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국청소년 꿈 발표제전 심양서
본사소식 3월 17일 동북3성 여러 조선족학교들에서 선발된 15명 학생들은 심양시한제원민속산업원에서 미국 나의꿈국제재단과 료녕민족출판사에서 공동 주최한 '제6회 중국청소년 꿈 발표제전'에 참가하여 자신들의 야무진 꿈을 무르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들의 꿈 발표에 앞서 료녕민족출판사 권춘철 부총편집은 개회사를 통해 "급속히 변화 발전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위기에 도전하는 재질을 키워갈 수 있게끔 신선한 활력소를 부여해주는 것이 본 대회의 취지"라면서 "우리 겨레의 청소년들이 민족의 훌륭한 기둥으로 자라나길 기대"했다.
이어 미국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리사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그는 "청소년시기에 갖는 꿈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기에 아주 중요하며, 청소년시기는 또한 꿈을 가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전제하고 "꿈을 갖고 싶은 념원과 자신의 꿈에 대한 믿음, 그 꿈을 꼭 실현하려는 용기가 있으면 매 사람의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서는 미국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리사장이 지난해 진행된 제5회 중국청소년 꿈 발표제전 수상자중 2017년글로벌장학생으로 선정된 환인조선족학교 김은연 학생과 연변제1중학교 김암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500딸라)을 전달했다.
대회에서는 다온그룹 방만재 회장이 중국청소년꿈발표제전을 발기하고 추진해오며 물심량면의 로고를 아끼지 않은 미국 나의꿈국제재단 손창현 리사장과 료녕민족출판사 권춘철 부총편집에게 각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15명 연사들이 사전 추첨순서에 따라 강단에 올라 자신들의 꿈을 발표했다. 심사결과 심양시화신조선족소학교 오하은 학생이 동상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신나영 학생이 은상을, 연변제1중학교 안강 학생이 금상을,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김원원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손창현 리사장은 심사평에서 "15명 학생들의 꿈 발표가 모두 수준급이였다"고 긍정하고 나서 "현재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꿈발표제전은 자신들의 순수한 꿈을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배경음악, PPT 등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형식에 너무 치중하지 말고 내가 가진 꿈을 어떻게 실현하겠는가 하는데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심양시조선족문학회, 다온그룹, 심양시영옥무용학교에서 협찬했으며 영옥무용학교에서 축하무대를 펼쳤다.
료녕신문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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