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앙소학교 어린이들 “즐거운 여름방학 신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8일 14시40분    조회:27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름방학은 소학생들한테 있어서 꿈과 랑만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의미깊은 계절이다.요즘 소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가?

7월26일 중앙소학교 1학년3반 25명 어린이들은 전명해 반주임선생님의 인솔하에 학부모들과 함께  여름방학간 사회실천활동에 나섰다.

항상 알차고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과외실천활동을 조직하기로 소문이 났던 1학년3반 어린이들은 이번에는 연변대학 정문  앞에 위치한 피자교실 레스토랑을 찾았다.

한여름의 쨍쨍 내리쬐는 뜨거운 열기와는  대조되게 피자교실은 에어컨에서 뿜겨나오는 서늘한  바람에 무더위가 한방에 확~날려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런 가운데 기술원의 가르침속에 부모님과 함께 하는 피자만들기는 무척  신났다.

난생처음 피자를 만들어보는 어린이들은 처음에는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무척 애간장을 태웠다.

그러나 기술원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면서 열심히 만들다보니 입에 군침이 절로 날 지경으로 모양이 곱고 기름이 반지르르하게 먹음직한 피자들이 하나 둘씩 탄생했다.

비록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고 얼굴이나 옷에 밀가루반죽이 얼룩졌지만 어린이들은 자기 손에 의해 잘 만들어진 피자를 바라보며 성취감에 저마다 기분이 둥둥~떠있었다.

양혜은 어린이는 곱게 만들어진 피자를 들고 “제가 만든 피자입니다”고 환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한켠에서 어린 자식들의 대견스러운 모습을 지켜보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밝은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자신이 만든 피자로 점심을 맛잇게 먹은후 어린이들은 다시 선생님과 학부모들을 따라 문화체험을 목적으로 한옥마을로 유명한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마을중심가에 위치한 고촌락광장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한옥을 참관하였다. 고품스러운 한옥의 건축풍격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은 저마다 “야~멋지다”하고 탄성을 울렸다.

어린이들은 쇠못 하나 사용하지 않은 전통한옥에 대한 소개를 듣고 먼 옛날부터 한옥을 만든 우리 민족의 건축문화와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였다.

참관을 마친 어린이들은 고촌락광장에서 수박 먹기 게임,달리기 등 여러가지 유희를 학부모들과 함께 하면서 더위도 무색할 정도로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땀벌창이 되여 즐기던 김민성,김권의 어린이는 “여름방학이 참 즐겁고 재미난다”, “앞으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면서  저마다 기쁜 심정을 표달하였다.

전명해 반주임선생님은 “학생들의 방학간 사회실천활동을 구상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을 선물해줄수 있는 활동으로  뭘 할것인가고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았지만 학부모들의 지지와 관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이 돋보이며  행사가 잘 진행이 되여 학부모들과 학생들한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림신문 강동춘 특파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명동촌광장을 찾은 탐방팀의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6주년을 맞는 9월 3일 오전, 잔잔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에 위치한 ‘주덕해동지옛집’을 찾은 연길시 여러 소학교들에서 온 학생들은 주덕해동지 동상에 헌화하고 “주덕해할아버지 감사합니다!&rdqu...
  • 2018-09-05
  •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오른쪽)과 길림성조선족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에게서 ‘설봉교사상 최우수교사상’상장과 메달, 상금을 받아안은 리금단 교원(가운데)  - 9명 교원에게 ‘설봉교사상’장려금 총 20만원 - 리금단교원 ‘최우수교사상’수상 장려금 10만원 -‘설봉교사상...
  • 2018-08-31
  • ‘설봉교사상 최우수교사상’수상자 리금단교원  "학생교육에서 기적을 창조한 교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리금단(53세)교원은 영광스럽게 조선족사회의 최고 교사상인 ‘설봉교사상’중의 최고상인‘최우수 교사상’을 받아안았다. 교육사업에 종사한 30년간에 25년을 담임교원...
  • 2018-08-31
  • 건뜩 들린 하늘아래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게 안겨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 민족의 최고학부인 연변대학이 올해 신입생들을 한품에 얼싸안았다. 26일 오전, 연변대학 2018년 신입생 등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5000명에 가까운 활기찬 청춘들이 꿈과 열정을 안고 보무당당히 교문에 들어섰다. 성교육청 허세빈...
  • 2018-08-28
  • 26일, 2018년 ‘정익풍·오동나무 계획—연변 빈곤대입생 조학금’ 지급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주정신문명건설위원회판공실과 광동성만명자자선기금회, 애심연변공익협회가 마련한 행사에서 주내 107명 빈곤가정 대학입학생이 42만 8000원의 조학금을 받았다. ‘정익풍·오동나무 계획&rs...
  • 2018-08-27
  •   소학,초중,고중 도합 25편 수상   제29회 ’은덕컵’료녕성조선족중소학생’민들레’작문콩클이 17일 심양시한제원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료녕성 각 지역 조선족중소학교 학생들이 투고한 100여편 작문중 25편이 소학교, 초중, 고중 세개 급별 1,2,3 등상을 수상했다.  &...
  • 2018-08-22
  •     독립기념관, 제14회 독립기념관 학술상에 ‘김춘선 교수’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저변 확대와 독립운동 역사인식 이해 기여   한국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광복 73주년 및 개관 31주년을 맞이해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와 역사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춘선 교수(중국 연변대 민족역사연...
  • 2018-08-15
  • 기자 생활 십수년동안 수많은 교장을 만났다.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 박영림 교장은 그중 한명이다. 얼마전 취재차 만난 박영림 교장은 "현시기 우리 조선족교육은 사회발전과정에 나타나는 이런저런 위기를 겪고 있지만 그래도 총체적으로 타민족에 앞서가는 실정이다. "고 판단했다.       박영림 교장은...
  • 2018-08-14
  • “진짜 투명하게 하는구만요.” “정말로 공평하고 믿음이 갑니다.” 10일 오후, 2018년 연길시 중소학교 학급 편성 사업이 펼쳐진 현장에서 시구역 14개 소학교와 12개 중학교에서 온 학부모 대표들이 학급 편성 전 과정을 지켜보며 너도나도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날 약속된 시간인 오후 1시가 되자...
  • 2018-08-13
  • 자녀교육의 조바심 민영유치원서 심각   “유치원에서 무슨 공부를 저렇게 시키는지…”   방학이면 림시로 집 근처의 소규모 민영유치원에 아들애를 맡긴다는 김모 녀성은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 아들애가 유치원 가기를 꺼려한다고 하소연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정...
  • 2018-08-07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