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대해주세요. 우리 민족의 위상 떨치고 올게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2일 10시02분    조회:7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중소학생예술전시공연에 다섯번째 출사표 던지는 룡정고급중학교예술단

“전국적인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지라 많이 긴장되긴 합니다만, 대신 우리가 평소 갈고닦았던 결과물을 보여주고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니 상당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강소성 소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제6차 중소학생 예술전시공연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룡정고급중학교예술단 참가자들이 막바지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 있다.

연변주제5회 중소학생 예술전시공연에서 ‘종달새’를 부르고 있는 룡정고중 예술단 학생들

6살 때부터 노래를 배워오면서 각종 대회나 무대에 수차 올랐지만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라며 ‘걱정반, 기대반’으로 설레인다는 예술단 성원 양설야(19세) 학생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목관리에도 유난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예술단 참가자들은 학교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점심시간이나 오후 하학 후 짬짬이 시간을 리용해 하루에 두시간씩 꾸준히 연습을 병행해왔다. 학교 대표팀이자 조선족 참가자라는 자부심으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그들은 기량제고에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록음작업이 한창인 무반주 소합창대원들

룡정고급중학교예술단이 참가하게 될 종목은 무반주 소합창 ‘종달새’, 8명의 녀학생과 4명의 남학생들로 색다른 무대에 도전하는 이들은 혼성 아카펠라그룹으로 구성되여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더욱 반가운 건 전시공연 개막식 당일 길림성을 대표하여 자랑찬 무대를 꾸미게 된다고 한다. 이로써 룡정고급중학교는 2004년 전국중소학생 예술전시공연이 시작된 이래 첫회부터 이번기까지 총 다섯차례 출전하게 되는데 이는 길림성에서 유일하다.

‘해빛아래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국 제6차 중소학생 예술전시공연은 국가교육부의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로서 성악, 기악, 무용(집체무), 희극, 랑송, 미술 등 전국 중소학교 자질교육을 반영하는 6개 분류의 전시를 위주로 고품격 공연을 펼쳐지게 된다. 2017년부터 각 시구역, 자치주, 성 등 단계별 선발을 거쳐 최종 전국중소학생 예술전시공연 진출권을 따낸 국내 각 지역별 팀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공연에 참가하게 되는 룡정고급중학교 학교예술단 성원인 양설야 학생

길림성시범보통고중인 룡정고급중학교는 다년간 수준 높은 학교예술단 운영으로 예술교육의 차원을 높이고 특색있는 예술자질교육을 틀어쥔 결과 ‘전국예술교육선진학교’, ‘길림성예술교육시범학교’로 거듭나며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학교예술단 설립 이래 400여명의 예술특장생을 모집, 배양해냈는데 그 가운데에는 상해음악학원, 심양음악학원, 광주성해음악학원, 한국서울대 국악과 등 명성 높은 음악학원에 진학한 예술인재들은 물론 졸업후 국가급 예술단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음악인들도 수두룩하다.

 경연에 참가하기전 전교 사생들 앞에서 마지막 리허설을 하고 있는 예술단 성원들

룡정고급중학교 음악교원 임창범과 리청의 심혈을 기울인 지도 아래 룡정고급중학교 학교예술단은 수차례 전국경연에 참가하였고 중앙텔레비죤방송에도 자주 모습을 비치며 조선족의 예술색채와 민족가무의 풍모를 과시하며 명실상부한 예술특색학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길림신문 김영화, 김가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상해조선족대학생예술절, 상해에서 성황리에 지난13일, 상해 홍구구문화관에서 상해조선족대학생예술절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상해조선족대학생련합회(SKY)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까지 다섯차례 열리고 있는데 상해 조선족대학생들이 젊음과 열정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우리 민족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이 그 취...
  • 2018-05-18
  • “저요!” “저요!” 교원의 질문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대답기회를 쟁취하려고 한껏 높인 목소리와 수풀처럼 총총히 쳐든 손들, 9일 연길시건공소학교 다기능교실은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의 중국 고대 4대 명작 퀴즈대결로 열기 후끈했다. 이 학교에서 해마다 ‘세계 독서의 날’과 연변 독...
  • 2018-05-16
  • [멀기만 한 스라밸] ‘셀프 감옥’에 갇힌 아이들   《 무너진 ‘스라밸’에 우리 아이들이 아파하고 있다. ‘스터디 앤드 라이프 밸런스(Study and Life Balance)’, 공부와 휴식의 균형을 허락해 달라며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좀처럼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결...
  • 2018-05-16
  • [동아일보] [멀기만 한 스라밸]<중> ‘놀이 불능’에 빠진 초등생들 11일 서울 양천구의 학원가 카페에서 우진이가 수학학원을 가기 전 비는 시간을 이용해 테이블에 엎드려 잠을 자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어디를 가지….’ 영어학원이 끝난 건 오후 3시 50분. 다음 논술...
  • 2018-05-16
  • 교과서에 실린 '鴻鵠' 발음 틀려… "솔직히 몰랐다"며 사과문 게재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의 린젠화(林建華·사진) 총장이 개교 기념식에서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성어(成語)를 잘못 읽어 망신을 당한 끝에 공개 사과까지 했다고 홍콩 명보 등이 6일 보도했다. 린 총장은 지난 4일 ...
  • 2018-05-07
  •   이제 한달만 지나면 2018년 대학입시가 정식으로 시작된다. 올해 대학입시는 또 일련의 새로운 정책을 실시하는데 그중에는 비교적 높은 관심을 받았던 부분적 가산점항목 취소와 모집차수 합병 등이 포함된다. 대학입시 이런 새로운 변화 있어 -가산점항목 줄이고 규범화 최근년래 대학입시 가산점정책이 계속하여...
  • 2018-05-07
  • 24일, 교육부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중소학생 인터넷 유혹 예방 교양, 인도 사업을 잘할 데 관한 긴급 통지’를 발부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긴급’ 두 글자를 붙여 통지를 발표한 것은 중소학생 인터넷에 의한 유혹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져 여러 면에서 직책직능을 다하고 밀접히 배합하며 함께 감...
  • 2018-04-26
  • 300명 선전강연회에 참가   24일, 주당위와 연변대학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교·지방 합작 프로젝트-우수대학생 영입, 취업 창업 혁신 발전 선전강연회가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연변대학은 2018년 우리 주 고차원 인재 영입 ‘천인 계획’ 대학교 진입 선전강연 행사의 첫 역이다. 학교와 지방의 ...
  • 2018-04-25
  •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채복숙 기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민족단결 교육을 청소년때부터 틀어쥔다.   1945년 9월에 건립된 이 학교는 흑룡강성내 조선족중학교에서 가장 일찍 건립되고 규모가 가장 큰 완전 중학교이다. 최근 년 간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
  • 2018-04-25
  • 요즘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학생들은 물론, 집거지역 조선족학교 학생들도 우리말 구사를 류창하게 잘하지 못하여 학부모들과 조선어문 교원들의 고뇌로 되고 있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가장 근원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기자는 연변대학 사범학원 김순희박사를 찾았다. 연변대학 사범학원 김순희박사 기자: 학생들이 언...
  • 2018-04-25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