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8중 방강 교장의 조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3일 11시22분    조회:10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초중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단계이죠.”

연길시제8중학교 방강 교장은 초중단계의 중요성을 이같이 귀납한다.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하면서 인생관, 세계관이 점차 형성되고 자기를 새롭게 알아가기 시작하며 학업을 계속하는가 아니면 직업취직의 길로 나가는가 하는 인생 첫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기도 합니다.” 방강 교장의 말처럼 ‘고중입시’라는 인생의 첫 선발시험을 앞둔 초중생들은 학업의 부담이 과중한데다가 ‘사춘기’라는 불청객까지 동행하면서 정서적으로도 복잡한 성장단계에 처해 인성교육이 그 언제보다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하여 방교장은 인재가 되기 앞서 사람이 되여야 한다며 교실마다 “인간이 되고 인재가 되라”는 구호를 내걸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도모한다.

초중에 들어서면 학과목이 증가되고 난이도가 깊어지면서 학습압력이 눈에 뜨이게 늘어나는데다가 낯선 환경, 낯선 선생님, 낯선 동학들과 새롭게 대면해야 하고 또 청춘기에 접어들면서 정서적 고민도 많이 생기며 학업과 동시에 잠재적능력을 발굴하고 특장도 키워나가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많고 중요하기도 하다. 하여 초중생들은 자주학습이 몸에 배여야 되고 많은 지식을 배움과 동시에 리해, 응용을 잘하도록 하며 과외열독을 꾸준히 하고 학습능률을 높이는데 주력함이 바람직 하다.

또한 선생님과 새로운 동학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중학생활을 활기차게 이어나가며 학교의 각종 활동에 참가하는 가운데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것이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닐수 없다.

“올해 청화대학에 입학한 딸애의 성장과정을 돌이켜보면 어려서 함께 독서사를 다니면서 독서에 흥취를 가지도록 이끌어준 것이 가장 잘한 일 같다”며 방교장은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털어놓는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사유의 폭이 넓어지며 리해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입학초 재빨리 정서를 다잡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하며 특히 입학후의 첫 시험에서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고 무슨 일이나 끈기를 가지고 몰두해나갈 것을 초중신입생들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초중에 들여보내면서 “인젠 다 컸다”며 안일한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초중이야말로 관건적인 단계이므로 한결 더 세심하고도 현명하게 자녀교양에 심혈을 쏟아야 할 때라고 방교장은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공부압력이 크다”는 말을 귀에 못박힐 정도로 들어왔기에 초중신입생들은 설레임과 함께 불안감을 안고 새로운 배움터에 들어선다. 하기에 학부모들도 자녀의 정서를 리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고무격려하며 조급정서를 피면하고 수시로 담임교원과 련계하며 학업을 전제로 하면서 꿈과 적성에 맞는 특장도 키워 전면발전한 자질높은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줌이 필요하다.

대학졸업생으로서, 그리고 자녀를 청화대학생으로 키운 학부모로서, 일선교원부터 한걸음한걸음 성장해 수년간 초중의 리더로 사업해온 교장으로서 방강 교장의 조언은 경험이 바탕으로 깔려있어 실제적이고 설득력 있다는 느낌이다.

글·사진 김일복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미래의 창업자를 키워내는 양성 무대 교수와 대학생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 학생의 창업 장려 및 지원, 대회를 통한 창업의식 고취   제2회 YUST창업계획경진대회(이하 YUSTart-up)의 결선전이 지난 5월 31일,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연변과기대) 상경관에서 개최되였다. YUSTart-up은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의 영어이...
  • 2016-06-01
  • 과외수업 도중 녀교사가 몽둥이로 학생들을 심하게 때려 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제만보(法制晩报)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전 9시경 산동성 일조(日照)시 오련(五莲)현 서루(西楼)촌의 과외교원 리(李·50세·녀)모씨의 집에서 발생했다. 리씨는 마을 아이들 10여명을 데리고 과외...
  • 2016-05-30
  •   26일, 연변대학은 공식사이트를 통해 본교의 김웅교수가 제7기 교육부 과학기술위원회 관리학부 위원으로 당선되였음을 알렸다.   교육부 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는 수리학부, 화학화공학부, 지학과 자원학부, 생물과 의학학부, 농림학부, 환경과 토목수리학부, 재료학부, 정보학부, 선전제조학부, 에너지와 교...
  • 2016-05-27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박웅영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교육국장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경제 연변주교육국과 한국 경기도교육청은 두 지역간 교육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확립하기로 협의를 달성하고 23일 연변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주정부 조룡호부주장이 이날 조인식...
  • 2016-05-24
  • “화룡고중 보우, 성적이 나잖소?” “화룡고중처럼 하면 살아난다니까.” 교육계에서 화룡고중의 행보가 화제로 되고있다.  교원대오가 흔들리고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우리 민족 학교들이&...
  • 2016-05-16
  • 13일부터 펼쳐진 연길시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우리 주 고중입시의 서막이 열렸다. 이날 아침 7시 30분, 체육시험 장소인 연변1중 운동장은 연길시제5중학교의 수험생들을 맞이해 일사분란하게 시험이 진행됐다. 연변1중 주변은 이날 고중입시 첫 시험을 맞이하는 수험생 응원에 나선 학부모들로 뜨거운 입시...
  • 2016-05-16
  • 조선족 어린이들이 14일 중국 옌지 옌볜과기대에서 열린 ‘YUST컵 소년아동백일장’에 참가해 한글로 글짓기를 하고 있다.   원고지를 받아든 아이들은 어떤 ‘주제어’가 출제될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백일장이 시작되자 주최 측이 제시한 주제어는 총 9개. ‘처음해본 거짓말’...
  • 2016-05-16
  • 인민넷 조문판: 근일, 연길시교육국에서는 2016년 고중 신입생 모집 사업회의를 소집해 “2016년 연길시 초중졸업생 학업시험과 고급중등학교 신입생 모집 사업에 관한 통지”를 공개했다. 료해한데 의하면 올해 고중 신입생 모집은 시험방법, 신청방법, 장려와 우대정책, 모집방법에서 모두 부분적인 변동이 있...
  • 2016-05-09
  • 인민넷 조문판: 교육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일전에 련합으로 “2016년 고중단계학교 학생모집사업을 잘할데 관한 통지”를 인쇄발부하여 초중학교 교원이 학생지원서 작성에 간섭하거나 대신 작성해주는것을 엄금한다고 지적했다. 통지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학생모집과정에서 구역간, 학교간의 학생원천봉...
  • 2016-05-09
  • 체육 50점, 총점 650점 2016년도 고중입시방안이 출범됐다. 올해의 고중입시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시험과목으로는 어문(조선어문과 한어 포함), 수학, 외국어, 물리+화학, 사상품성+력사, 체육이며 총점은 650점이다. 체육시험이 50점이고 외국어시험은 20점의 청력시험점수를 포함해 총점 120점이며 조...
  • 2016-05-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