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꼬마작가들 오색찬연한 동심세계 날아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7일 09시17분    조회:16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5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봄날, 조선족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뽐내고 작가의 꿈을 펼치는 장이 마련됐다.

 

 

  ▲사진=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정명자 기자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5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 소학생 글짓기 백일장이 지난 14일 만방학교에서 열렸다. 전성 각지 10개 조선족소학교의 77명 소학생들이 백일장에 참가해 글짓기 기량을 다뤘다.

  이날 글짓기는 '아버지', '본보기', '내가 즐기는 (음식, 명절)' 등 세개의 명제, 반명제중 하나를 선택하여 줄글이나 시중 자유롭게 하나를 골라 규정된 시간내에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이날 백일장 심사위원들이 학생들의 글을 심사하고 있다. /정명자 기자

   

  학생들은 2시간동안 부지런히 필을 놀려 그들의 오색찬연한 동심을 그대로 비춰주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그중 해림시조선족소학교의 윤수미학생이 쓴 '아버지'는 아버지와 딸의 전화통화를 통해 부녀간의 끈끈한 사랑, 보배딸에게 티끌만한 아픔도 주지 않으려고 '아름다운' 거짓말을 하는 아버지와 또 그 아픔을 다소나마 보듬어주고퍼 하는 착실한 자식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었기에 단연 1등의 월계관을 따냈다.

  또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의 백안나학생이 '본보기'로, 밀산시조선족소학교 김려평학생이 '아버지'로 2등상을 따냈고 할빈시동력조선족학교의 고지혜학생이 '아버지'로, 해림시조선족소학교의 피나견학생이 '아버지'로, 상지시조선족소학교의 박연휘학생이 '아버지'로, 밀산시조선족학교의 박시아학생이 '아버지'로, 녕안시조선족소학교 동문애학생이 '본보기'로 3등상을 따냈다. 그외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의 정아형학생,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한효리학생, 아성시조선족소학교의 김은향학생, 벌리현조선족소학교의 김향연학생 등 10명이 가작상에 선정되였다.

   

 

 

  ▲사진= 이날 백일장에서 1등상을 따낸 학생. /정명자 기자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상을 타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모두에게 '격려상'을 안겨주었고 그외 12명의 교사에게 '우수지도교사' 증서를 발급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리문익부주임은 심사평에서 "이번 대회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이왕과 비교해볼 때 총체적으로 수준이 많이 제고되였다."며 "심사하는 동안 어린이들의 오색찬연한 동심세계를 읽을 수 있어서 기뻤고 글줄을 통해 어린이들의 소박한 소망, 성장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반면에 아직도 글감 선택에서 실생활에 있은 사소한 것들을 잡지 못하고 인물형상부각에서 방법이 단일하고 생동하지 못하며 이야기줄거리가 완정하지 못하고 글의 주제가 명백하지 못한 점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어 유감이 없진 않았다. "고 밝혔다.

  

 

 

  ▲사진= 이날 백일장에서 2등상을 따낸 학생들. /정명자 기자

   

  백일장 총화에서 만방학교 김원준상무교장은 "올해로 '만방컵' 제15회를 맞으며 우리 학생들의 글짓기 수준이 많이 제고된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민족의 기둥, 나라의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사진= 이날 백일장에서 3등상을 따낸 학생들. /정명자 기자

 

 

  ▲사진= 이날 백일장에서 우수 지도교사 상을 받은 선생님들. /정명자 기자

   

  한편 2003년에 설립된 만방학교는 전성 유일의 조선족 운영 사립학교로 도약식 발전을 가져와 현재 유치원,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 국제부를 일체화한 현대화, 국제화 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이 학교는 올해로 15회동안 '만방컵' 글짓기 백일장을 후원해 전성 어린이들이 글짓기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일찌기 하학하고 숙제도 적어지고 시험방식도 달라졌는데 왜 아이와 학부모들은 여전히 힘들게 보낼가? 최근 소학교 3학년에 다니는 광주의 오씨 성의 녀성이 쓴 글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고있다. 글은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이루었다. 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금의 학교교육을 봐서 부모가운데 한사람...
  • 2016-11-10
  • 인민넷 조문판: 최근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재정국은 150만원을 지출하여 전시 농촌중소학교 교사들에게 생활보조금을 발급하여 농촌중소학교 교사들의 대우를 제고하고 의무교육의 균형발전을 진일보 촉진했다.  올해, 길림성은 국가대면적특별빈곤지역을 국가빈곤보조개발사업중점현에로 확대했는데 룡정시 향진과...
  • 2016-11-09
  •   주재정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고중단계 교육을 다그쳐 보급하고저 올해 가을학기부터 우리 주는 보통고중의 빈곤등록 등 가정경제가 곤난한 학생(빈곤등록이 되지 않은 가정경제가 곤난한 장애학생, 농촌 최저생활보장가정 학생 및 농촌 극빈구제부양 학생 포함)의 학잡비를 전면 면제한다.   료해에 따르면 ...
  • 2016-11-03
  • 해외로무와 대도시진출이라는 조선족인구 대이동으로 적지 않은 조선족학교가 학생래원부족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가운데 료동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동항시조선족학교는 학생이 28명밖에 남지 않은 페교 변두리로부터...
  • 2016-11-02
  •   [해독10] 조선족전통문화예술체육교육에 대하여   조선족문화는 우리 나라 다원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이고 조선족 전반적자질에서 민족개성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기본요소이며 우리 주 경제발전, 산업승급을 촉진하는 내재적동력의 하나이다.   “의견”은 다음과 같이 명확히 밝혔다. 민...
  • 2016-11-01
  • 일전 통화시조선족학교에서는 초중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효적인 학습방법을 갖게 하고저 북경대학생을 배양한 가정교육경험담을 초중생들과 학부모님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아래 글은 정춘화선생님의 경험담입니다. 정춘화선생님의 딸 강설매는 통화지구 문화장원(2013년)으로 북경대학(644점)에 입학하였습니다. 꿈을 ...
  • 2016-11-01
  • 한국내 외국인 유학생 12만명 첫 돌파…중국인이 58%   지난10월 6일 열린 2016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늘면서 12만 명을 넘어섰다. 2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월별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 2016-10-28
  • 인민넷 조문판: 10월 25일, 연변주재정국은 아래와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올해 가을학기부터 연변주는 공공기관 보통고중 빈곤자료와 카드를 건립한 학생(자료와 카드 건립을 하지 않은 경제곤난형 장애인학생, 농촌최저생활가정 학생, 농촌특별곤난구조부양 학생포함)의 학잡비를 면제한다. 료해한데 의하면 길림성 재정청...
  • 2016-10-27
  • 하버드대학교 법대 캠퍼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평가…아시아 최고 도쿄대 전체 44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세계 최고의 대학에 미국 하버드대학이 선정됐다.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5일(현지시간) 전한 연례 평가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 2016-10-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