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시야 놀자~] 백두산천지&두만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5일 05시42분    조회:8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두산천지

 
 

 

  

맑은 물 찰랑찰랑

백두산 천지는요

우리 할매 물동이

 

두만강 압록강

흘러서 긴긴 물은요

우리 할매 옷고름

 

쏟아지는 폭포 쿵덕쿵

쌀찧는 소리는요

우리 할매 물방아 

 

 

 

두만강

 
 

 

 

백두산 천지에 뿌리 박은

두만강 푸른 물은

단군할배 피줄

굽이쳐 천만리

흘러서 억만년

 

어깨 겯고

와ㅡ와

파도칼날

휙ㅡ휙

막을자 누구냐

 

순이도 한방울 물

철이도 한방울 피

손잡고 함께 닿으면

하늘 트인 바다

안아올릴 통일의 해돋이

 

작가 | 김파 

 

1942년 흑룡강성 해림현 신안진에서 출생. 중학교 교원. 도문시 문화관 관원 력임. 정편대하서사시《고구려》 (상, 중, 하), 시집《하얀 메아리 새》, 서정서사시집《사랑의 별》, 동화시집《해순이와 달남이》, 시론집《립체시론》, 《서정서사시론》 등 다수 출간. 전국, 성, 주 문학상 10여 차 수상. 2017년 작고.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리명희 (연길시동산소학교)  2010년 봄, 새 학기가 시작될 때 나는 새로운 학교에 조동되여 새 학급을 맡게 되였다.   개학 첫날, 첫 수업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 지 한참 지났는데 두 학생의 자리가 비여있었다. 김지혁, 김지영 두 학생이 결석을 했던 것이였다.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였다. 어찌 된 영문...
  • 2019-09-23
  • 작은 사연       달빛이 심심한지 솔솔 카텐 사이 비집고 들어온다   술래잡기 하려고 꽁꽁 카텐을 여며놓으니 어디 숨었나   달빛은 보이지 않는다   심술쟁이 바람이 단잠을 깨워놓아   나팔꽃은 뽀로통 입이 한발 나오고   붕ㅡ붕 나팔꽃 달래느라   꿀벌은 아침부터 분주...
  • 2019-09-17
  •  리연춘 (치치할시조선족소학교)   과정표를 보고 오후 첫 수업시간 준비를 하는데 “똑똑-” 노크소리와 함께 문이 빼꼼 열리더니 양뿔머리를 한 녀자애가 참새같은 머리를 내밀고 방울소리를 울린다.   “선생님, 명희와 재호가 교실에서 또 떠들어요!”   “그래! 반장은...
  • 2019-09-16
  • 김지훈 연길시신흥소학교 4학년 1반  지도교원: 장경애 나에게는 대학교에 다니는 멋진 대학생 형님이 있다. 나보다 13살이나 많은 우리 형님은 내 눈엔 최고로 멋진 “아이돌” 같다. 그래서 그런지 형님의 옷이나 신발이 그토록 욕심이 난다. 그런데 아직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그림의 떡일 뿐이다. 그러...
  • 2019-09-16
  • 명절에는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지요. 이번 추석 때는 아이들에게 예쁘게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어떨까요?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것은 작은 행동이지만 아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추석에...
  • 2019-09-13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