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년시 청도동포사회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2000년도에 설립된 청도조선족학교인 청도대원학교에서 첫번째 녀대학생을 배출한것이다.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 입학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하게 된 대원학교 정구영 학생
12월 15일 금요일, 청도대원학교 (www.qdis.org)에 개교후 첫 대학생 입학 희소식이 전해왔다. 현재 고중 3학년을 다니고있는 정구영(녀) 학생이 NYU Abu Dhabi (미국뉴욕대학아부다비분교- 美国纽约大学 阿联酋迪拜分校) 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였다.
NYU Abu Dhabi는 세계적으로 순위 46위에 랭킹되여있는, 뉴육대학에서 해외에 설립한 첫분교로 2010년 9월 개교후 현재까지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정구영 학생은 제1기로 2015년 9월에 청도대원학교국제부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다. 정양은 입학후 청도대원이 갖춘 대입을 위한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SATI, SATII, AP 5과목, 토플공부를 꾸준히 하면서도 각과목의 고득점 달성뿐만아니라 GPA 만점까지 받은 우수한 학생이다. 또한 스포츠활동(펜싱)을 꾸준한 취미로 하면서 학교동아리, Model UN(模拟联合国), 영어말하기대회 등 교내·외 여러가지 행사에도 적극 참가하여 스스로의 스펙을 쌓아왔기에 대학이 선호하는 최적의 자격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학생이다.
청도대원학교는 초창기에 점진적 발전모식으로 초등학교로부터 중학교, 고등부로 점차 늘려가게 되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자체 고등부에서 대학입학생을 배출하게 된것이다.
청대대원학교는 2000년 6월에 청도시 리창구에서 설립된 조선족학교로서 청도벽산학교, 청도정양학교로 불리워오다가 2015년부터 대원학교로 개명하였다. 2015년에 고등부와 국제부를 개설하였는데 이번 2017년도에 첫 대학입학생을 배출해낸것이다.
해외대학의 합격생 발표날자가 학교마다 상이하여 이번 발표이후 금년 12월말경, 2018년 3~4월에 더 많은 입학소식이 들려올것으로 학교관계자들은 예상하고있다.
민족학교에서 배출한 첫번째 대학생, 더욱 많은 우수한 대학생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흑룡가신문/박영만 청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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