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잘못된 성 관념 심어줘" 학부모 주장에 논쟁 가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28일 13시21분    조회:10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 학부모가 고전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저학년 독서 목록에서 제외하자고 주장해 찬반 논란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이 동화가 '부적절한 성적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는 영국의 학부모의 목소리를 보도했습니다.

영국 타인사이드에 사는 두 아이의 어머니 사라 홀 씨는 최근 6살 아들이 학교에서 빌려온 책을 아들에게 읽어주다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가져온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여러 장면이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특히 잠에 빠진 공주의 집에 왕자가 불쑥 들어와 동의 없이 입맞춤하는 내용이 성적 행동이나 합의에 대해 잘못된 성 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사라 씨는 판단했습니다.

그녀는 "6살 아들은 자신이 본 것을 스펀지처럼 모두 흡수한다"며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자리 잡지 않은 어린아이들에게 적절한 자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도 연락해 저학년 독서 목록에서 제외하고 교육과정에 제외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사라 씨는 이 동화가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좋은 토론의 재료가 될 수 있다며 완전한 배제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왕자가 입맞춤한 뒤 공주가 깨어났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낯선 사람이 동의 없이 자신의 집에 있는 걸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등에 관해 얘기하는 건 아이들에게 좋은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라 씨의 이러한 주장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이 의견을 보탰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동화 속 이야기를 너무 확대해석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부적절한 행동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는지 이것들이 보여주고 있다"면서 "작은 것이라도 조금씩 바꿔가자"며 사라 씨의 주장에 공감했습니다. 

뉴스 픽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대학입시 새로운 변화들… 교육부는 근일 〈2018년 보통대학교 학생모집 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 〈시험모집제도 개혁을 심화할 데 관한 국무원의 실시의견〉을 전면적으로 시달하고 자질교육을 발전시키며 교육공평을 추진하게 된다. 이런 항목의 대학입시 가산점 전면 취소한다 〈시험모집제도 개혁을 심화할...
  • 2018-03-27
  • 소리를 내서 읽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나다 워털루대 콜린 매클라우드 교수팀은 95명의 실험참가자에게 글로 쓴 정보를 소리내지 않고 읽기, 남이 읽어주는 것을 듣기, 자신이 읽어 록음된 것을 듣기, 직접 소리 내여 읽기 등 4가지 방법으로 기억하게 했다. 그런 다음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를 테...
  • 2018-03-27
  •     ▲사진= 지난해 11월 후이저우한글학교 가을철운동회에서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련옥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광둥성 후이저우의 한 축구장, 조선족 젊은이들이 부지런히 땀을 쏟고 있다. 응원팀은 아내분들과 걸음마를 타는 아들, 딸들이다.   바람타고 들려오는 담소 속에 가...
  • 2018-03-26
  •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국제상무학원초생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의 부속기관인 국제상무학원은 고급외경무업 무원, 무역영어(중급), 무역한국어(중급), 인적자원관리사(3급), 강습반을 개강하면서부터 13차례의 전국통일시험을 거쳐 이제 곧 제14기 수강생을 모집하게 되였습니다.  본 학원은 연변에서 최...
  • 2018-03-22
  • [편집자의 말] 조선족 차세대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우고 그들을 혁신형 인재, 전면발전한 인재로 양성하는 것은 차세대들의 미래와 관계되는 중요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운명, 민족의 발전과 관계되는 중대한 문제이다. 이는 학교, 가정, 사회 모두가 함께 손잡고 대책을 강구하고 진로를 개척해나가...
  • 2018-03-21
  •   제6회 중국청소년 꿈 발표제전 심양서        본사소식 3월 17일 동북3성 여러 조선족학교들에서 선발된 15명 학생들은 심양시한제원민속산업원에서 미국 나의꿈국제재단과 료녕민족출판사에서 공동 주최한 '제6회 중국청소년 꿈 발표제전'에 참가하여 자신들의 야무진 꿈을 무르...
  • 2018-03-19
  •   교육부 부장 진보생: 교육 현대화 빨리 실현해 교육강국을 건설해야 16일 열린 13기 전국인대 1차회의 기자회견에서 교육부 부장 진보생은 교육열점문 제와 관련해 사회의 관심에 답변했다. "콩나물학급" 해소하고 부담감소 결연히 추진하며 유치원교사 자질 강화할것 일부 도시진 학교의 "콩나물학급", "슈퍼콩나물...
  • 2018-03-17
  • 3월 16일 오전, 13기 전국인대 1차회의 보도중심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교육부 부장 진보생이 열점문제를 둘러싸고 제기한 기자들의 물음에 해답했다.   대학순위 평가에 대하여 대학순위 평가에 대해 진보생은 “평가하겠으면 해라, 그 것에 신경쓰지 말라, 나는 내가 해야 할 일 하면 된다. 순위를 존중하지만...
  • 2018-03-16
  •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통전부문에서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선물 전달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0일,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통전부문에서 주최하고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가 주관한 '상해조선족주말학교 2018년도 1학기 개학식'이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지역사회학교 룽바이분교 3층 교실에서...
  • 2018-03-12
  •     (흑룡강신문=하얼빈)"엄마, 나도 데리고 가줘요. 네?"   나는 애절한 눈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안돼. 숙제를 다 해야 만이 광장에 나갈 수 있어."   어머니는 무정하게 한마디 하시고는 세살 난 남동생의 손목을 잡고 광장으로 놀러나가셨다.   (나도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여름의...
  • 2018-03-09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