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25개 대학의 49명 교수들이 심양에 모여 한국학 콘텐츠의 중요성과 필요성, 중국내 한국어 교육의 개선방안에 대해 론의했다.
12월 4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이 주최한 ‘2019 동북3성 한국어학과 연찬회’가 심양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종합적인 한국어 인재 육성 방안 모색’ 주제로 진행된 연찬회에는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지현숙 한국 배재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의 ‘다중언어시대 한국학 콘텐츠의 재탐색’, 장동명 료녕대학 동북아연구원 원장의 ‘한국어 인재 교육에 있어서 한반도 연구의 중요성’, 권혁률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의 ‘한국어 교육실천에서 문학령역의 교육문제’, 김선희 통화사범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의 ‘중국내 한국어 교육실태와 개선방향: 길림성내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등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령역의 한국학 콘텐츠를 탐색하고 중국내 한국어 교육 현황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혁 한국국제교류재단 북경사무소장의 ‘KF 한국(어)학 지원사업 및 대중국사업 현황’과 고재강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령사의 ‘비자 간소화 제도’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임병진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는 “한국어와 한국학 교육이 량국의 소통과 우의 증진에 기여하는 바를 높게 평가한다"면서 "중국내 한국어 교육이 언어를 넘어 한국의 전반적인 사회와 문화를 리해하는 한국 전문가 양성을 지향해야 한다”고 희망했다. 또한 향후 동북3성내 한국어학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어학과 연찬회는 동북3성내 한국어와 한국학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중한간 민간 교류협력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하에 진행되였는 바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작년부터 이 행사를 년례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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