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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학생] 꿈을 연주하는 소년 _ 허진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8일 06시14분    조회: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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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우
 
(룡정시북안소학교)

 
룡정시북안소학교 5학년 4반에는 통통하여 더 귀여움을 자아내는 모범생 소년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학교의 대대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허진우친구입니다.
 
진우는 어릴 때부터 모 회사의 부총경리직에 있는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의 슬하에서 좋은 가정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렇게 오냐오냐 하면서 이뻐해주셨지만 동네 어른들을 만나면 언제나 깍듯이 허리 굽혀 인사하고 이쁘게 말하여 사람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군 한답니다. 학교대대부의 대대위원으로 활약하는 진우는 으쓱대지 않고 언제나 겸손하답니다. 규률을 잘 지키지 않는 저급학년 꼬마들을 보면 늘 조용히 타이르고 청소검사하러 다른 반에 갔을 때 그 반의 담임선생님이 계시면 “청소검사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례절바르게 말하여 모범적인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례절바르고 겸손한 진우는 공부도 잘하고 특장도 많은 아이랍니다. 진우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강의를 명심해 듣고 모를 것이 있으면 꼭 제때에 묻고 넘어가는 좋은 학습습관이 있습니다. 참다운 학습태도는 진우가 ‘팔호학생’으로 선정될 수 있는 훌륭한 밑거름이 되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만 보면 오금을 못썼다는 진우에게 부모님은 피아노를 배우게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반복되는 피아노연주에 싫증을 느낄 상도 싶었지만 진우는 힘들다는 말없이 여린 손으로 참답게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진우는 학원에서 조직하는 피아노경연 때마다 1등의 보좌에 올랐으며 2017년 룡정시 피아노경연에서 형님, 누나들을 제치고 금상을 받았습니다.
 
목소리도 좋고 표현력도 뛰여난 진우는 또 이야기와 강연에도 특장이 있습니다. 강연을 지도해준 담임선생님은 진우의 끈질긴 의지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자음 ‘ㄹ’이 들어간 글자가 발음이 잘 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련습하였는데 진우는 투정 없이 강한 의지로 선생님의 지도를 잘 따라주었기 때문입니다. 진우는 선후로 학교의 강연시합에서 대상을, 룡정시교육국에서 주최한 강연시합에서 1등이라는 아름찬 영예를 받아안았습니다. 남다른 의력과 부지런함은 진우에게 노력의 열매는 달다는 도리를 깨우쳐주었습니다. 하여 지금은 학교의 각종 활동이나 대회에서 으뜸에 꼽히는 사회자로 활약하고 있답니다.
 


 
사회의 취약계층을 적극 돕는 엄마의 영향 때문인지 진우는 학급에서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착한 학생이랍니다. 학습에서 어려움에 봉착한 친구에게 짜증 한번 내지 않고 열심히 알 때까지 설명해주는가 하면 생활이 어려운 친구한테 자기의 용돈으로 선뜻 필요한 학용품을 사주기도 합니다.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여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긍정에너지를 주고 싶다는 진우, 오늘도 피아노 앞에 앉아 리듬을 타며 피아노연주를 하고 있는 그의 앞날에 무지개가 화려하게 펼쳐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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