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8중 방강 교장의 조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3일 11시22분    조회:10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초중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단계이죠.”

연길시제8중학교 방강 교장은 초중단계의 중요성을 이같이 귀납한다.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하면서 인생관, 세계관이 점차 형성되고 자기를 새롭게 알아가기 시작하며 학업을 계속하는가 아니면 직업취직의 길로 나가는가 하는 인생 첫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기도 합니다.” 방강 교장의 말처럼 ‘고중입시’라는 인생의 첫 선발시험을 앞둔 초중생들은 학업의 부담이 과중한데다가 ‘사춘기’라는 불청객까지 동행하면서 정서적으로도 복잡한 성장단계에 처해 인성교육이 그 언제보다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하여 방교장은 인재가 되기 앞서 사람이 되여야 한다며 교실마다 “인간이 되고 인재가 되라”는 구호를 내걸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도모한다.

초중에 들어서면 학과목이 증가되고 난이도가 깊어지면서 학습압력이 눈에 뜨이게 늘어나는데다가 낯선 환경, 낯선 선생님, 낯선 동학들과 새롭게 대면해야 하고 또 청춘기에 접어들면서 정서적 고민도 많이 생기며 학업과 동시에 잠재적능력을 발굴하고 특장도 키워나가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많고 중요하기도 하다. 하여 초중생들은 자주학습이 몸에 배여야 되고 많은 지식을 배움과 동시에 리해, 응용을 잘하도록 하며 과외열독을 꾸준히 하고 학습능률을 높이는데 주력함이 바람직 하다.

또한 선생님과 새로운 동학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중학생활을 활기차게 이어나가며 학교의 각종 활동에 참가하는 가운데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것이 긍정적인 마인드가 아닐수 없다.

“올해 청화대학에 입학한 딸애의 성장과정을 돌이켜보면 어려서 함께 독서사를 다니면서 독서에 흥취를 가지도록 이끌어준 것이 가장 잘한 일 같다”며 방교장은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털어놓는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사유의 폭이 넓어지며 리해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입학초 재빨리 정서를 다잡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하며 특히 입학후의 첫 시험에서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고 무슨 일이나 끈기를 가지고 몰두해나갈 것을 초중신입생들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초중에 들여보내면서 “인젠 다 컸다”며 안일한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초중이야말로 관건적인 단계이므로 한결 더 세심하고도 현명하게 자녀교양에 심혈을 쏟아야 할 때라고 방교장은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공부압력이 크다”는 말을 귀에 못박힐 정도로 들어왔기에 초중신입생들은 설레임과 함께 불안감을 안고 새로운 배움터에 들어선다. 하기에 학부모들도 자녀의 정서를 리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고무격려하며 조급정서를 피면하고 수시로 담임교원과 련계하며 학업을 전제로 하면서 꿈과 적성에 맞는 특장도 키워 전면발전한 자질높은 인재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줌이 필요하다.

대학졸업생으로서, 그리고 자녀를 청화대학생으로 키운 학부모로서, 일선교원부터 한걸음한걸음 성장해 수년간 초중의 리더로 사업해온 교장으로서 방강 교장의 조언은 경험이 바탕으로 깔려있어 실제적이고 설득력 있다는 느낌이다.

글·사진 김일복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북경지역 대학교에 입학한 가정상황이 곤난한 조선족대학생들을 도와주고저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에서 제14기 장학생 추천 및 신청을 접수한다. 장학금신청 대상은 연변, 길림, 흑룡강, 료녕, 내몽골 등 동북 5개 지역으로부터 북경의 대학에 입학하여 가을학기부터 북경에서 대학생활을 하게 되는 학생들이다. ...
  • 2017-08-11
  •   8월 3일 인터뷰에 응해 담소하는 김병민 전임교장. 윤금희 기자   올해로 어느덧 대학입시 회복 40돐이 되였다. 그동안 우리 나라 대학입시와 대학관련 교육제도는 거족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경제, 사회 발전에 걸맞은 미래형 체계를 출범시켰다. 대학생이 희소하고 대접받던 시대는 가고 오늘에는 회사마다...
  • 2017-08-09
  •  상지시조선족소학교 구용수교장     (흑룡강신문=하얼빈)“누가 이렇게 휴지를 함부로 버렸나?”   일전 깨끗한 교수청사내 복도 구석진 곳에 떨어진 휴지 한쪼각을 집어들며 중얼거리는 사람이 있다. 상지시조선족소학교 구용수(52)교장이다. 이 학교의 책상 하나, 선전 문구 한구절에도 모두 그...
  • 2017-08-01
  • 여름방학은 소학생들한테 있어서 꿈과 랑만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의미깊은 계절이다.요즘 소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가? 7월26일 중앙소학교 1학년3반 25명 어린이들은 전명해 반주임선생님의 인솔하에 학부모들과 함께  여름방학간 사회실천활동에 나섰다. 항상 알차고도 톡톡 튀는 아이...
  • 2017-07-28
  • 2017학년도 재외동포 초청 국내교육 가을과정 모집 안내   국립국제교육원은 [2017학년도 재외동포 초청 국내교육 가을과정] 학생 모집 계획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오니 재외동포 초청 국내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동포학생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아울러 신청서류는 반드시 도착기준으로 8.6(일)까지 주선양총영사관에 ...
  • 2017-07-20
  • 수재로 엉망이 된 영길현조선족제1중학교 교수청사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교원들이 수재복구에 전력하고 있다’는 기사가 17일 오후 길림신문 교육위챗, 인터넷길림신문에 공개되고 또 18일 지면 《길림신문》에 실리면서 북경, 동북3성 등 국내 20여개 지역 네티즌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뜨겁게 달아오...
  • 2017-07-19
  •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자매결연 및 문화체험탐방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북경정음우리말학교와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간 ‘자매학교 결연', ‘민족문화체험활동'  및  ‘조선어문교학연구좌담회'가 있었다. 14일 오전, 심양시 우...
  • 2017-07-18
  •     (흑룡강신문=하얼빈)진종호 기자= 최근,개교70주년을 맞은 상지시조선족중학교는 흑룡강성 민족학교중 유일하게 애루이선중국교우회넷(www.cuaa.net)에서 선정한 '중국중학교400강'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상지시조선족중학교는 1947년 3월15일에 '송강성립조선인중학교'란 이름으로...
  • 2017-07-18
  •   延吉市第一高级中学录取分数线 城区考生录取分数线:578分 乡镇考生录取分数线:553分   延吉市第二高级中学录取分数线 城区考生录取分数线:543分 乡镇考生录取分数线:518分   延吉市第三高级中学录取分数线 城区考生录取分数线:530分 乡镇考生录取分数线:505分 출처:연길TV
  • 2017-07-14
  • 오가황소학교 뜻깊은 졸업식 진행   본사소식 지난 7월 7일 심양시우홍구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6학년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잊지 못할 선생님 은정’이란 주제로 6년간의 아름다운 동년시절을 ...
  • 2017-07-14
‹처음  이전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