5학년의 리림정,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6학년의 신예정 등 5명 학생의 작품이 3등상을 따냈다.

  아울러 이번 글짓기백일장에서 19명 교사가 '우수지도교사' 증서를 받았다.

2등상 수상자: 김홍연학생./김철진 기자
 
2등상 수상자: 리명화학생./김철진 기자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리문익교연원은 심사평에서 이번에 편지쓰기 형식을 취한 주원인은 "이왕의 시나 수필쓰기는 소학생들에게 있어서 비교적 어렵겠다는 점에 대비해 형식을 바꾸었다. 특히 지도교사들의 판에 박힌듯한 글짓기지도 책략으로 인해 학생들의 진실한 목소리가 적은 페단을 피하기 위해서 형식을 바꾸었다."면서 "자기의 생각을 글로 옮기기 작업은 자기의 진심을 다듬질하는 과정이다. 이번 백일장에서 등수에 들지 못했다해서 절대 실망하지 말고 지금부터 진짜 글짓기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제13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이 4월 9일 만방학교에서 개최되였다./김철진 기자

  한편, 2003년에 설립된 만방학교는 흑룡강성 유일의 조선족 운영 사립학교로, 현재 유치원,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 국제부가 일괄화된 현대화, 국제화 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만방학교는 올해로 13회째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을 후원해 전성 조선족소학생들에게 글짓기수준을 제공하는데 활무대를 제공해주었다.

  이날 만방학교 김원준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활성화할수 있는 이같은 활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목릉시조선족소학교 5학년의 권지윤 등 5명 3등상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철진 기자 
 
우수상 수상자 학생들도 기념사진 '찰칵'./김철진 기자
 
우수지도교사상을 받은 부분 교사들의 모습./김철진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2015-2016학년도 전 주 중소학교 여름방학이 7월 16일에 시작된다. 15일, 주교육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올해의 여름방학은 7월 16일에 시작되여 보통고중은 8월 14일까지 4주일간이고 의무교육단계학교는 8월 21일까지 5주일 동안이다. 성의 “2015-2016학년도 중소학교 여름방학사업을 잘할데 관한 통지”에 비...
  • 2016-06-16
  • 료녕대학입시지망쓰기인터넷시스템이 6월 19일부터 가동된다.    수험생들은 금년의 초생계획에 따라 대학입시지망을 예보할수 있으며 대학입시성적이 발표된후 정식으로 작성해 조절하고 확인한다.   6월 11일, 료녕성초생시험반공실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지망쓰기 마감시간은 인터넷지망시스템에서 알...
  • 2016-06-15
  • 대학입시 수험생들을 향한 대학교들의 유혹이 이미 시작됐다. 각지 대학들이 다양한 방법의 선전사업을 가동한 가운데 조선족 최고학부인 연변대학도 12일, 위챗공중계정번호를 통해 자체의 우세와 특색을...
  • 2016-06-15
  • 인민넷 조문판: 2015년에 졸업한 대학생들중 반년후 취업률이 제일 높은 학과는 관리학이고 제일 낮은것은 력사학이다. 어제(12일) 마이커스연구원에서 편집하고 사회과학출판사에서 출판한 《2016년 중국 대학생 취업보고》가 북경에서 발표되였다. 그중 한차례 조사에 의하면 취업률, 로임과 취업만족도는 종합적으로 비교...
  • 2016-06-14
  • 대브레첸대학교 연변과 웽그리아의 거리가 불시로 가까워진듯하다.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캠퍼스내에 데브레첸대학 중국 유일의 예과분교가 설립되여 개학(9월)을 앞두고있기때문이다. 지난 2월에 연길시교육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이 학교의 정식명칭은 연길시세종국제학교이며 지금부터 구라파류학을 꿈꾸는 연변을...
  • 2016-06-10
  •           6월 7일, 중국조선어문잡지사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사범분원에서 주관한 정음상 계렬활동 “우리말 지식경연”이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지광철 사장, 김계화 총편, 연변대학사범분원 김영욱 원장, 연변대학사범분원 김동택 부원장...
  • 2016-06-09
  • 일전 료녕성 서탑시 화평구조선족소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전개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 활동은 학교와 가정, 학급과 도서관, 학생과 책을 련계짓는 도서활동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학생들이 독서를 즐기게끔 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였다. 활동에서...
  • 2016-06-07
  • 미국 국제교육원(IIE)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 수(지난해 기준)는 6만3710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6.5%를 차지했다. 1위 중국(31.2%), 2위 인도(13.6%)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동아일보와 KOTRA가 운영하는 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 취업 및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청년드림 뉴욕캠프’를 취재하면서 유학생...
  • 2016-06-06
  •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2016년 대학입학 시험기간에 시험장부근의 도로교통안전에 대한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6월 7일부터 9일 사이 연변1중, 연변2중, 연길시1중 구역의 부분도로를 봉쇄하게 된다.   구체적 통제구간은 아래와 같다. 1.연변1중 시험장 군민로/태평가길목, 애단로/태평가길목...
  • 2016-06-03
  • 대학입시 자료사진. 오는 7일부터 이틀동안 2016년 전국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이 펼쳐지게 된다. 올해 우리 주 수험생은 8942명, 이들은 7일 9:00-11:30 어문시험, 15:00-17:00 수학시험을 치르고 8일에 계속해 9:00-11:30 문, 리과 종합시험, 15:00-17:00 외국어(16:40 청력시험)시험을 치는것으로 12년 동안 기초...
  • 2016-06-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