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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 조국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_ 윤은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13일 08시19분    조회: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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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령

(연길시공원소학교 3학년1반)

지도교원:김설화

 

      조국어머니께:

 

조국어머니, 안녕하세요?

 

저는 길림성 연길시 공원소학교 3학년 1반에 다니는 윤은령입니다.

 

금년은 당신의 생신 70돐입니다.

 

조국어머니, 누군가 70살이면 늙었다고 당신을 할머니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당신은 어머니입니다. 단 우리를 낳아주고 키워주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어머니처럼 생기가 넘치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치마자락은 왜 이리도 예쁠가요?

 

어느 한번 위해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푸르디푸른 바다물을 바라보았습니다. 푸른 바다는 마치 우리 어머니의 치마자락처럼 푸르고  아름다웠습니다. 해남도 바다도 또 당신의 한폭의 푸른 치마자락이 아닐가요?

 

 

 

 

이렇게 푸른 치마자락을 입고 당실당실 춤추는 당신을 어찌 감히 할머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어제 숙제를 하면서 당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즉 지도의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곱슬머리는 왜 이리도 곱슬곱슬합니까? 이런 당신을 어찌 70살 흰머리의 할머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당신의 이런 아름다움을 어찌 찬미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분명히 가장 아름다운 젊은 어머니입니다.

 

천추만대 예뻐지세요! 사랑스러운 어머니, 나의 조국이여!

 

 

아름다운 변강도시 연길 소녀 은령 올림

 

2019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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