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통전부문에서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선물 전달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0일,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통전부문에서 주최하고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가 주관한 '상해조선족주말학교 2018년도 1학기 개학식'이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지역사회학교 룽바이분교 3층 교실에서 개최되였다.
회의는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리영일 부주임의 사회하에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상해조선족주말학교 문용철 부교장(조선족,한국 서울대학교 석사연구생)이 사업보고를 하였고 이어서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통전부문 간부가 축사를 하고 준비해온 선물을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전달하였다.
룽바이1반의 장준서학생 아빠인 장건씨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표하여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통전부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마지막으로 룽바이1반 학생들이 우리말로 회보공연을 하였다.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서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교학 실력이 뛰여난 강사선생님들로 교사진을 새로 재편하였다. 또한 매주 토요일 정상수업외 올해부터 여름방학기간 연변에서 매일 오전 우리말 우리글을 4시간 정도 공부하고 오후에는 민족문화 및 민속 체험,박물관 및 명승지 견학,농촌생활 체험,공차기,연변축구 경기관람 등 과외활동을 진행하는 “연변 여름캠프(夏令营)”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우리말 우리글 습득효과를 현저히 제고시키고 상해에 살고 있는 조선족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대도시 상해에서 9년째 학생들로부터 등록금과 수업료를 안받고 무료로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치고 있는 상해조선족주말학교는 지난 2010년 10월 16일,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가 중공 상해시 민항구위원회 통전부, 상해시 민항구 민족종교사무실, 민항구 홍교진 인민정부, 중공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선전부,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상해시 인민정부 합작교류판공실 소속) 등 당과 정부의 관계부처와 사단법인, 그리고 상해 조선족사회에서 덕망이 높은 장상국 교수(상해 해양대학 박사생 지도교수) 등 많은 사람들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개설하게 되였다.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는 현재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인민정부으로부터 무상으로 수업 장소를 제공받아 홍교진 지역사회학교 룽바이분교내에 개설한 4개 반급 외에 2014년,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 금수강남지역에 추가로 개설한 4개 반급까지 합하여 모두 8개의 반급이 있다.
/박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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