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글짓기 지도] 작문과 성실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3일 06시55분    조회:23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작문과 성실성 

 

리 성

 

 

 

    송조시기 범중엄이라는 유명한 문학가가 있었다. 어느 한번 그는 만두를 100개 만들어라고 하였다. 만두를 100개 만들어오자 그는 먼저 하나를 먹은 다음 집의 하녀에게 주면서 “이 만두 100개를 네가 먼저 보관하여두거라. 내가 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와야겠는데 내가 돌아온 다음 나에게 달라.”라고 말하였다. 

 

 

 

 


    잠시후 범중엄이 돌아왔다. 하녀는 범중엄 앞에서 만두를 세였다. 당연히 하나가 모자랐다.

   “네가 만두를 훔쳐먹었지? 네가 솔직하게 먹었다고 승인하면 용서하겠다. 만약 승인하지 않으면 가법으로 엄하게 다스리겠다.”

    범중엄은 하녀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하녀는 억울하였지만 벌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승인하는 수 밖에 없었다.

   “예. 제가 하나 훔쳐먹었습니다.”

 

 

 


    하녀의 말을 들은 범중엄은 속이 꿈틀해났다. 분명히 만두를 내가 먹었는데 벌이 두려워 하녀가 자기가 먹었다고 승인하니 그를 억울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정말 사람을 해치기가 이렇게 쉬울 수가. 내가 만약 법관이 되여 안건을 심리한다면 청렴하지 못하여 좋은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 수 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한 범중엄은 하녀에게 자신의 잘못을 승인하였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람은 반드시 성실하여야 한다는 도리를 설명하여준다. 글짓기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성실하게 진실한 말을 하고 진실한 감정을 써야 한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은 글짓기를 할 때 거짓말을 하고 마음대로 꾸며내여 웃음거리를 자아내기도 한다.

 

 

 


    어느 한번 김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환자를 병원에 모셔가다”는 범문을 읽어주고 작문을 쓰라고 하였다. 이튿날 작문을 검사하여보니 전 학급에서 26명이나 되는 학생이 맹인, 로인, 어린이, 장애자에게 길을 안내하고 병원에 모셔갔으며 여러가지 좋은 일들을 하였다고 썼다.

 

    선생님이 조사하여보니 모두 거짓말이였다. 글짓기를 할 때 거짓말을 하거나 텅 빈 소리를 하는 것은 문장의 흠집일 뿐만 아니라 기실 글을 짓는 사람의 도덕품성과도 관계된다. 때문에 우리는 글짓기를 할 때 진실한 말과 진실한 감정을 써야 할 뿐만 아니라 성실한 사람이 되여야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허보월 료녕성우수공개수업 1등상 심양시조선족교원설과시합(说课比赛)1등상 심양시골간교사 심양시화평구명사(名师) 스승의 의미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허보월 오늘 문득 찾아온 학생 길준위 때문에 오랜만에 이렇게 햇살이 눈부셔보였다. 대학졸업한지 어언간 20년, 내가 많은 애들의 스승으로 산지 어언간 20년이란 세...
  • 2019-05-16
  • 여름 화룡시신동소학교 5학년 1반 장혜진    지도교원: 김홍련   사람들 옷 벗기는 여름은 류망이다   거리에는 경찰들이 많고도 많지만요   누구도 잡으려 하지 않아요
  • 2019-05-15
  • 상해조선족주말학교 쥬리팅분교 개강식 상해시 송강구 쥬리팅 록정상성 주민위원회와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가 공동 주최한 “상해조선족주말학교 쥬리팅분교 개강식”이 지난 5월4일, 록정상성 주민위원회 건물 3층 교실에서 개최되였다.  상해조선족주말학교 후원회 성원 단체 사진 국제...
  • 2019-05-14
  •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최근 영유아 부모들의 스마트폰 사용 급증으로 인해 만 3~9세 유아의 스마트폰 과의존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청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대중교통,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보여주는 경우가 많지요. 유아기는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 2019-05-14
  • 아이가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장난감을 세게 치거나 동생을 때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유아기 공격성은 부모가 아이를 과잉보호하거나 반대로 아이의 요구를 전혀 수용하지 않고 강압적인 태도로 대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 마음에 해소되지 못한 욕구가 쌓이면 감정발달에 지장을...
  • 2019-05-14
  • 신중국과 더불어 70년       우리 민족은 예로 부터 '소 팔아서 자식 공부시킨다'는 말도 있듯이 교육에 대한 열의가 남달랐다. 마을이 들어서면 학교부터 설립했고 어느 마을이나 막론하고 제일 좋은 건물이 학교일 정도로 교육에 대한 중시가 높았기에 중국 56개 민족가운데 시종 교육열 제1의 민...
  • 2019-05-13
  • 희   망   호박 구덩이에  뒷거름을 넣고 호박씨를 묻었다.   참 얼마나 기막힌 일인지,   호박씨는  그 냄새나는 구덩이에서  푸른 깃발을  찾아 들고 나왔다.                      -권영상  호박씨   어린이...
  • 2019-05-13
  •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다 하게 해주고, 잘못한 것은 눈 감고 모른 체한다. 엄마는 무조건 ‘예스’만 한다.’노’를 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내 아이를 왕처럼 대하는 ‘엄마병’에 결려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아이의 자...
  • 2019-05-13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