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상해) 지난 2017년 12월30일,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주최로 “제3회 상해조선족주말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지역사회학교 룽바이분교 3층 교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상해영운실업유한회사 임춘덕사장의 협찬으로 개최하게 된 “제3회 상해조선족주말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되였고 대회는 상해조선족주말학교 총 8개 반급중 한국어 회화 가능한 학생들 위주로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의 한국어 회화 실력을 겨뤘다.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룽바이2반의 황유진 학생과 금수강남2반의 이서연 학생이 각각 차지하였고 우수상은 룽바이1반의 최예다,손혜리,허지성 학생, 룽바이3반의 손일웅 학생, 룽바이4반의 김자현,이류심 학생, 금수강남1반의 유주표,이지훈 학생,금수강남4반의 김성걸,김효예 학생 등 10명 학생이 각각 차지하였으며 룽바이1반의 최지양 등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경상남도 상해대표사무소 조은구소장과 화동지역 한글학교 협의회 박문주회장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기념품을 발급하였고, 임춘덕, 이영일, 최명, 문용철, 안은실, 장국범, 최림호, 김문, 황미옥, 이려매 등 상해조선족학교 건립준비위원회 임원들이 우수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기념품을 발급하였다.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는 이날 대회를 빌어 지난기간 열심히 상해조선족주말학교 학생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친 권상기 선생님, 권미경 선생님, 이려매 선생님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고 또한 상해한국학교 학생들로서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나와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이정훈, 장예나, 박예지, 송승헌, 문혜영, 황윤지, 경호, 김수연, 이은비, 이채원, 전혜경, 한다현, 장유진, 조성윤, 정의겸 등 한국학생들에게도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상해대표사무소 조은구소장과 화동지역 한글학교 협의회 박문주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유기만사장과 임춘덕사장에게 각각 감사장과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한편 상해조선족주말학교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격려의 마음도 전하였다.
국제대도시-상해에서 8년째 학생들로부터 등록금과 수업료를 안받고 무료로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치고 있는 상해조선족주말학교는 지난 2010년 10월 16일,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가 상해시 민항구 민족종교사무실, 민항구 홍교진 인민정부, 중공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선전부,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상해시 인민정부 합작교류판공실 소속) 등 당과 정부의 관계부처와 사단법인, 그리고 상해 조선족사회에서 덕망이 높은 많은 사람들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개설하게 되였다. 현재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인민정부으로부터 무상으로 수업 장소를 제공받아 홍교진 지역사회학교 룽바이분교내에 개설한 4개 반급 외에 2014년,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 금수강남지역에 추가로 개설한 4개 반급까지 합하여 모두 8개의 반급이 있다.
2017년부터 적잖은 사람들이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더 나아가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임춘덕사장 주도로 상해조선족주말학교 후원회도 발족되였다.현재 임춘덕사장이 회장을 맡고 원애옥,유기만 등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7년 12월, 대한민국 경상남도청은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한화 500만원을 보내주어 수업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를 구입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상해 22,257명 조선족들의 최대 관심사인 상해조선족학교(上海仁成朝汉双语学校) 건립이 임춘덕사장을 비롯한 상해조선족 각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조속한 시일내에 현실화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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