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이색 학부모회의 개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0일 15시02분    조회:12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따분한 방학 이젠 굿바이!”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가 학생들의 활기찬 겨울방학을 위해 본 학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오후 이색적인 학부모+학생회의를 가졌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아이의 겨울방학계획을 발표하도록 하는 것. 이날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여러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학부모와 어울려 자기의 겨울방학계획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저는 이번 방학에 배구로 몸을 단련하고 아나운서 급별 시험을 향해 기량을 다지며 스케이트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4학년 1학급 교실에서 조혜선 학생은 자신의 아나운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기량을 닦을 계획을 내놓았다.

반면, 4학년 2학급 교실에서는 학생이 아닌, 이 학급의 김현서 학생의 어머니 강영희씨가 “아이와 함께 하는 방학”과 관련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었다.

여지껏 학기말 학부모 회의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학부모회의 풍경이였다.

“쉬는 방학이라고 하지만 목적과 계획이 분명해야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계획은 학생 스스로의 자발적이고 실행 가능한 선택을 충분히 따르고 학부모가 조언하는 형식입니다.” 4학년 1학급 담임이자 학교 교무처 부주임인 조설화교원이 이색적인 학부모회의에 대해 소개했다.

방학간 계획 역시 형식적이고 발표하기 위한 데 그치지 않았으며 완전히 실행 가능하고 학부모들도 전격 지지하는 실속 있는 계획들이 하나 둘 선보였다.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적어넣으면 학부모가 실행 가능한 계획과 구체 실행시간을 정하도록 조언해주었다.

또 소조를 나누어 먼저 소조별로 교류한 뒤 각 소조의 대표들이 발표하는 가운데서 다른 학생의 계획을 들으면서 상호 비교하고 서로 배울 수 있어 학생들한테는 한차례 성장의 기회이기도 했다.

이 학교 김해련 교장은 “새 학기에 ‘나의 방학을 말해봐요’라는 활동을 여러번 진행했는데 방학 자체를 목적, 계획 있게 시작하고 총화하면 수확이 더 클 거라는 생각으로 처음 방학계획활동을 펼치게 되였다.”며 방학간 활동계획 작성활동 취지를 설명했다.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에서 한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소집한 학부모회의가 한학기 동안 학생들의 표현을 총화하고 성적이나 발표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학기말 학부모 회의를 학기의 끝만이 아니라 ‘방학의 시작’이자 나아가 활기찬 새로운 학기를 위한 준비활동으로 느껴져 감회가 새로왔다. 게다가 방학간 학생들의 활동계획 역시 전적으로 학생 스스로의 뜻을 따르고 학부모와 학생이 어울려 작성한 실시 가능한 계획에 대해 학부모들이 전격 지지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주발전과 가정협력을 일관하게 중시해온 이 학교의 교육리념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학생들의 방학간 계획 발표와 함께 담임교원을 비롯해 학교 모든 교원들도 계획표를 작성하였는데 방학간 계획을 발표하는 모든 이의 얼굴들에는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의미있는 방학에 대한 기대감으로 차있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일찌기 하학하고 숙제도 적어지고 시험방식도 달라졌는데 왜 아이와 학부모들은 여전히 힘들게 보낼가? 최근 소학교 3학년에 다니는 광주의 오씨 성의 녀성이 쓴 글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고있다. 글은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이루었다. 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금의 학교교육을 봐서 부모가운데 한사람...
  • 2016-11-10
  • 인민넷 조문판: 최근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재정국은 150만원을 지출하여 전시 농촌중소학교 교사들에게 생활보조금을 발급하여 농촌중소학교 교사들의 대우를 제고하고 의무교육의 균형발전을 진일보 촉진했다.  올해, 길림성은 국가대면적특별빈곤지역을 국가빈곤보조개발사업중점현에로 확대했는데 룡정시 향진과...
  • 2016-11-09
  •   주재정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고중단계 교육을 다그쳐 보급하고저 올해 가을학기부터 우리 주는 보통고중의 빈곤등록 등 가정경제가 곤난한 학생(빈곤등록이 되지 않은 가정경제가 곤난한 장애학생, 농촌 최저생활보장가정 학생 및 농촌 극빈구제부양 학생 포함)의 학잡비를 전면 면제한다.   료해에 따르면 ...
  • 2016-11-03
  • 해외로무와 대도시진출이라는 조선족인구 대이동으로 적지 않은 조선족학교가 학생래원부족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가운데 료동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동항시조선족학교는 학생이 28명밖에 남지 않은 페교 변두리로부터...
  • 2016-11-02
  •   [해독10] 조선족전통문화예술체육교육에 대하여   조선족문화는 우리 나라 다원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이고 조선족 전반적자질에서 민족개성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기본요소이며 우리 주 경제발전, 산업승급을 촉진하는 내재적동력의 하나이다.   “의견”은 다음과 같이 명확히 밝혔다. 민...
  • 2016-11-01
  • 일전 통화시조선족학교에서는 초중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효적인 학습방법을 갖게 하고저 북경대학생을 배양한 가정교육경험담을 초중생들과 학부모님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아래 글은 정춘화선생님의 경험담입니다. 정춘화선생님의 딸 강설매는 통화지구 문화장원(2013년)으로 북경대학(644점)에 입학하였습니다. 꿈을 ...
  • 2016-11-01
  • 한국내 외국인 유학생 12만명 첫 돌파…중국인이 58%   지난10월 6일 열린 2016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늘면서 12만 명을 넘어섰다. 2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월별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 2016-10-28
  • 인민넷 조문판: 10월 25일, 연변주재정국은 아래와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올해 가을학기부터 연변주는 공공기관 보통고중 빈곤자료와 카드를 건립한 학생(자료와 카드 건립을 하지 않은 경제곤난형 장애인학생, 농촌최저생활가정 학생, 농촌특별곤난구조부양 학생포함)의 학잡비를 면제한다. 료해한데 의하면 길림성 재정청...
  • 2016-10-27
  • 하버드대학교 법대 캠퍼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평가…아시아 최고 도쿄대 전체 44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세계 최고의 대학에 미국 하버드대학이 선정됐다.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5일(현지시간) 전한 연례 평가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 2016-10-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