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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 글동산] 내 고향의 명승지-경박호 _ 장서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5일 11시20분    조회: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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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의 명승지-경박호
녕안시조선족소학교 3학년1반 장서령
지도교원: 황영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는 국내외에 널리 소문난 유명한 명승지가 있어요. 바로 경박호랍니다.
경박호는 만여년전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해요. 특히 경박폭포는 폭이 70메터정도나 되는데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그 폭이 무려 300여메터나 될 때도 있대요. 그 락차도 70여메터나 되여 어마어마하대요. 물량이 많을 때에는 몇십메터 밖에서도 폭포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면서 땅의 진동을 느낄 수 있대요. 또한 폭포가 내려오면서 뿜어대는 물보라와 안개 우에 알록달록한 칠색무지개가 비낄 때는 그 경관이 그야말로 장관이예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가 경박호를 유람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랍니다. 물량이 적어도 유관부문에서 인공으로 하루에 두번씩 시간 맞춰 저수지물을 내려보내 폭포를 볼 수 있게 한답니다. 하여 누구나 유감없이 폭포를 볼 수 있대요. 물량이 많을 때는 하루종일 폭포를 볼 수 있대요. 게다가 유명한 다이빙선수를 초청해서 폭포에서 다이빙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항목도 설치했어요. 그 높은 폭포에서 뛰여내리는 다이빙선수의 표현을 볼 때는 어찌나 무섭고 아찔한지 손에 땀이 흥건히 날 지경이랍니다. 그런데도 다이빙선수는 매일마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그 높은 폭포에서 뛰여내리니 담량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어때요? 듣기만해도 소름이 끼치지 않나요?
폭포를 구경한 다음 차로 20분가량 이동하면 바다같이 넓은 호수가 있는데 여기서 유람선을 타고 천천히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고 또 스피드를 즐기는 유람객들은 뽀트를 타고 스릴을 즐길 수 있대요. 날씨가 좋을 때는 직승비행기도 탈 수 있대요. 그외에도 수많은 놀이기구가 있어서 개인의 취향에 알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대요.
유람에서 미식을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유람하다가 배고프면 경박호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연회로 허기를 달랠 수 있어요? 물이 깊고 차서 그런지 경박호물고기는 살이 탄탄하고 쫀득쫀득해서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여러가지 물고기로 만든 료리로 만포식을 하고나면 이 세상 부러운 것이 하나도 없는 부자가 된 듯한 행복한 느낌이 들어요. 어때요? 마음이 동하죠? 당장 달려오고 싶죠?
여러분, 내 고향 경박호에 유람오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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