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내서 읽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나다 워털루대 콜린 매클라우드 교수팀은 95명의 실험참가자에게 글로 쓴 정보를 소리내지 않고 읽기, 남이 읽어주는 것을 듣기, 자신이 읽어 록음된 것을 듣기, 직접 소리 내여 읽기 등 4가지 방법으로 기억하게 했다.
그런 다음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를 테스트한 결과 스스로 소리 내여 읽는 방법이 기억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리 내 읽을 때는 다른 경우 보다 최대 10%의 정보를 더 기억했다.
매클라우드 교수는 어떤 단어에 행동적 요소가 가해지면 장기기억에 보다 뚜렷이 저장돼 기억이 더 잘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그는 “특히 공부할 때 스스로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어야 더 효과적이다”면서 “중요한 내용은 큰 소리로 읽을 것”을 조언했다.
한편 기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이나 공부를 하다 10분씩 휴식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국 뉴욕대 연구진이 특정한 업무를 배울 때와 쉬고 있을 때의 뇌 변화를 관찰한 결과 학습 이후 잠간 쉬는 동안에도 대뇌피질 활동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가 방금 배운 것이나 최신 정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활발히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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