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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작가들 오색찬연한 동심세계 날아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7일 09시17분    조회: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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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봄날, 조선족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뽐내고 작가의 꿈을 펼치는 장이 마련됐다.

 

 

  ▲사진=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정명자 기자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5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 소학생 글짓기 백일장이 지난 14일 만방학교에서 열렸다. 전성 각지 10개 조선족소학교의 77명 소학생들이 백일장에 참가해 글짓기 기량을 다뤘다.

  이날 글짓기는 '아버지', '본보기', '내가 즐기는 (음식, 명절)' 등 세개의 명제, 반명제중 하나를 선택하여 줄글이나 시중 자유롭게 하나를 골라 규정된 시간내에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이날 백일장 심사위원들이 학생들의 글을 심사하고 있다. /정명자 기자

   

  학생들은 2시간동안 부지런히 필을 놀려 그들의 오색찬연한 동심을 그대로 비춰주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그중 해림시조선족소학교의 윤수미학생이 쓴 '아버지'는 아버지와 딸의 전화통화를 통해 부녀간의 끈끈한 사랑, 보배딸에게 티끌만한 아픔도 주지 않으려고 '아름다운' 거짓말을 하는 아버지와 또 그 아픔을 다소나마 보듬어주고퍼 하는 착실한 자식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었기에 단연 1등의 월계관을 따냈다.

  또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의 백안나학생이 '본보기'로, 밀산시조선족소학교 김려평학생이 '아버지'로 2등상을 따냈고 할빈시동력조선족학교의 고지혜학생이 '아버지'로, 해림시조선족소학교의 피나견학생이 '아버지'로, 상지시조선족소학교의 박연휘학생이 '아버지'로, 밀산시조선족학교의 박시아학생이 '아버지'로, 녕안시조선족소학교 동문애학생이 '본보기'로 3등상을 따냈다. 그외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의 정아형학생,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의 한효리학생, 아성시조선족소학교의 김은향학생, 벌리현조선족소학교의 김향연학생 등 10명이 가작상에 선정되였다.

   

 

 

  ▲사진= 이날 백일장에서 1등상을 따낸 학생. /정명자 기자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상을 타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모두에게 '격려상'을 안겨주었고 그외 12명의 교사에게 '우수지도교사' 증서를 발급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리문익부주임은 심사평에서 "이번 대회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이왕과 비교해볼 때 총체적으로 수준이 많이 제고되였다."며 "심사하는 동안 어린이들의 오색찬연한 동심세계를 읽을 수 있어서 기뻤고 글줄을 통해 어린이들의 소박한 소망, 성장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반면에 아직도 글감 선택에서 실생활에 있은 사소한 것들을 잡지 못하고 인물형상부각에서 방법이 단일하고 생동하지 못하며 이야기줄거리가 완정하지 못하고 글의 주제가 명백하지 못한 점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어 유감이 없진 않았다. "고 밝혔다.

  

 

 

  ▲사진= 이날 백일장에서 2등상을 따낸 학생들. /정명자 기자

   

  백일장 총화에서 만방학교 김원준상무교장은 "올해로 '만방컵' 제15회를 맞으며 우리 학생들의 글짓기 수준이 많이 제고된 것을 피부로 느낄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민족의 기둥, 나라의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사진= 이날 백일장에서 3등상을 따낸 학생들. /정명자 기자

 

 

  ▲사진= 이날 백일장에서 우수 지도교사 상을 받은 선생님들. /정명자 기자

   

  한편 2003년에 설립된 만방학교는 전성 유일의 조선족 운영 사립학교로 도약식 발전을 가져와 현재 유치원, 소학부, 초중부, 고중부, 국제부를 일체화한 현대화, 국제화 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이 학교는 올해로 15회동안 '만방컵' 글짓기 백일장을 후원해 전성 어린이들이 글짓기 수준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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