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짓기솜씨 맘껏 자랑한 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1일 10시12분    조회:21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4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 할빈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흑룡강성 조선족소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글짓기솜씨를 맘껏 자랑한 장이 마련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4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이 4월 8일 할빈시만방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글짓기백일장에는 전성 각지 조선족소학교에서 모여온 77명 소학생들이 참가해 글짓기 솜씨를 맘껏 뽐냈다. 특히 이날 글짓기백일장에는 동북 변강의 라북현조선족소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글짓기백일장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글짓기백일장은 주어진 '친구', '냄새', '_쟁이', '_날' 등 4개 명제, 반명제 글짓기제목중 하나는 선택해 줄글이나 시중 어느 하나를 골라 규정된 시간내에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은 2시간동안 부지런히 필을 놀려 글짓기솜씨를 맘껏 뽐냈다.

  이중 계동현조선족소학교 6학년의 황지혜학생이 쓴 '재간쟁이'는 자기가 5살이 되도록 두손가락이 없는 오른손을 감지하지 못한 일, 유치원에서 종이접기에 서투른 자기를 두고 친구들이 '괴물'이라고 놀려주던 일, 운명에 도전해 나중에 '괴물'이 '재간쟁이'로 탈바꿈을 한 일 등 사실을 진실하고도 소박한 언어로 감명깊게 엮어 1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 5학년 리단학생이 쓴 '냄새', 상지시조선족소학교 5학년 심은혜학생이 쓴 '냄새'가 2등상을 수상했다.

  이외 녕안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변정인 등 5명 학생이 3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글짓기백일장에서 24명 교사가 '우수지도교사' 증서를 받았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리문익부주임은 심사평에서 "올해 백일장 심사기준은 주로 글의 진실성과 창발성을 보았다."면서 "'무엇을 쓸것인가?"를 고민하는 주원인을 살펴보면 하나는 독서량이 적은데 있다. 다른 하나는 생활체험이 적은데 있다. 평소 대자연을 관찰하고 사회를 접촉하고 남들과의 교제가 있어야만 그속에서 점차 지식을 늘이고 계발을 받아 좋은 쓸거리도 생기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할빈시만방학교는 유치원,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 국제부가 일체화된 현대화, 국제화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이 학교는 올해로 14회째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을 후원해 전성 조선족소학생들의 글짓기수준을 부단히 향상시키는데 활무대를 제공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편집자주] 9일 571돌 한글날이다. '누구나 자기 의사를 편하게 표현하도록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거룩한 뜻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생소한 외국어·외래어가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2004년부터 우리나라에 새로 들어와 쓰이는 외국어·외래어와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를 국민...
  • 2017-10-10
  •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 성료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리미정기자=지난 9월 30일 오전,할빈시 향방구에 자리잡은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교장 최덕해) 운동장,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도도하게 둘러선 측백나무 ‘병풍’을 배경으로 울긋불긋한 민족복장을 차...
  • 2017-10-09
  •    2012년부터 도문조중 지원해온 아시아나항공, 이번에는 가을운동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 최근, '아시아나항공배' 도문시조선족중학교 가을운동회가 도문시교육국 관계자, 아시아나항공 연길지점장, 학교 사생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 2017-10-09
  • 여름 다 지난 선풍기, 보기만 해도 어깨와 발가락이 움츠러드는 철 지난 반팔 티셔츠와 샌들, 한개 5원, 두개 8원, 1+1, 수출 전용  상품…어디서 본 건 있어서 시장 장사군들의 마케팅 수법을 그대로 베껴쓴 유치원생 일일장사군들이 저마다 한복차림으로 좌판을 깔고 목청껏 홍보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후...
  • 2017-09-26
  •     계동현조선족중학교 건교 60돐 성대히 경축   (흑룡강신문=하얼빈) 9월23일, 계동현조선족중학교의 교정은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계동현 조선족인들의 절절한 바람 속에서 1957년 10월 25일 고고성을 터뜨린 계동현조선족중학교가 60년의 영광을 되새기고 희망찬 미래를 기약하는 건교 60돐 기념...
  • 2017-09-26
  •   지금은 ‘두가지 일류’ 대학 건설의 시대이다.   당중앙과 국무원은 새로운 시기에 우리 나라의 대학교들중 세계 일류의 대학과 일류의 학과를 건설하려는 목표와 요구를 정하고 관련 사업을 차근차근 벌렸다. 국무원에서 ‘일류의 대학과 일류의 학과 건설을 통괄적으로 추진할 데 관한 총체...
  • 2017-09-26
  •     (흑룡강신문=하얼빈)진종호 기자=23일, 흑룡강성 민족학교가운데 유일하게 애루이선중국교우회넷(www.cuaa.net)에서 선정한 '중국중학교400강'에 올라 화제가 되였던 상지시조선족중학교가 제7회 교정민속제 및 개교 70주년 경축행사를 성대히 가졌다.   이날, 개교 70주년을 맞아 700만원을...
  • 2017-09-25
  •   인민넷 조문판: 일전에 교육부,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세계 일류대학과 일류학과 건설 대학교 및 건설 학과 명단을 공포할데 관한 통지"를 인쇄발부하여 세계 일류대학과 일류학과("쌍일류"로 략칭) 건설 대학교 및 건설 학과 명단을 공포했다. "쌍일류" 건설 대학교 명단(학교 코드에 따라 배렬) 1. 일...
  • 2017-09-25
  • 인민넷 조문판: 세계 일류대학과 일류학과(“쌍일류”) 건설 대학 및 건설 학과 명단이 21일 공개되였다. 그중 일류대학건설 학교는 42개이고 일류학과건설 학교는 95개 이다. 왜 “쌍일류”를 건설을 실행하고 어떻게 명단이 선정되였는지 등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 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책임...
  • 2017-09-25
  • '랑시장학기금회' 설립이래 련 5년간 거액 장학금 기부   (흑룡강신문=하얼빈)김철진 기자= 랑시주식유한회사(朗姿股份有限公司)의 신동일 회장이 동문을 중심으로 모교의 발전과 재학생 후배를 격려하기 위한 정성이 련 5년간 이어지면서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랑시주식유한회사 량매 총감(좌)이 신...
  • 2017-09-21
‹처음  이전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