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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싫증나는 수학공부…유희로 창의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30일 09시33분    조회: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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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소학교 수학축제 한마당

“했다!  4x6이 24!”

“아, 나두 했는데…”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왕중왕전 선수들.

 

23일 오전, 연길시연남소학교 다기능교실에서는 이 학교 3학년 ‘수학달인 쟁탈전’이 불붙었다.  각 학급에서 8명씩 선발한 선수 32명이 ‘24 맞추기’ 수자유희로 자웅을 겨루고 피 말리는 쟁탈전을 거쳐 8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 다시 왕중왕전을 펼쳐 최종 1학급의 김승현과 2학급의 김재훈 학생이 3학년 ‘수학달인’의 영예를 거머쥐였다.
 

21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교내 수학축제 기간으로 연길시연남소학교는 요즘 곳곳에서 24 맞추기, 큐브 돌리기 등 즐거운 수학놀이가 펼쳐지며 교정 한가득 수학의 물결이 차고넘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잖아요. 놀이로 접근하면 훨씬 쉽게 알고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이 학교 한설매 교장은 소학교는 물론이고 장차 학업과 생활에서 수학이 자못 중요하지만 지레 겁을 먹고 회피하는 학생이 많은 현실에서 수학축제를 고안하게 되였다며 경위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수학 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잠재된 재능을 충분히 발굴하며 수학 소양과 창의력을 높이는 게 그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3회째 펼쳐지는 이번 수학축제는 ‘수학의 락원에 빠져 즐거움 속에서 지혜를 키우자’를 주제로 내세우고 큐브 돌리기, 퍼즐 맞추기, 24 맞추기 등 수학에 관련된 다양한 유희성 활동을 보급해 전교생의 폭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24 대결’을 즐겨 하고 큐브를 돌리며 성냥가치 유희에 몰입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광범위한 보급을 토대로 ‘수학왕’ 쟁탈전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의욕과 도전정신을 크게 불러일으킨다.
 

“24 맞추기만 보더라도 단순한 유희가 아니지요. 가감승제 계산에 능란해야 하는 건 기본이고 다양한 계산법을 발굴하며 창의력이 키워지고 순발력도 필요하구요.” 이 학교 김향화 부교장은 아이들 심리특점에 맞는 다양한 수자유희는 결국 흥취와 재능, 심리자질을 동시에 키워주면서 크나큰 교육기능과 의의를 발휘한다고 부언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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