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적 길림대학 우수학생 서정설, 유네스코 방문학자 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22일 00시00분    조회:11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유네스코(联合国教科文组织)에서 1년 동안의 실습을 마치고 돌아온 연변 처녀 서정설이 5월 16일에 모교인 길림대학에서 사생들과 실습경험을 교류했다.

서정설은 교류회에서 자신의 경력과 국제류학, 유네스코 실습 신청 노하우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해주고 나서 후배들의 질문에 일일이 해답해주었다.

길림대학에서 본과, 석사 과정을 마친 서정설(徐政雪, 1990년생, 한족)은 대학시절에 이미 발표한 론문들중 무려 9편이 미국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수록되였고 여러 종류의 장학금을 석권한 바 있는 우수한 학생이였으며 주최측의 초청으로 뽀르뚜갈, 향항, 대만 등 국가와 지역의 교류회의에도 참석하며 안목을 넓혔다.

2016년 4월, 서정설은 길림대학 연구생국제교류처의 추천에 이어 국가류학기금위원회의 선발 및 유네스코의 면접을 거쳐 ‘국가류학기금위원회 국제조직 실습대상' 30인 명단에 입선되였으며 당해 9월부터 우루과이 몬떼비데오 주재 유네스코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해 지역 사무처에서 1년간 방문학자의 신분으로 실습을 시작했다.

서정설은 세계 각지에서 온 사무처 동료들중 유일한 아시아인으로서 일상용어인 에스빠냐어 수준을 제고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실습 기간 서정설은 세계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사용 가능한 용수의 분포 및 인구분포 자료들을 갱신했고 용수량과 인구의 증가 추세도를 10여편이나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빙천의 퇴화가 안데스산맥에 주는 영향을 주제로 하는 정상포럼도 독립적으로 책임지고 조직, 기획했고 2017년 대상회원국 회담 및 대상책임자 기바꿈 선거도 조직했으며 ‘국제수문계획'의 유일한 학술잡지인 《Aqua-LAC》의 원고 심사와 과학기술 검색 사업도 책임졌다.

서정설은 “유네스코는 아주 개방적인 하나의 플래트홈입니다”라고 하면서 자신도 이 플래트홈을 통해 부동한 문화와 배경,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였다고 말했다.

서정설은 많은 사람과 신선한 사물들을 접촉하는 과정에서 자기도 깜짝 놀랄 정도로 시야가 넓어졌고 사유방식도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그는 “1년 동안의 실습을 통해 당대의 청년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게 되였습니다.”고 전했다.

2017년 9월, 실습을 끝내고 귀국한 서정설은 높은 봉급과 안일한 일자리를 포기하고 귀주성 검동남(黔东南)묘족동족자치주 려평현 쌍강진 황강촌(黄岗村)을 찾아 중국 소수민족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와 계승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황강촌은 800여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데 외부에 알려진 지는 불과 몇년전, 동족 고유의 생산, 생활, 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여 있다. 이 ‘외딴 곳'에서 서정설은 황강촌소학교와 황강촌 문화유산 신청의 수요에 따라 실습 기간에 모았던 자금으로 공익학당을 건설했고 실습 과정에 친해둔 친구들로부터 회화, 악기 등 필요한 설비들을 지원받으면서 황강촌의 문화유산 신청에 힘을 다하고 있다.

“현재 월야천사합창단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후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민족악기를 사주었으면 합니다. 학생들이 자기의 문화를 계승하게끔 많은 지지를 바랍니다.”면서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은 아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내 아이가 “책벌레”가 되는것은 많은 엄마들의 바람이다. 독서능력이 학습능력을 높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이가 책과 친해지길 바라는 엄마가 더 많아졌다. 독서는 습관이다. 마음먹고 작정하는것이 아니라 매일 밥을 먹듯이 책을 집어드는게 일상의 한 부분으로 되여야 한다. ▧ “장소”와 &...
  • 2013-09-16
  •                                   13일 오후, 연길시 신흥소학교에서는 장끼자랑무대를 조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신심과 단결심을 심어주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학생들은...
  • 2013-09-14
  •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하얼빈시 각계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은 기념행사 개막식 현장. / 림영빈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권국화, 박광건=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교...
  • 2013-09-13
  • 12일, 길림성 교정 및 통학차량안전관리사업현장회의가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있었다. 회의에는 성교육청 및 연길시교육국 사업일군, 성내 10개 지역 교육사업일군들과 해당 부문 책임자들이 참가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성교육청은 교정 및 주변 안전사업을 강화해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교수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현지고찰...
  • 2013-09-13
  • —녕안시 29번째 교사절 경축대회 열려 목단강시교육계통표병의 영예를 안은 리정출교장(앞줄 왼쪽 세번째)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영선 특약기자= 10일 녕안시 문화예술중심에서는 녕안시 교육국의 주체로 녕안시 29번째 교사절 경축대회가 성대히 열렸었다. 이날 경축대회에는 녕안시 시위서기, 녕안시 시장, 부시장...
  • 2013-09-11
  • 하얼빈시 부분 조선족 노간부 기업인들 아성조중 위문   기업인 천기호씨 10만위안 장학금 기부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10일 제29회 교사절을 맞으며 하얼빈시 부분 조선족노간부, 기업인들이 아성조선족중학교를 방문해 전체 사생들을 위로하고 기업인 천기호씨가 기부한 10만위안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
  • 2013-09-11
  • 화룡시제1유치원의 공산당원인 김애옥교양원은 장장 33년간 유치원교양원사업에 몸을 잠그고 어린이들을 위하여 모든 정성을 몰부움으로써 학부모와 어린이 그리고 사회의 높은 평가와 찬양을 받고있다. 지난 33년간 아이들을 위하여 온갖 정성을 몰부울수 있는 동력에 대하여 김애옥교양원은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 2013-09-11
  • 9월 10일 오전, 연길시당위와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환락궁에서 연길시 제29회 교사절 경축 및 표창대회를 소집하고 교육사업에서 돌출하고 우수한 학교와 교원들을 표창했다. 연길시제1고급중학교 등 10개 학교가 모범학교로, 연길시중앙소학교 교장 천미숙 등 4명이 모범교장으로, 연길시제3중학교 등 10개 학교가...
  • 2013-09-11
  • 교원을 존중하고 교육을 중요시하는것은 중화민족의 전통적인 미덕이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선생님한테 례물을 주지 않으면 자기 자식이 손해를 볼가봐 걱정한다. 선생님들은 또 학부모들이 주는 선물을 받아야 하는지 받지 말아야 하는지에 고민한다. 교원절은 원래 교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날로서 많은 궁리끝에 ...
  • 2013-09-10
  • 편집자의 말 29번째 교원절을 맞아 주교육국은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의 림복순 등 100명 담임교원에게 “전 주 100명 우수 담임교원” 영예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본지는 오늘 100명 우수담임교원중 8명 우수담임교원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 정직하고 고상한 품성...
  • 2013-09-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